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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타민C항암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소망
다발성전이 신장암 환자의 치병기(합본)
'주신'님의 글을 하나로 읽기 좋게 엮었습니다.
너무나 귀중한 글입니다. 생생한 체험이 담긴 이 글이 암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전 지금까지 투병일기 같은 것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 저 나름대로 정리할 필요성도 느끼고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적어가면 첨 암 선고를 받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투병일기를 시간 나는 대로 적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암과의 투병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병원치료를 받을지 자연치유를 할지 병원치료를 표준치료를 받을지 대체치료를 받을지 아님 둘 다 받을지 받는다면 어느 병원 누구에게 받을지 치료를 한다면 어떤 치료를 중점적으로 할지 등등 선택의 연속이며 누구도 이 선택을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저도 정보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의사결정에 있어 많은 갈등을 느꼈고 가장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봄 심호흡을 하면 등에서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생각에 혹시 암이 어딘가 있어서 그런가 잠시 몇 초 생각한적은 있었지만 설마 했고 며칠 지나자 증상은 사라졌고 그러길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12월 중순 갑자기 어깨,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회사근처 정형외과를 찾아 갔고 엑스레이 사진을 보더니 특별한 문제는 없다 물리치료 받자 해서 치료를 열심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더 심해질 뿐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의원엘 갔고 거기선 신경통이라고 침 맞고 찜질을 했는데 역시나 그때뿐 차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게 병원 다녀서는 좋아지지 않는구나 생활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2월경부터 병원치료와 함께 운동과 식사조절을 하기 시작했죠. 역시나 차도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심해져 밤에 잠을 자다 뒤척일 때 극심한 통증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고 아침엔 일어날 수가 없어 힘들게 엎드려서 침에 밑으로 다리먼저 늘어뜨린 후 팔로 상체를 들어올려 힘겹게 일어나야 할 정도였죠. 출퇴근 시 울퉁불퉁한 도로나 과속방지턱을 지나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 고역이었습니다.
통증이 시작된 작년 12월 이후 어느 날 횡단 보도 불이 반쯤 넘어가는데 건너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간 안에 건널 자신이 없던 겁니다. 어느 날 부터인가 제가 전혀 뛰지를 못하는 사실을 알았고 이젠 걷는 것도 힘겹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3월 17일 집 근처 성바오로 병원 정형외과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예약 후 통증이 갑자기 줄어들었지만 운동효과라 생각하고 원인을 알고 싶어 뼈스캔검사를 했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 만나는 날 어의 없다는 표정 자신도 모르게 이게 뭐야! 이게 뭐야!를 연발하시더군요. 전 물었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사진상으로만 보면 말기암 환자 사진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을 이렇게 심한 사진은 첨 본다는 거였습니다. 당장 MRI찍자고 하시더군요.
전 일말의 불안감은 있었지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섰던 터라 그냥 뼈결핵이나 염증반응일거라 생각하고 담날 MRI사진 찍고 선생님을 찾아 뵙고 별거 아니죠!라고 물으며 모니터를 봤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대답을 듣기 전에 화면상에 나타난 선명한 여러 개의 종양덩어리를 제가 보고 있었습니다. 신장엔 4센티짜리 종양과 척추뼈 3군데 선생님 말씀으론 허리만 찍었기 때문에 뼈스캔 사진상 등과 가슴에도 있을 거라 얘기하시더군요. 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전이된 암은 사형선고라는 것을 그리고 남은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운전하면 집에 가는데 눈물이 저도 모르게 흐르더군요. 거짓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죽는 거 자체는 그리 두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7살 4살 너무나 예쁜 두 아이를 두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고 그보다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아빠인 아이들에게서 아빠를 빼앗아 간다는 사실이 제일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 간은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혼돈의 시간은 딱 일주일이 전부였습니다. 암을 알기 전 불면증이 심했고 아프면서는 통증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신기하게도 잠이 잘 오는 것이었습니다. 암인 것은 확실해진 상황 아산병원에서 담당의사가 검사하기 위해 입원한 웃고 있는 나를 보면서 성격이 무척 긍정적이신가 봐요! 이렇게 물으셨다 난 긍정적이면 암에 걸리겠어요 하며 웃으며 답한 기억이 납니다. 나에게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바오로병원에서 신장암일 가능성이 많다는 말을 들은 바로 그날 난 집에 와서 무척 불안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선 그때 당시 내가 알고 있던 암에 대항할 수 있는 지식은 현미밥, 토마토, 마늘, 운동, 야채 이게 전부였다. 당장 그날 저녁부터 식사부터 현미밥, 생야채 위주로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서 말기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동영상을 다운받아 보고 또 봤다. 자면서도 틀어놓고 들으면서 잠을 잤을 정도입니다. 한 일주일정도 보니까.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알진 못했지만 나도 살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막상 병원에 입원해서는 표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병명은 다발성전이 신장암, 정확한 전이암 숫자는 모르지만 대략 8군데 들은 것만 그러니까 더 될 수도 있을 터. 나는 나의 여명을 물어봤고 선생님 말씀으론 완치는 없으며 약이 안 들으면 6개월 약이 들으면 1년 6개월 하지만 안타깝게도 뼈에는 약이 잘 안 듣는다는 말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나의 근거 없는 자신감의 근거를 찾아 나섰습니다. 우선 서점으로 가서 대략 눈에 띄는 책 7권 정도를 사서 읽기 시작했다. 그 책 중에 아보도로루 교수님의 책이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다. 첨에는 그리 중시해서 읽지 않았다. 