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창의성교육, 동우여고 공기택샘의 아침조회]
행복한 역설-072 신바람 납니다.
살빼라고 엄마가 시켜 공차는 아이
힘들다고 땀난다고 엄살을 떱니다.
친구들과 땀흘리며 공을 차는 아이
힘들어도 땀흘려도 신바람 납니다.
꿈다리 아저씨 공샘의 나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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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tgong
당신의 귀한 삶에 꿈다리를 놓겠습니다.

꿈다리 생각
어제는 하루 종일 강의를 했습니다. 아침7시에 집에서 나와 숭실대학교에서 교사대상 강의 서울대학교에서 학생 대상 1년 성공프로젝트 강의 진행. 한국교육개발원 직무연수 싸이버토론 진행 하느라 저녁 9시까지 14시간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있는데 배고프고 힘은 들어도 마음은 뿌듯하고 신이 납니다.
고 3되는 둘째 아들 미래직업 체험한다고 요즘 멘토 소개받아 서울로 실습을 다닙니다. 아침 8시 집을 나가서 하루 종일 서서 돌아 다니며 심부름 하다가 저녁 10시에 집에 돌아와 그제야 저녁 먹으면서 하는 말이 너무 신이 난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답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강의한 제가 정말 힘이 들지 않았을까요? 하루 종일 돈도 안받고 심부름하며 바빴던 우리 아들이 정말 힘들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힘들었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 쉽지 않은 하루 일정 이었습니다. 우리 둘째도 밥 먹자 마자 바로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나도 우리 아들도 오늘 아침 다시 신이 나서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정말 힘이 드는 것은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일을 할 때 입니다.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일은 힘이 들고 고통스러워도 힘든줄 모르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게 하고 싶다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지 말아야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자리에 앉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는게 좋습니다. 자기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잔소리 안해도 즐겁게 그 일을 합니다. 그런 아이가 성공 합니다.
당신 생각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 신이 납니까? 당신은 지금 신이 나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신나는 일을 해야 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릅니다. 혹시 당신의 자녀는 신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억지로 끌려가며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까?
첫댓글 샘!! 전 뒤늦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행복하다는걸 깨달은 바보입니다.
이제 막내에게 정말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위해 네가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했음에 전 오늘도 수학공부 해야지~~를 입밖에 내고 있네요 ㅠ.ㅠ
정말 이해가 되는 이야기예요. 저도 제 마음을 들여다 보면 아직도 국영수의 망령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ㅋ 문주는 더 멋지게 자랄거예요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이일이 너무도 좋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수학교사가 되고 싶어했고 지금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학교만 가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참 좋습니다.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아이에게는 욕심을 내었었나 봅니다.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항상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둬야지 하면서도 부모의 입장이 아니고 학부모의 입장으로만 아이를 대했었나봅니다. 이제 내려놓으려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면 선생님 말씀처럼 힘들어도 힘들어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겠지요. 그날이 올때까지 기다려보렵니다. ^^
문샘의 그 다짐 응원합니다. 엄마의 믿음을 가진 응원은 아이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