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 원산이다. 토마토는 넝굴성으로 온대지방에서는 여러해 살이로서 최근에는 수경재배로 여러해 수확을 하고 있다. 줄기에서도 뿌리가 내린다. 가지를 많이 내고 부드러운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길이 15∼45cm이며 특이한 냄새가 있다. 작은잎은 9∼19개이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이삭은 8마디 정도에 달리며 그 다음 3마디 간격으로 달린다.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한 꽃이삭에 몇 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접시 모양이고 지름 약 2cm이고 끝이 뾰족하며 젖혀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6월부터 붉은빛으로 익는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 그래서 파란 것은 완전히 빨갛게 익힌 다음에 먹는 것이 권장된다. 빨간 토마토엔 리코펜(붉은 색소).베타카로틴(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뀐다) 등 몸 안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抗)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토마토를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 중 첫번째로 리코펜을 든다. 리코펜은 노화방지.항암.심혈관질환 예방.혈당 저하 효과를 나타낸다(농촌생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항산화력은 베타카로틴의 두배다. 1천3백명의 유럽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리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집단은 가장 덜 먹는 집단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미국인 4만8천명을 5년간 조사한 결과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집단은 주 2회 이하 먹은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고 한다. 서구에선 토마토의 리코펜이 폐암.대장암.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며 그 증거들을 수집 중이다. 또 토마토가 위벽에 음식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 위암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신선한 토마토엔 리코펜이 많이 들어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 그보다는 열을 가해 조리해 먹는 것이 낫다. 이 과정에서 리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몸에 잘 흡수된다는 것. 토마토 소스에 든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은 생 토마토의 5배에 달한다. 수박.포도(핑크빛)에도 리코펜이 들어 있으나 그 함량은 토마토의 50%.20% 수준이다. 과일.채소의 중간적인 특성을 지닌 녹황색 채소 토마토. 달지 않고 열량이 낮아 비만.당뇨병 환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에 부담이 적다.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아침에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는 또 최적의 비타민C 공급원으로 꼽인다. 한개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의 3분의 2를 충족시킨다. 고기나 생선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여 먹으면 위 속에서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하며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므로 일거 양득의 효과를 얻는다.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몸속 독소 빼내는 디톡스 건강법 인기 ♠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 끈끈한 점액성 물질인 알긴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일종의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우리 몸에서는 소화. 흡수가 잘 안되고 배설된다. 변량을 증가시켜 중금속, 불필요한 지방,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 토마토에는 항산화제가 대량으로 함유돼 있어 암 예방에 탁월한 작용이 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홍색소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해 심장병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 토마토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경화에 좋은 식품. 토마토는 날 것을 먹거나, 주스로 갈아서 먹으면 뛰어난 효능을 내고, 먹기도 쉬워 직장에 다니는 샐러리맨의 식이요법으로 안성맞춤이다. ♠ 당뇨병에는 토마토 1∼2개와 수박 100g을 함께 믹서에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1∼2번 마시면 갈증이 풀리고 몸에 열이 나는 증상도 가라앉는다. 다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 마셔야 한다. ♠ 고혈압에는 매일 토마토 주스를 3잔 이상 마시면 혈압을 높이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도움이 된다. 심장병이나 간염 등 한방에서 열(熱)이 많은 병으로 보는 만성 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 불면증으로 가슴이 뛰고 열이 나면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는 하루 세 번 식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 다만 오랫동안 꾸준히 마셔야 한다. 이 처방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좋다. ♠ 입가에 부스럼이 났을 때는 토마토 주스를 자주 마시거나 토마토즙을 내어 부스럼이 난 곳에 자주 바른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92.0%, 단백질 2.0g, 탄수화물 4.6g, 칼슘 4mg, 인 70mg, 비타민 A 625I.U. C 21mg. ★ 토마토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요, 노화를 막기 위해 꼭 먹어야하는 음식 4가지 중 하나인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각종 암을 예방하고 DNA손상을 줄여준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리코펜 성분은 비타민C와 달리 열을 가하면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늘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토마토를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조리해 먹을 경우 더욱 효과적이라는 얘기! 즉 음식에 곁들이면 소화기능을 돕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생으로 즐겨먹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어, 미국이나 유럽처럼 토마토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오늘 이 시간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100% 토마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생생음식보감 토마토 갱년기 여성에겐 더없이 좋다는데.. 여기 이런 토마토의 효능를 톡톡히 보고 있는 김민정씨!! 만성 신장질환으로 고생하던 중 1년전부터 꾸준히 먹은 토마토 덕분에 건강을 되찾으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