나중에 이분이 세계제일의 면역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보수적인 주류의학계와 거대한 제약업체에 대항하여 외로운 소수의 목소리를 거리낌없이 주장하는 것에 감동받고 지금은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의사다. 나는 수십권의 책과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공부하면서 암은 생활습관병의 하나이고 잘못된 생활습관의 누적이 우리 몸을 만성적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 상태로 만들었고 나의 정상세포들은 이 척박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다 암으로 돌변한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암의 원인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을 어떻게 바꿀 것이지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투병기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공부한대로 실천하면 암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암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내 몸에 적용시켜나갔지만 잠시나마 좋아졌던 통증들이 수술 이후 5월부터 그전보다 훨씬 가공할 뼈통증이 찾아 왔습니다. 양쪽 옆구리는 치아 신경치료할 때처럼 신경을 후비는 듯 극심한 통증이 왔고 등과 가슴 깊은 한가운데에는 펄펄 타오르는 불덩어리가 있는 거 같아 참기 힘들었습니다. 돌아누울 수도 일어날수도 없었고, 숨을 쉬기도, 일상생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워있으면 돌아눕지도 못하는 산 송장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암이 언제 척수에 침범해 하반신 마비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미 엉덩이와 발가락에 감각이상이 왔습니다.)과 아침에 눈을 뜨면 마약진통제도 소용없는 고통에 눈물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암이라는 것이 이렇게 아프다가 죽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좋게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보도오루 교수의 책에서 암이 나을 때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온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이 통증이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려 노력했습니다.
6월 중순 이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뼈 통증이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쌍지팡이를 짚고서야 겨우 한걸음 한걸음 뗄 수 있던 제가 지금은 조깅을 하고 배드민턴을 치며 축구를 합니다. 통증에 잠 못 이루는 밤을 지내던 제가 이젠 숙면을 취하고 컨디션과 체력은 아프기 전에 건강하다고 믿던 저보다 더 좋습니다. 지금은 몸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얼마 전 11월부터는 회사에도 복직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 몸에서 암이 어느 정도 없어졌는지, 좋아졌는지, 그대로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CT사진만으로는 좋아진 것은 알 수가 없고 나빠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PET CT를 찍으면 알 수 있다고는 합니다.) 전 암이 줄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ET CT를 찍어 확인해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제가 암을 알기 전보다 더 즐겁게 생활하고 일하며 행복한 시간을 누린다는 것에 만족하고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제가 일년을 살다 죽는다 해도 제가 지금 이렇게 불편함 없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지금 저는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어느 정도 암에 대한 나의 대응태세가 정립된 이후 전 암과 관련된 관심사항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복직하기 전까지지는 하루 평균 4시간정도) 예를 들면 요즘은 암과 비타민C의 관계에 대해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싸이트도 오게 된 것이구요.
기회가 된다면 직접 투병하는 입장에서 실제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는지의 관점에서 여러사항을 다루고 싶습니다. 오늘은 투병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과 암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암 선고 받을 때쯤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나온 화성인은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노력해서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얻는다는 것입니다. 예로 명문대매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공부를 했더니 실재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보도오루교수와 이상구박사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고 12월에 회사에서 근무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수시로 최면을 걸었습니다. 실제 저는 11월부터 지금 회사에 복직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이 제 몸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나 우리 면역계는 뜻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만약 죽겠다 죽어야지 버릇처럼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면역계는 우리 주인이 빨리 돌아가시고 싶은가 보다. 일하지 말자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빨리 죽여드리자 하고 자기 몸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유전자도 서서히 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 루프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무리하는 스타일이 아닌 한 절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까 암은 생활습관병의 일종이고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생활습관보다 우선하는 것이 생각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매사 일에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주변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암은 자기가 있을 곳이 아니라 생각하고 떠날 것입니다. 긍정의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긍정의 힘을 있고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정신종양학이라는 학문도 있다고 본 기억이 납니다.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음은 제쳐둔 체 무얼 먹어야 낫는지 찾아 다니고 주변사람에게 환자인 나를 잘못 대해준다 타박하고 한다면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아주 잘못 찾은 것입니다.
