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기의 진짜 모습을 사랑한 꼬마 뱀의 이야기
우리는 타고난 방식대로 사회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친구들이 나를 피한다면? 꼬마 뱀 방울이는 손발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 방울이는 나뭇가지로 손발을 만들어서라도 친구들처럼 되고 싶어 하지만, 그게 가능할 리 없다. 집으로 돌아온 방울이는 달님에게 손발이 생기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빈다. 달빛이 어우러진 눈물방울이 몸에 떨어져 데구루루 구르자 방울이는 그만 스르르 잠에 빠진다. 다음 날 깨어났을 때, 방울이는 손발이 보이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방울이는 당장 친구들이 놀고 있는 무지개 숲으로 가려고 일어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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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최현진
2016년 창주문학상 동화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네 마음을 몰랐어』를 출간했으며, 현재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어린이들 사이에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친구 사이의 갈등 이야기이다. 방울이는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데, 이것은 사실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방울이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 토끼가 깊은 구멍에 열쇠를 빠뜨렸지만, 너구리도 원숭이도 꺼내오지 못한다. 하지만 방울이는 당당히 실력을 발휘한다. 방울이는 방울뱀이니까.
그러나 서로 간에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각자의 약점이 우정의 근원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방울이는 어떻게 해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게 될까? 우리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다. 어떻게? 이 책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그 방법을 저절로 깨칠 수 있다.
출처 : 꼬마 뱀의 왕따탈출기 - 예스24 (yes24.com)
첫댓글 발간을 축하합니다 ☆
최현진 선생님,
새 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