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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2.02%
WTI유가 : -4.49%
원화가치 : -0.46%
달러가치 : +0.46%
미10년국채금리 : 3.9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오늘스케줄 - 3월 8일 화요일
1. 美)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애플, 아이폰 SE3 등 발표 행사 개최 예정(현지시간)
3. 오비맥주, 가격인상 예정
4. 유일로보틱스 공모청약
5. 포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6. 아래스 추가상장(유상증자)
7.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8.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9.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0. 글로벌텍스프리 보호예수 해제
11. 나래나노텍 보호예수 해제
12. 美) 1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3. 美)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4.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15. 독일)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하원이 이르면 현지 시각 8일 러시아 에너지의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와 일반 무역을 중지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임. 다만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제재 견해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됨 (Reuters)
ㅇ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완화를 검토 중임. 러시아 석유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를 낮추고 남미 주요 동맹국들로부터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임 (CNN)
ㅇ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로 다음 국채 만기일인 16일에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국채를 발행해 끌어다 쓴 돈을 갚을 여력이 없어 국가 부도를 선언할 위기에 처했단 뜻이며,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면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연쇄적 파급 효과가 예상됨.
ㅇ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 비행 노선이 일부 중단되며 항공 화물 운송에 비상이 걸림. 영공에 대한 다툼은 세계 경제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MarketWatch)
ㅇ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조지아와 몰도바의 회원국 승인 검토에 합의함. 승인 여부 결정 과정은 절차가 복잡하며 수년간 지속될 수 있음 (AFP)
ㅇ 중국의 1~2월 수출입 규모는 증가했지만 각각 14개월, 12개월 만에 최저 성장치를 기록함. 리쿠이원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은 현재 대외 무역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1월과 2월의 수출입은 안정적인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힘.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중국의 대만 위협론이 또 다른 화약고로 떠오르자 호주가 대만에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음. 호주 피터 더턴 국방부 장관은 중국의 대만 침략에 대응해 호주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중국을 위협할 것이라고 발언했음.
ㅇ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역내 각국이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앞다퉈 완화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음.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은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도착 비자 발급도 재개했음.
ㅇ 글로벌 기업들의 탈 러시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틱톡이 중국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함 (Reuters)
ㅇ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함. 인텔은 앞서 올해 중반께 모빌아이의 상장이 이뤄질 것이며, 인텔이 과반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음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환 시장 변화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4.11%, MSCI신흥지수ETF는 -3.74%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3.0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29%. KOSPI는 -1.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주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 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달러/원 환율이 1,227.10원을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 영향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수급 불안 요인도 하락요인. 이 여파로 한국 증시는 2%대 하락.
간밤의 미 증시가 상품선물시장 급등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증가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 에 부담. 특히 상품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높아진 점, 대 러시아 제재 발표한 기업들의 경우 매출액 감소 이슈를 자극한 점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해 전일에 이어 심리적인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이 비록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금지해도 SWIFT 배제로 이미 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 심리가 안정되면 국제유가 또한 안정을 보일 것이라는 점은 우호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이 긍정적으로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러시아의 발표 등을 감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5% 내외 하락 출발 후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니켈 급등 여파로 2차전지 업종 등 상품시장 관련 업종의 변화폭이 시장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대 러시아 제재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며 하락.
ㅇ 다우-2.38%, S&P-2.96%, 나스닥-3.62%, 러셀-2.4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대 러시아 제재의 나비 효과
7일 미 증시는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상품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이로 인한 개별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
여기에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일부 지역 사회불안과 그로 인한 공급망 불안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 특히 높은 인플레 장기화 우려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나스닥의 낙폭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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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가 강화되자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러시아산 원유 및 에너지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벨로루시와의 무역을 중단, 러시아의 WTO 접근을 거부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발표, 백악관도 이에 대해 찬성하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유럽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방안 모색을 밝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짐.
여기에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에 무장세력이 공격을 가해 두개의 유전이 폐쇄되어 하루 33만 배럴 생산 감소, 이란 핵합의 복원 회담 불안 등으로 WTI가 한 때 130달러를 상회.
밀 가격도 급등. 세계적인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이 전장이 되면서 파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력충돌에 따른 인력부족까지 더해져 일각에서는 올해 30% 넘게 생산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제재로 러시아산 곡물수출이 중단된 점,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과 중국작황이 부진해 공급이 감소한 점, 미국과 캐나다 등의 재고가 바닥을 이루고 있다는 점 등이 가격급등을 촉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양회에서 언급했듯 식량 안보를 중요한 우선 순위로 언급하며 공격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점도 가격 급등에 힘을 보탠 요인.
여기에 니켈도 LME 시장에서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중단 여파로 무려 66.25%나 폭등. LME는 주말에 니켈가격이 크게 변동 했음을 주목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질서를 보장하기 위한 옵션을 마련 중이라고 경고, 대체로 상품시장은 선물시장이라는 점을 감안 수급적인 요인이 일부 개별 요인에 크게 반영되며 변동성이 확대.
그러나, 국제유가의 경우 캐나다 에너지 장관이 미국의 에너지 공급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국으로 수송되는 원유를 늘릴 수 있는 여분의 파이프라인과 철도 운송이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분이 축소,
더불어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사우디의 증산을 요청했다는 소식 등이 유입되며 WTI는 120달러를 하회하는 등 상승폭이 크게 축소.