-실제투병에서의 적용-
저는 운동하면서 음악을 들으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중얼거리며 운동합니다. 또 나의 면역계야, T-CELL들아 NK-CELL들아 강해지고 활성화되어라 이렇게 되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이나 꽃, 나무를 보면 좀 오바해서 감탄합니다. 스트레스상황이라면 잠시 먼산을 보며 심호흡을 하며 잠시나마 벗어나세요 그리고 갈등요소가 가정이나 직장에 있다면 휴직을 하거나 요양을 가는 등 물리적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게 좋습니다. 웃음은 따로 다룰텐데 억지로라도 웃으세요. 저는 통증이 심할 때 마구 웃었습니다. 그러면 마약진통제로도 통제 안되던 통증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암 극복에 있어 필수조건이자 시작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언급한 암의 원인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 중 암과 혈당과 관련하여 실제 어떻게 투병생활에 적용하면 도움이 될지 관점에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글을 두서없이 쓰다 보니 앞 글에서 언급한 암과 마음에서 너무 간단하게 언급해서 조금 첨언하겠습니다. 생각이든 마음이든 신념이든 우리의 정신적 상태나 습관이 우리 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내용입니다.
미국의 사이먼튼이라는 의사는 시한부 1년 남은 말기환자 159명중 암이 없어지는 상상만으로 그 중 36명을 완치시켰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지 나의 림프구세포들이 암세포를 없애는 상상만으로 이러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일 이 상상요법에 식사요법 등 다양한 암에 대항할 무기를 얻는다면 얼마나 더 완치확률이 높아지겠습니까?
2006년 조선일보에 실린 암 장기생존자 통계를 보면 대부분의 환자가 생존을 확신했으며, 암 완치의 제1비결로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꼽았다고 합니다. 암은 나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으십시오. 물론 나을 수 있다고 모두 다 나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나을 수 없는 것은 확실합니다. 치매환자나 정신이상자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부러라도 아님 억지로라도 감사해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하십시오. 우리 뇌는 생각보다 멍청해서 억지로 하는지 아닌지 잘 구분을 못합니다. 명상스킬 및 힐링코드 등 몇 가지 구체적인 정신적 스트레스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들은 너무 길어지니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암과 혈당과 관련해서 제가 혈당에 관심을 가지고 인지하고 모티브를 얻은 것은 저탄수화물 식이를 해야 한다는 암 나은 의사님으로부터였습니다. 우선 암환자는 혈당피크 없는 극히 낮은 혈당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암이 어느 정도 혈당치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사멸하는지 그에 관한 논문들을 찾지는 못했지만(혹시 그에 관한 수치를 아시는 분은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암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암세포는 죽이는 혈당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식이요법, 운동, 심지어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면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암 치료에 새로운 개념을 들여온 석학 주다 포크만 박사는 암은 성장하는데 신생혈관을 생성하여 지속적으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성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생혈관을 억제하면 암을 서서히 굶겨 죽여 통제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생혈관억제 표적항암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신생혈관억제 표적항암제는 신규혈관 발생만을 억제할 뿐 기존혈관을 파괴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암을 크게 하는 것은 막아도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도 세포독성 항암제 못지 않으며, 내성의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식과 운동을 통해 혈당피크 없는 낮은 혈당을 계속 유지한다면 기존혈관도 무력하게 만들 수 있고 암도 없앨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여기에 맞는 식이 및 일과 프로그램을 짜고 실천한 결과 많은 효과를 제 몸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최첨단 암 진단기 중에 pet ct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모두 다 아실 겁니다. 포도당에 방사선 표지자를 주입해 암세포가 포도당이용률이 큰 점을 이용해 암세포 내에서 대사되는 것을 촬영하여 진단하는 기기입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암은 포도당 대사 능력이 정상세포보다 월등하며 주 에너지 원이 됩니다. 정상세포는 단백질, 지방에서도 에너지를 얻지만 암세포는 오직 포도당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암세포는 일반세포의 몇 배에서 수십 배의 포도당 수용체가 있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혈당이 피크를 찍을 때 암세포는 포도당 수용체를 통해 포식을 하게 됩니다. (암세포의 포도당 수용속도는 혈당의 제곱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거기서 암세포들은 세포분열의 에너지를 얻고 일반세포는 상대적으로 굶게 되어 암환자는 체중이 빠지고 야위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먹거나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빠지는 증상으로 암을 발견하시는 분이 많은 것입니다. 저도 보통 암을 선고를 받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 고민하는 것처럼 처음 암 진단을 받고 어떤 식사를 해야 하나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많은 식이요법을 찾아 보았는데 다 제각각 이었습니다. 심지어 술과 담배만 배제하고 일반식하고 운동으로만 암을 극복했다는 예도 보았습니다. 혼란스러웠지만 몇 달이 지나서야 거기에서 하나의 중심을 흐르는 공통점을 저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피크없는 낮은 혈당을 유지하는 식사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식이요법으로 대변되는 것은 현미밥과 야채위주의 식사입니다. 그리고 꼭꼭 씹어먹는 긴 식사시간 그리고 운동입니다.
