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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임산부 (5개월)자유여행기 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틀은 하파다이 마지막은 하얏트..</P>
<P style="TEXT-ALIGN: center">말만 듣던 털보님 만나서 오전 비행기라서 오후에 호텔 체크인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임산부라서 일정 그날 가서 즉흥적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목요일날은 야시장만 구경하기로 했어요..비가 오는 꾸물꾸물한 날씨이고 새벽에 지방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하파다이옆 조텐에서 </P>
<P style="TEXT-ALIGN: center">다른건 몰라도 맥주는 엄청 싸더라구요 신랑은 삼일내내 맥주 마니 먹었죠..근데 안주 할거는 별로 없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과일사가지고 가서 하파다이 가서 먹었습니다. 솔직히..싼게 비지떡이라 그런지 하파다이 메인룸이 진짜 별루여서 바꾸고 싶었는데</P>
<P style="TEXT-ALIGN: center">차지붙고 어쩌고 할까봐서 걍 자기로 했어요 그담날 마나가하 들어가서 하루종일 있기로 했져..</P>
<P style="TEXT-ALIGN: center">그러나 날씨도 안좋고 임산부라 그런지 10불더 주고 스피드보트 타고 오후에 나와도 되는데 털보님이 오전일정으로 페리호타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다른 곳은 스피트보트로 왕복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여행통에서 오전에 마나가하 있다가 들어오는 것은 커다란 배타고 왔다갔다 해서 임산부들에게 좋을것 같아요.</P>
<P style="TEXT-ALIGN: center">물론 오후까지 있다가 오면 좋겠지만, 임산부는 휴양을 목적으로 간것이기에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P>
<P style="TEXT-ALIGN: center">마나가하 들어간날 날씨가 안좋았지만, 스노쿨링 할만 했어요...재미 있었구요... 임신안했으면 더 난리 났겠지만요..좀 날씨도 쌀쌀하고 저는 오전에 2시간 정도 있었는데 딱 좋았어요... 더 했음 힘들었을거 같아요.. </P>
<P style="TEXT-ALIGN: center">날씨가 꾸리꾸리해서 호텔에 있기에는 아쉬워서 하파다이 비치앞으로 가서 타올깔아놓고 태닝했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태닝오일, 바나나보트썬크림, 알로에베라 젤(큰거)이런건 첫날 장보면 되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마나가하들어갈때 호텔에서 타올빌려주는데 어디서 쓰냐고 그래서 마나가하간다고 하니깐 안빌려주더라구요..바보같이</P>
<P style="TEXT-ALIGN: center">그래서 신랑 시켜서 풀장에서 쓴다고 하고 빌려왔어요..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글고 금요일날 하파다이에서 숙박손님들한테 5시30분-6시10분까지 폴리네시안 댄스하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아마 일 화 금이었던거 같네요..그래서 피에스타홀까서 어차피 공짜이니깐 봤어요..타 숙박손님들은 10달러 받던데 </P>
<P style="TEXT-ALIGN: center">그거 볼려고 일부러 다른데서는 안 올거 같더라구요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그냥 저희는 꽁짜이니깐 잼있게 봤던ㄱ ㅓ같아요..거기서 여자댄서중에서 박시연 닮은 사람있어서 정겹게 봤네요..같이 체험도 하고</P>
<P style="TEXT-ALIGN: center">파이어 댄스도 하고..저는 원주민문화체험이런거 안하실거면 이거 보시는 걸로 충분할거 같아요..</P>
<P style="TEXT-ALIGN: center">체크아웃할때 한국 전화할때 3.71달러 시내 60센트 이더라구요 차라리 10달러 짜리 선불카드 사서 전화해도 되고 </P>
<P style="TEXT-ALIGN: center">저희처럼 걍 호텔에서 전화해도 될거 같아요..국제전화이외에는 다 털보님한테 전화한거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그 담날 밑에 차 보이시져..그 전날 가라판 돌면서 저희는 시장조사했어요...hertz. 아시아, 상지..머 그런데</P>
<P style="TEXT-ALIGN: center">hertz가 가장 비쌌던것 같아요. 아시아는 무스탱밖에 없었구 상지는 요차가 딱 끌리더라구요. </P>
<P style="TEXT-ALIGN: center">상지 갔는데 보험까지 다해서 119달러 정도인가 그랬어요 여기서 쿠폰이 참 쓸모 있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그 다음날 호텔로 픽업요청하니 저희가 선택한차가지고 사장님이 오셨어요.그래서 돗자리랑 아이스박스 빌렸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근데 외국인 여자분이랑 가격119달러로 일치했는데 다른 뚱뚱한 여자분이 쿠폰이 안된다는거예요.</P>
<P style="TEXT-ALIGN: center">이 혼다차는요..그래서 어제 되었다고 하니깐, 사장님한테 전화하더니 통과했어요..ㅋㅋ근데</P>
<P style="TEXT-ALIGN: center">여기서 가격이 또 내려간거예여 108달러로 말해주는거예여.그래서 어제보다 가격싸져서 가만히 있었죠..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차 빌리고 북부랑 여기저기 다 돌아댕겼어요. 머 구경할때 그다지 많지 않지만요..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하파다이에서 호텔한국직원이 알려준 현지인만 가는 식당 월드리조트 가기전에 스파이시 타이 누들 식당에 가서 점심 먹었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조그맣게 있어서 못찾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가니깐 하나씩 다 보면서 가면 보여여..</P>
<P style="TEXT-ALIGN: center">거기서 파파야 샐러드, 새우볶음밥, 씨푸드 누들 추천했는데 파파야랑 시푸드만 시켰는데 파파야 샐러드는 실패했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새우볶음밥은 맛있어보이던데.ㅎㅎ 근데 씨푸드 누들은 진짜 맛있었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여기서 또하나 프라이스 코스트코 갈라고 엄청많이 시간낭비하면서 돌아댕겼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식당에서도 다 알려줬는데 저희가 못찾아서 우리가 바보인가 했는데 죠텐수퍼스토어로 바뀌었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그것도 제가 알려준대로 찾아가서 보니깐 죠텐밖에 없어서 그 앞에가서 덧붙여있는 종이 떼니깐 프라이스코스트코가 숨었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참 닛코켄 라면가게 다덜 마니 아시져? 털보님왈..일년전에 없어졌대여..</P>