다만, 밀의 경우는 파종면적 감소에 따른 공급불안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해 상승지속. 이에 대체 작물인 옥수수, 쌀 등의 강세도 장기화될 우려 부각.
문제는 국제유가 급등이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개별 기업들의 비용 증가, 이로 인한 소비 둔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됐다는 점. 또 식품가격 급등은 2011년 '중동의 봄' 사태와 같은 사회 불안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 실제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그렇지만 터키, 이집트 등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중. 즉 스태그플레이션과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
다만 국제유가의 경우 2008년, 2014년 사례처럼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각국은행과 정유사들은 제재 시행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매입을 중단(하루 250만 배럴)했으며, 이미 러시아산 원유 수출 물량의 70%가 구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
즉 원유수입금지 조치의 영향은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실제 제재가 시행돼도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 안정과 함께 급격한 유가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곡물의 경우 대 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경우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재 영향 지속 주목할 필요.
ㅇ 섹터&업종&종목 : 농업, 신재생에너지 업종 강세 Vs. 항공, 자동차 부진.
뉴트리엔(+4.63%), CF인더(+4.87%), 모자이크(+2.19%) 등 비료생산 업체들은 러시아 제재로 비료생산 차질 우려가 높아지며 가격 급등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
엑손모빌(+3.60%), 슐럼버거 (+8.12%), 할리버튼(+6.18%) 등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강세. 퍼스트솔라(+4.38%), 선린 (+9.02%), 인페이즈(+0.42%) 등 태양광 업종과 넥스테라에너지(+4.95%) 등 풍력 에너지 업종등도 동반 상승, 뉴몬트(+4,81%)는 금 가격 강세 영향으로 상승,
록히드마틴(+1.75%), 제너럴 다이 나믹(+0.82%) 등 군수 업종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JP모건(-3.86%), BOA(-6.37%), 웰스파고(-6.11%) 등 금융주가 하락. 비자(-4.79%), 마스터카드(-5.39%) 등 카드회사들은 러시아 사업 중단에 따른 실적 부진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이슈로 델타항공(-12.78%), 아메리 칸 에어라인(-11.99%) 등 항공주는 물론 포드(-5.22%), GM(-6.06%) 등 자동차 업종이 부진. 여기에 가격 인상과 사회 불안 요인으로 여행객 축소 우려가 부각되자 부킹닷컴(-8.46%), 카니발 (-9.87%), 디즈니(-5.13%) 등 여행, 크루즈, 레저 업종 부진.
대 러시아 제재로 마이크론(7.58%), 엔비디아(-6.91%) 등 반도체 업종은 물론 러시아 매출 감소 여파로 알파벳(-4.19%), 아마존(-5.62%) 등의 부진도 특징. 인텔(-0.81%)은 모빌아이 상장추진 소식에 하락 제한.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개선 지속
미국 2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118.15)보다 개선된 119.18로 발표, 세부항목 8개 요소 중 7개가 개선되는 등 견고한 고용시장의 움직임을 보여줌.
3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는 지난달 발표(+16.6)나 예상(+5.1)을 크게 하회한 -7.0으로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심리 위축이 현실화.
중국 1~2월 수출은 예상(yoy +15.0)을 상회한 16.3% 증가. 수입은 예상(yoy +16.5%)을 하회한 15.5% 증가로 발표.
■ 전일 뉴욕원유시장 : WTI,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우려로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추진한 다는 소식과 리비아 주요 원유 생산시설이 무력단체의 공격으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WTI 기준 시간 외로 한 때 13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을 보임.
그렇지만, 유가급등으로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 캐나다 에너지 장관이 대 미국 원유수송을 늘릴 수 있다고 발표한 점, 그 리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 여기에 미국의 사우디 증산 요청 소식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일부 품목이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대 러시아 제 재에 따른 공급 불안 등이 충돌하며 변동성이 확대. 금은 상품선물 급등에 따른 높은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 그리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7% 상승한 반면, 철근은 0.64% 하락.
곡물은 밀이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 부족 이슈가 이어지며 상승한 반면, 대체제인 옥수수와 쌀은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대두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 약세가 달러 강세의 결정적인 요인.
유로화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 그에 따른 대 러시아 제재가 결국은 유럽 경제를 위축 시킬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 다만, 이미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찾는 경향.
러시아 루블화가 12.19%나 급락한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신흥국과 상품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폭이 컸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급등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큰폭 상승. 다만, 주식시장 부진을 보인 가운데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자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음.
특히 채권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Vs. 상품가격 급등'이라는 변수가 충돌한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각되자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음.
■ 전일 중국증시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수출성장 둔화 등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2.17%, 선전종합-2.70%
7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안전선호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수출증가 둔화 등의 악재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소비재 등이 4% 이상 하락했고 정유, 정보기술, 건강관리 업종도 3%의 낙폭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는 통신, IT업종이 4%대의 낙폭을 보였고 신흥산업, 경기소비재 업종도 부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장악한 데다 실험용 원자로에 대한 공격 등으로 방사능 유출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미국 WTI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는 한편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139달러에 도달하는 등 원자재 가격도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숫자도 연일 증가하는 등 시장에 우려를 더했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15% 증가를 상회했지만, 작년 12월 20.9%보다 줄어 수출증가 둔화세가 확연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중국의 수출증가세가 한동안 정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광둥성과 산둥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가 각각 173명과 1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 조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