언론에 나온 분 중에 이주선씨라는 분은 하루 종일 운동만해서 암을 극복하신 분입니다. 주치의한테 물어 보십시오. 하루 종일 운동하려는데 괜찮습니까? 대부분 여러분의 주치의는 운동을 한다고 암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하십시오 라고 할 것입니다. 운동을 과하게 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건강에 안좋다고 하시는 전문가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분은 하루 종일 운동만 하셨습니다. 아무런 치료 없이, 음식을 가리지 않았지만 하지만 병원에서 한 달을 선고 받고 살 확률이 만분의 일이라는 암을 극복한 것입니다. 이분의 암 극복은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운동을 통한 낮은 혈당을 유지한 것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로 첫 번째 주제로 암과 마음에서 설명했듯이 의지도 큰 부분을 차지하리라 생각합니다.)
식사시간도 아주 중요합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오래 씹어 길게 먹으면 당연히 혈당은 완만하게 오르게 되고 낮은 혈당에서는 암세포의 많은 포도당 수용체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암세포는 단순 무식합니다. 많이 먹어 분열할 줄만 압니다. 정상세포는 에너지가 적게 들어오면 세포분열도 늦추고 대사율도 낮추면서 적응을 해나갑니다. 굶주림은 현대시기를 뺀 인류가 지금껏 겪어왔기에 우리 생체프로그램은 잘 적응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적은 에너지에도 세포분열을 열심히 시도하다 미세혈관과 먼 쪽부터 굶어 죽기 시작합니다. 또한 굶어 죽어버린 암세포 시체는 우리 생체 프로그램에 의해 아포토시스(세포자살)한 일반세포와 달리 우리 면역계가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세포들이 굶어 죽어버린 세포에 독소를 내뿜어 그 주변을 초토화 시킵니다. 그래서 혈관과 가까이 있는 살아있는 암세포와 혈관도 초토화 파괴되어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실증하는 예는 암과 단식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 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암을 극복하신 분 중에 단식과 생식을 통해 극복하신 분 들이 많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탤런트 이의정씨도 강심장에 나와서 죽음의 다이어트 후 뇌종양이 없어져서 수술 없이 뇌종양을 극복했다고 나옵니다.
제가 여기서 자세히 기재하기 위해 봤단 논문을 다시 찾아봤는데 찾을 수가 없어 제 기억에 의존해서 말씀 드리면 외국논문 중에 병원에서 포기한 사람 중에 100명이 넘는 암을 완치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다룬 논문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 나지만 80%가까운 수치로 완전채식이었습니다. 채소에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혈당을 거의 올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채소를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할 수 박에 없는 것입니다. 채소에 암을 예방하는 성분은 있지만 기존에 있는 암을 없앨 수 있는 항암성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다면 거대제약사들이 가만히 놔둘 리가 없겠죠. 이 논문자료를 다시 찾는 데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낮은 혈당 유지는 항암 부작용도 줄입니다. 항암 맞기 전에 절식하십시오. 즉 항암제 감수성을 높여줍니다. 배고픈 암세포들은 항암제라도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배고픈 암세포는 자기를 죽이러 들어오는 항암제라도 우선 마구 먹고 봅니다. 그리하면 일반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항암제 양은 적어지고 부작용은 작아집니다. 따라서 항암제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식 등으로 혈당피크가 나타나면 암은 발달한 포도당 수용체를 통해 포식하게 되고 배부른 암세포들은 항암제를 흡수할 이유가 그만큼 적어지고 굶주린 일반세포는 그 항암제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은 커집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주류의학에서도 이 방법(칼로리 제한 후 항암제투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암 진단 초기 암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많이 먹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암에 좋은 음식이니 많이 먹으면 좋을 거라는 막연히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배부르게 먹었던 것입니다. 물론 야채를 많이 먹었고 1시간 이상의 식사시간 등을 감안하면 큰 과식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어째든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암과 마음에 대해서도 말씀 드렸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마인드 콘트롤을 잘 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세 번째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2013년 5월 초에 petct와 뼈스캔을 찍었습니다. 결과는 hypermetabolic activity는 없다고 합니다. 즉 암은 거의 없는 걸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지금처럼만 잘 관리하면 완치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걷지도 못하고 마약진통제로도 통제되지 않는 통증에 눈물 흘리던 때가 작년 6월인데 벌써 이 정도까지 기대하진 못했는데.. 잘 믿기지는 않습니다. ㅎㅎ.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이겠죠.. 사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암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단지 발견할 만큼 크지 않을 뿐 제 온몸에 암은 이미 퍼져있고 호시탐탐 저를 노리고 있을게 분명하니까요..
