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또 쉬매관련 글이네요.
이젠 제 이름만 봐도 쉬어매드니스 글이겠구나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듯.ㅋ 그쪽 관계자도 아닌데.ㅎ
그렇다고 제가 쉬어매드니스만 보러 다니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
저번에 단관을 처참하게 실패한후에 이번에는 정말 신중하게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조지엔딩 단관은 평일이냐 주말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소 20명 이상이고 안정적으로 하려면 30명 이상은 되야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5월에 진행했을때는 예매는 22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예매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때 조지표가 40표 이상 나왔었죠.
순수하게 조지엔딩을 보기 위해서 날짜를 생각해본다면
평일(화~금 밤공, 단 금요일은 사람이 많을 가능성이 다분함)에 할경우 직장이나 기타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만큼 좀 적은 표로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반드시 단관(조지엔딩이 아닌 기타 직장 단관 혹은 다수의 초대권)이 없다는게 확실할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주말의 경우는 토요일은 낮공 밤공 상관없이 정말 많은 인원이 필요합니다. 관객이 제일 많아서 30명은 필수로 필요하다고 봐야 되요. 일요일 낮공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추천하는 날짜는 일요일 밤공입니다. 5월에 성공했던 것도 일요일 밤공이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 제일 적습니다. 제가 일요일 밤공을 많이 봤는데요, 총 관객수가 50명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투표시 수지와 준수가 표를 보통 6대 4정도로 나눠먹는 걸 감안하면 20명 정도만 되도 조지엔딩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평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단점은 바로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좀 힘들 수도 있다는 거에요. 특히 집이 대학로에서 먼 분들은 다음날부터 일과준비를 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죠.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단관을 잡는다면 어떤 날짜가 좋을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공연을 볼 수 있는 때에 날짜와 요일을 전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예) 21일 일요일 밤공
제가 이 결과를 참고로 해서 다음에 정식으로 날짜를 조사할 것 같으니까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해요.^^
그럼 많이 많이 댓글이 달리길~
P.S. 오늘 쉬매 공연보러 갔는데 어디 단체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공연장이 꽉찼네요.
분명히 한시간전까지만해도 100석이상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지금은 빈자리가 없네요.
이게 어찌된 일인지..제자리도 다른사람이 앉아있고 겨우 보고 있네요.
관객들 분위기도 최악. 제 쉬매 관람중 최악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오늘 공연 잘 보니 중학생들 단관이었네요. ㄷㄷ 아마 선생님들하고 같이 온듯? 1막 때 계속 떠들어서 정말 싫었는데 2막때는 약간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네요. 참여는 일단 적극적이었으니까요. 투표때 준수가 표가 상당히 적게 나와서(이게 쉬운일이 아닙니다!)기대했지만 역시나 수지엔딩~^^
첫댓글 저는 직장인들 단체를 마주하는 공연에서는 언제나 별로였던 것 같아요~ 분위기가 느무~ 날아다니져 ㅠㅠ 오늘은 조지 결말... 안나왔겠죠? 음~ ㅠㅠ 저는 현재 상황에서는 7월 중엔 언제든 상관 없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런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오늘 공연 잘 보니 중학생들 단관이었네요. ㄷㄷ
아마 선생님들하고 같이 온듯? 1막 때 계속 떠들어서 정말 싫었는데 2막때는 약간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네요.
참여는 일단 적극적이었으니까요.
투표때 준수가 표가 상당히 적게 나와서(이게 쉬운일이 아닙니다!)기대했지만 역시나 수지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