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가는 실력에 깜짝 놀랍니다..
첫 영상인지라 많이 긴장하셨지만 아주 멋지시지요..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우~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돋아 고이 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첫댓글 노랫말처럼 평화롭고 따뜻한 노년에 오카리나를 연주할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리와 더불어 연주 모습 모두 아름답습니다.. 정겹게 들리는 평화로움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워 주네요^^ 정성을 다하신 연주 잘 감상했습니다^^
다음에는 듀엣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예쁜모습의 연주 잘들었습니다 ^^
고향에 가서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매력있는 악기임은 분명합니다..좋네요..^^
마음을 다해 부시는게 느껴집니다.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처럼 연주하시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저도 불어보고 싶은 열정이 불끈~불끈~
꿈에도 못잊을 고향의 향수 정겹게 잘 들었습니다...
너무나 감상 잘했습니다.
한오르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