제가 처음 글 올릴 때 혈당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중요한 사실을 하나 빠뜨려 추가하려 합니다.
혈당 수치가 많이 오르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제가 의사 선생님께 들은 바로는 혈당이 120만 넘어도 100이하일때보다 30~40%이상 면역세포의 탐식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로병사의 비밀 “또 하나의 장수열쇠, 인슐린”편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면역세포의 세균탐식숫자가 크게 줄어든다는 게 실험결과입니다. 제 생각에는 혈당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면역세포도 배가 부를 것이고 그리하여 배부른 면역세포는 세균 등의 탐식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추론입니다.
녹차,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복분자도 포함), 블루베리, 오랜지, 자몽, 레몬, 사과, 파인애플, 체리, 적포도, 청경채, 케일, 대두, 인삼, 감초, 강황, 육두구, 아티초크, 라벤더, 호박, 해삼, 참치 파슬리, 마늘, 토마토, 올리브오일, 포도씨유, 다크초콜릿
TED라고 전세계 명사들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싸이트가 있습니다. 위 음식들은 TED 강의에서 윌리엄 리 박사가 언급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음식들입니다. 윌리엄 리 박사는 신생혈관억제 표적항암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포크만 박사의 수석제자입니다. 그는 여기서 현재 연구소에서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음식들을 찾아 그 효과를 수치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늘 먹는 야채나 채소에 한 달에 수 백만 원씩 하는 신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신생혈관억제성분이 들어있다고 밝힙니다. 위 음식들은 현재 신생혈관억제성분이 들어있음이 확인된 음식들입니다. 저는 소식과 운동을 통해 피크 없는 낮은 혈당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문제없을 정도의 탄수화물만을 섭취하면서 이런 혈관억제식품들을 주로 먹는다면 배고프지 않게 먹으면서 암을 굶겨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듯이 암은 먹을 수 있고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누구라도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지만 암이 주는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의 면역체계는 완전히 얼어붙어서 암은 자기 세상처럼 온 몸을 휘젓고 다니게 될 것입니다. 어떤 면역학자는 면역세포를 혈액 속에 떠다니는 뇌세포라고 말할 정도 입니다. 나의 생각이 나의 면역체계를 춤추게 할 수도 얼어붙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검사 후 수술이 가능해 수술을 하는데 막상 수술해서 열었더니 확 퍼져서 손도 못 대고 닫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저는 그 환자가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확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암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대단한 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저는 암은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의 부조화에 잘못된 생활습관과 생각습관으로 인한 누적이 우리 몸을 만성적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상태로 만들었고 나의 정상세포들은 이 척박한 상태(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다 암으로 돌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은 우리 몸이 몸이 암에 걸리지 않게 마련한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무장해제시킵니다.
