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일이 하나의 여행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최근 ‘사회물리학’이라는 분야를 만났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전에 읽은 적이 있는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를 다시 읽고 나서
역시 오래 전에 읽었던 『카오스』를 다시 읽었는데
거기서 만난 스티븐 스메일과, 그에 앞서 위상수학 개념을 처음 내놓은
프랑스의 위대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현장 실무 책임자이기도 했던
푸앵카레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에 참으로 우연히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를 읽으면서
이것이 바로 여행이라는 것을 알았고
거기서 누리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확인했다.
새벽에 ‘인문학당’ 자료 준비 마무리하고
‘이야기 성서’ 자료 준비 역시 마쳤으며
아침에는 박물관의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책 읽다가
내려와 약간 늦은 점심 먹고
확 풀려 가을 같은 날씨를 온 몸에 담으며 사무실로,
2시 8분 출근,
‘인문학당’ 자료 최종 점검.
‘이야기 성서’ 자료 최종 점검.
오후 명상, 도덕경 56장과 함께 진행,
저녁 명상은 쉬기로 하여
내일 진행할 ‘인문학당’ 자료 출력한 뒤
일찍 퇴근하고, 내일 ‘인문학당’ 마친 뒤 오후 시간은
개인적으로 쓰기로 하고
5시 50분 퇴근.
날마다 좋은 날!!!
- 키작은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