<P style="TEXT-ALIGN: center">코스트코도 바뀌었는데 현지인덜도 잘 모르는거 보면...--;;;;여튼 이것 땜에 시간마니 버렸어여..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가서 싸다고 하던데 사람도 하나도 없고 걍 저는 그랬어요...그거 찾을려고 허비한 시간만 생각날뿐.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저녁...월미정..진짜 쵝오였어요 여기도 호텔직원이 추천해주신건데요</P>
<P style="TEXT-ALIGN: center">솔직히 외국나가서 한국음식 찾아먹는거 별로였는데</P>
<P style="TEXT-ALIGN: center">소를 바로 잡아서 먹는거라서 한국이랑 다르다고 하길래 먹었는데</P>
<P style="TEXT-ALIGN: center">진짜 너무나 맛있었어요 고기도 생갈비 양념갈비1인분씩 먹어도 배부르고요 나오는 반찬도 맛있고요</P>
<P style="TEXT-ALIGN: center">두부찌개 먹었는데 얼큰하고 진짜 한국에서 엄마가 해주는 찌개맛이었구요 너무 맛있어서 밥이랑 다 먹었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장사해도 대박터질 찌개 맛있었구요...고기는 진짜 우리나라랑 다르더라구용. 신랑도 이건 후기에 꼭 올리라고 하더라구요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하얏트로 체크인해서는 머 말이 필요없더라구요..ㅋ</P>
<P style="TEXT-ALIGN: center">렌트해서 댕길때 마리아나도 크고 디게 좋았거덩요..스파도 하고 싶었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근데 하야트가니깐 너무 좋아서 하파다이랑 비교해서 너무 좋아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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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마지막 날은 점심도 나가서 사먹는게 괜히 시간이 아까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에비수아에서 도시락사서 마이크로 비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근데 요원이 비치파라솔먹는거 안되는건데 저희는 요원한테 말 잘하고 먹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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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글고 털보님 만나서 공항으로 왔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저희는 면세점도 한번 후루륵 가고. 선셋은 날씨 안좋다고 털보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구..</P>
<P style="TEXT-ALIGN: center">머랄까 그냥 무조건 하라가 아니라 고려해봐야할 사항을 던져주시고 선택하라하시는게 전 좋았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임산부라서 더 조심시켜주시는게 좋았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휴양하러 간거를 꼭 명심하셔야할거 같아요...무리할필요는 없잖아요...</P>
<P style="TEXT-ALIGN: center">처음으로 자유여행했는데 기간이 짧고 날씨도 이틀은 안좋아서 선택관광으로 못한게 많았지만,</P>
<P style="TEXT-ALIGN: center">다음을 기약할수 있는 기억땜에 사이판이 더 좋은거 같네요</P>
<P style="TEXT-ALIGN: center">나중에 털보님 말대로 애기 델꼬 스노쿨링 다시 또 하고 싶네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4EF114BBAAD8CA1" class="tx-daum-image" width="584" height="415"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584px; HEIGHT: 415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924EF114BBAAD8CA1067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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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후기
[사이판 여행후기]
4.1-4일 임산부 자유여행..~~
세실아
추천 0
조회 894
10.04.06 13:3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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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태교여행 이셨네요... 코스트코가 죠텐 수퍼스토어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여행통에서 알 수 있었을텐데 . 그럼 찾는데 고생을 덜 할것을
많이 본다고 했는데도..놓친게 있었나봐요.ㅋ.ㅋ
니코켄은 저희도 이번 여행에서 라면 먹을려고 갔는데 문 닫았던 것을 확인했죠. 문닫은지 오래 되었군요. 건강한 아이 낳으셔요.
의미 있는 태교여행 되셨나요?.....^^ 짧은 일정에 날씨도 그리 좋지 않았어도 재미 있으셨죠?....^^ 다음에 기회 되시면 애기 데리고 한 번 더 다녀 오세요....^^ 예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나름 자유여행을 편안하게 다녀오샌듯 하군요... 사이판은 그냥 암것도 안하고 해변에서 바다바라보면서 책을 보거나 잠시 잠이 들어도 좋은곳이에요..^^
임산부가 휴양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었겠죠
아가도 참 좋았을거에요....^^*
사이판에 유명한 한식집이 많군요.....청기와,장군...거기다 월미정까지....재미있으셨겠습니다. 날씨만 조금 도와주었으면 하는...^^
잘 도착하셨네요..
벌써 후기 올려 주시구.. 몸 조리 잘 하시구요..담에 또 뵈요..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나 보네요...^^ 근데 좀 아쉽다면 사진을 좀더 많이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임산부는 항상 조심하는게 좋죠! 역시 털보님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네요. 약 5개월 뒤 순산하세요.
와.... 임신하셨는데도 즐겁게 다녀오셨군요
여기서도 느껴지는 털보님의 배려 배려 배려! 멋집니다~
다음엔 태어난 아가와 다시한번 사이판 가셔서 더욱 즐거운 여행 하세요...^^
즐거운 여행 하셨네요.. ^^
안전하게 잘 다녀오셨군요~~ 태교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