여기서 스트레스와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들은 무엇일까요? 운동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다만 이는 저의 생각이고 왜 암이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이 원인이 되는지는 너무 방대해서 그냥 패스하지만 제 의견에 동의하건 하지 않건 암환자라면 공부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뇌의 운동입니다.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이런 말을 들으면 고리타분하게 들리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들릴지라도 꼭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에 글에서 암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공포에서 벗어나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암에 대한 공포는 면역체계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암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낮은 병기에서 발견된 암인 경우에도 환자가 수술실에서 그냥 덮고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짧은 시간에 암이 급격히 퍼지는 것이지요.. 공포는 스트레스의 가장 극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공포같은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우리가 밥 먹고 "소화효소 나오게 해야지", "안구운동이 원활해야 하니까 눈물 나오게 해야지", "늦어 뛰어야 하니까 심장을 빨리 뛰게 해야지" 이렇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몸의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우리 몸이라는 복잡하고 부하가 큰 시스템이 무리 없이 운영되는 이유는 자율신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도 안되고 검사해도 드러나지 않지만 온갖 불편한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만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는 노력 없이 그 어떤 치료도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이런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지나친 교감신경의 항진을 부르고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그 결과 몸의 혈액순환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혈액순환장애가 암의 원인인 저체온과 저산소를 불러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을 급속히 상승시켜 고혈당도 불러옵니다. 또한 교감신경의 항진은 과립구의 증가를 불러오고 이는 과립구가 생을 마칠 때 필연적으로 다량의 활성산소를 발생하게 하여 조직을 파괴해서 염증을 만들고 여기서 나오는 다양한 염증물질들이 암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그래서 염증수치의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교감신경의 지나친 항진은 임파구의 활동을 억제해서 생겨난 암세포를 처리하지 못해 병적인 암으로 진행하게 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고 암을 이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이에 대한 이해 없이 무얼 먹으면 나을까 하고 특효약 만을 찾아 다니는 분은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의사들이 TV에 나와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내가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질 까요..??
중환자실 곧 임종을 앞둔 환자를 보면 숨이 아주 짧을 뿐 아니라 가슴으로만 호흡을 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호흡의 깊이는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여명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전 짧은 호흡은 건강상태가 나쁨을 함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암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라도 가급적 복식호흡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복식호흡까지 아니다하드라도 호흡을 길게 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명상 및 복식호흡 통해 스트레스가 조절 가능합니다.
1. 복식호흡은 교감신경기능을 저하시키고 부교감신경기능을 항진시킵니다.
2. 말초혈관저항 감소시켜 말초혈관온도를 올라가게 해 체온을 올리고 저산소 현상도 해소하게 됩니다. 좋은 알파파도 나옵니다.
3. 백혈구 생산속도 증가시켜 면역체계를 강화(복식호흡이 힁경막을 움직이는 호흡인데 힁경막에 부교감신경활동을 지배하는 중 요한 신경을 자극하고 활성화시킴)하고 손상된 조직을 빨리 회복시킵니다.
4. 스트레스호르몬 저하시킵니다. 제가 아까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을 올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즉 복식호흡을 통해 혈당도 낮출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 혈당을 측정해 보면 먹은 게 없더라도 스트레스 받은 후 정상이던 혈당이 급속히 상승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적혈구)이 달라붙습니다. 복식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적혈구가 분리되고 산소를 충분히 운반되도록 합니다. 즉 우리 몸의 저산소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복식호흡을 통해 자율신경이 조절 가능합니다. 저는 이 자율신경만 정상화되어도 곧 우리 몸은 스스로 곧 암에 걸리지 않게 하는 여러 장치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식호흡으로 자율신경이 조절된다는 것은 들숨 때 심박동수 올라가고 날숨 때 심박동수 내려가는 걸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복식호흡으로 조절 불가능한 자율신경 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명상과 복식호흡을 통해 비롯한 만병의 근원인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과 명상, 힐링코드(검색해보세요)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암의 치유에 있어 가장 핵심입니다. )
둘째 몸의 운동입니다.
암의 자연치유를 원한다면(병원치료를 받드라도) 낮은 강도의 장시간의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근육운동 이 세가지를 반드시 실행해야 합니다.
운동을 언급하기 전에 모세혈관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운동은 세포와 순환계를 활성화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목적인데 순환계의 궁극적 목적은 조직의 내적 환경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즉 조직에 영양물을 공급하고 세포의 배설물을 거두는 일인데 모세혈관이 있어 가능한 것입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세포가 건강한 것이고 세포가 건강하려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의 배설물 배출이 용이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몸이 찌뿌둥하고 어깨가 결리고 몸이 천근만근한 증상은 이 모세혈관이 엉망이라 생기는 증상입니다. 제가 암을 진단받기 몇 년 전부터 겪은 증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세포입장에서는 산소와 영양소는 가지 못하고 노폐물만 들어차니 아무 쓸모 없는 일이지요.. 즉 제가 언급한 암의 원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 중 저체온, 저산소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재생시켜야 합니다. 물론 이는 식이요법과도 중요한 연관성이 있습니다(지방이 많은 음식은 모세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러지만 운동이 모세혈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유산소운동이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데 무척이나 중요한 운동이지만 모세혈관 입장에서는 스트레칭이 아주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모세혈관을 쫘악~, 짜악~ 펴주고 살려주기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 드린다면 저는 유연성이 떨어져서 스트레칭은 너무나 하기 싫은 운동이었습니다. 너무나 하기 싫고 그래서 빼먹은 적도 많고 우선 통증이 심해서 몸의 중심점이 움직이는 스트레칭은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해도 좋은 것도 느끼지 못하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이런 중요성을 알고 악물고 몇 달 지속하다 보니 지금은 너무나 시원해서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정도 되면 몸의 모세혈관이 정상정상적 돌아온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운동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근육운동은 피크없는 낮은 혈당을 유지하는데 아주 필수적입니다. 언론에 나온 분 중에 이주선씨라는 분은 하루 종일 운동만해서 암을 극복하신 분입니다. 사실 생존확률 만분의 1이라는 말기암환자가 운동으로만 완치된 것은 의사들은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제가 추론해보건데 운동으로 인한 장기간 혈당피크 없는 낮은 상태의 혈당 유)와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자율신경이 정상 작동하면서 암의 제어장치와 면역체계가 정상화 되 완치된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됬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부터 투병을 하게 되면서 저는 휘둘리지 않습니다. 얼마 남았을지 모를 생명을 있지도 않는 특효약을 찾아 실험실 모르모트가 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복식호흡, 명상, 힐링코드,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실 여기에 쓰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너무 길면 읽기도 힘들 것이구요..
투병할 때 커다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건강의 관점을 나란 커다란 유기체가 아니라 세포단위로 옮겨야 합니다. 하루 잠 안자고 무리했다고 기름지고 자극적 음식 먹었다고 나란 유기체는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잠시 피곤하고 속이 조금 더부룩하다 없어지지만 하지만 세포입장에서는 죽어나가는 세포도 무지기수일 것이며 저산소, 저체온, 고혈당에 절규하는 세포들로 그야말로 아비규환일 것입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나가는 경우 많이 보지 않습니까..?? 나란 유기체 하나가 죽기 전에 이미 몇 백 억 몇 조개의 세포가 무너지고, 죽어 나간 것입니다. 건강의 관점을 세포단위로 옮겨 어떻게 해야 세포가 건강해질 것인지 거기에 맞춰 생활하십시오.. 그렇게 하다 보면 나란 유기체도 작은 부하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행복한 암환자입니다라는 책을 광고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제목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잃어본 사람이라야 그 소중함을 압니다. 저에겐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숨쉬고 있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작년 초 에서 보면 전 지금은 없어야 되는 사람이니까요. 전 이미 의사선생님이 말한 시간이 지났지만 전보다 더 건강해졌고 가족과는 더 화목해졌고 전보다 더 행복해졌습니다. 그전에 내가 가졌던 행복들을 전 모르고 살았습니다. 지금 암과 힘겹게 싸우시는 모든 환우 분들 암과 싸우지 마시고 그냥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내가 편하고 건강해지는 행복한 생활만 하자 간단히 생각하세요.. 그럼 반드시 건강도 돌아오고 덤으로 더 큰 행복도 돌아올 것입니다. 로또보다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병원치료, 구체적으론 항암제를 쓸 것인지에 대해 잠 못 이룰 정도로 고민을 많이 한 문제입니다. 병원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삶의 질을 포기 하더라도 아이들과 하루라도 더 같이 보내고 싶어 단 몇 개월의 끈이라도 잡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상담하러 찾아간 자연요법을 하는 의사선생님도 복용할지 말지 정확히 말씀을 해 주시 못하시더군요. 어떤 경우든 현실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말씀.... 사실 그 누가 타인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이레라 저래라 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 답을 얻기 위해 암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가 교감신경 항진상태의 만성적인 자율신경의 부조화를 초래했고 몸의 체질이 만성적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의 상태가 된 것이고 이는 미토콘드리아가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이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상세포는 암세포로 변화된 것이구요. 현대의학에서는 암의 원인을 요즘은 좀 변화하는 과정이지만 발암물질이 dna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 결과 암이 생긴다고 봅니다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 몸은 암이 생기는 각 단계에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이 방어체계가 무너지는 것이 원인이지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암물질이 일으킨 돌연변이는 이 방어체계로 충분히 제거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 예로 과거에 비해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훨씬 줄었지만 폐암환자는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암의 원인이 잘못된 생활습관병 이라면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와 상관없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암을 치유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고 무조건적인 것입니다.
그럼 첫 번째 답은 나온 것입니다. 병원치료만으로 암의 치유(기존암의 치료는 가능할 수도 있음 그러나 매일 암세포가 생기기에 치유는 안됨 )는 불가능하다. 병기에 상관없이 저산소, 저체온, 고혈당을 야기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그에 앞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생각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만 암의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다.
수술, 항암, 방사선한다고 병원에서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란다고 예전생활을 그대로 돌아간다면 100이면 100 재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인은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병원치료는 전혀 필요 없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특별한 상황 통증이 심하거나 암이 중요한 신체기능을 저하하는 응급상황인 경우 당연히 수술해야 하고 수술이 어렵다면 항암이라도 해서 암을 우선 줄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수술로 보이는 암세포가 다 제거 가능하다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면역력을 강화해 충분히 없앨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부 제거가 어렵거나 많은 기능상 문제를 야기한다면 꼭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방사선치료의 경우 예방적 차원의 치료는 절대 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극심한 통증이나 걷지 못하는 등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때문 생각해 볼 문제이며 예방적 차원에서 했을 경우 진짜 필요할 때 한계선량이 차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극심한 통증과 척수마비예방차원 방사선 치료를 권유 받았지만 거절하고 받지 않았습니다. 워낙 다발성인 점도 있지만 수술했을 때 신장부위 암이 처음 진단 시 보다 전혀 커지지 않았고(자연치유 효과가 나타난다 생각) 그 경계가 분명했으며(암이 성장을 멈추고 자연치유효과가 나타날 때)장단기 부작용이 너무 심하고 반드시 자연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 암의 병기가 낮은 상황이라면 생활습관(식습관포함)교정을 통한 자연치유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와 같은 4기나 말기인 경우는 우선 항암을 통해 암의 기세를 꺾을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개선을 통한 자연치유는 바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몸의 체질이 개선되고 암에 저항성을 휙득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항암을 통해 암의 기세를 꺾고 자연치유력이 발휘될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암제치료의 기준은 있습니다.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개선의 노력을 한다는 전제로 항암제 복용량을 50% 줄입니다. 그리고 6개월(내성문제 및 필요성하락) 이상 지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활습관개선노력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적은 항암제 복용만으로도 항암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 맘대로 아무 근거도 없이 말씀 드리는 게 아닙니다. 일본에서 와타요 다카호라는 의사는 식이요법과 항암제를 50~60%만 처방해서 훨씬 높은 암의 5년 생존율과 치유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마저도 백혈구 수치 3,000이하 림프구수 1,000이하에서는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최소한의 면역력을 기준이며 이 수치 이하일 때는 항암으로 얻는 이익 보다 여러 가지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행히 먹는 항암제여서 주치의선생님에게 알리지 않고 반만 복용할 수 있었고, 한번은 열이 나며 림프구 수치가 400개까지 떨어져서 약을 잠시 중지하고 회복되고나서 다시 복용했습니다. 보통은 처방량의 50% 복용했으며 백혈구, 림프구 수치가 좋을 경우 처방량의 75%먹기도 했습니다. 제 몸 상태를 제가 파악하며 증감해서 복용한 것입니다. 지금은 6개월이 지나 복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병원치료에 대한 두 번째 답은 나온 것입니다. 위급상황이거나 기수가 높을 경우 항암치료를 하되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개선노력을 같이하면 복용량은 반정도로 줄여서 충분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검사 결과를 봐가며 증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한방치료와 면역치료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면역력에 손실을 끼치지 않으며 기분이 좋은 치료는 무슨 치료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방치료와 면역치료도 시간과 경제력의 여력만 있다면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 주의할 점은 한방치료와 면역치료 역시 보조적인 치료일 뿐이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생각습관(스트레스관리)과 생활습관(식습관, 운동, 수면 등)의 개선노력이 일차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것이 배제된 어떤 치료도 암의 치유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돈 으 로 면 역 력 을 살 수 있 다 는 생 각 는 엄 청 난 착 각 입 니 다. 또한 면 역 치 료 등 고 가 치 료 는 경 제 적 으 로 부 담 이 있 다 면 받지 않 는 게 낫 다 고 봅 니 다. 그 시 간 에 운 동 을 한 시 간 이 라 도 더 하 는 게 더 도 움 이 되지 않 을 까 생각 합 니 다. 경 제 적 어 려 움 이 나 걱 정 이 오 히 려 치 료 를 받 아 좋 은 점 보 다 마 이 너 스 요 인 이 될 수 있 기 때 문 입 니 다.
제가 말씀 드렸듯이 스트레스가 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암 선고 초기 일본의 면역세포 배양치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나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워낙 고가이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환자 몸이 바뀌지 않는 한 아무리 면역세포를 배양해 주입해도 주인 몸 안에서 금방 활성을 잃습니다. 또한 면역세포는 수명이 짧아 몇 주 배양 후 실제 몸에서 활동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