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질방 계란 집에서 만들기 ◀

[아침의 향기]

찜질방 계란 집에서 만들기

삶은 달걀이 아닌,,찜달걀,,

찜방에서 돈주고 사먹는 맥반석 달걀 집에서 만들기~~

얼마전 티비에서 보고 정말 될까 싶어서 따라했는데,,

땟깔도 비스무리 갈색으로 나와 신기하고

맛을 보니 완젼 놀라울 정도로 맛나다는,,,

무엇보다 좋은건 만드는법 간단하고

 다른재료 필요없이

집에 달걀과 압력밥솥만 있으면 가능하다.

진짜로 레시피 필요없는 달걀찌기~~

압력밥솥에 5센치 정도 자작하게 물을 붓고

체에 받쳐 달걀 원하는 만큼 올린후 뚜껑 닫고

중불에서 익히다가

압력솥 뚜껑이 칙칙~칙 끓는다는 요란한 소리가 나면

약한불로 줄여서 2시간 정도 찌면 땡~

만드는법은 왕간단

익을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살짝 인내심 필요~

바로 건져낸 뜨끈뜨끈한 달걀 ~

넘 궁금해서 식을때까지 못참고 뜨겁건말건

입천장 디건말건,,얼렁 까봤다

껍질도 홀라당 아주 잘도 벗겨진다~ㅋ

몇놈은 뜨거워 열불나서인지 스스로 껍질이 쩍쩍 갈라진 놈들도 있고,,

메츄리 알도 넣고 쪘는데,,

요놈은 한입에 쏙쏙 넣긴 좋지만

껍질까다가 아주 승질 버린다

반을 가르니 쫀득쫀득 탱탱함이 바로 느껴진다

마치 고무즐 끊으면 띵~~하고

울려 흔들리듯 아주 지들끼리 난리다~ㅋ

과연 맛은??

솔직히 삶은 달걀 자체만으로는 절대 안먹는 나인데

이날 이후로 달걀 3판(30판짜리로 90개인셈)사다가

우리 식구들 요맛에 완젼 꽂혀 몇일내내  달걀만 먹어서

한동안 닭똥?냄새가 날정도였다~^^;

암튼 삶은 달걀에 푸들푸들한 흰자와

퍽퍽한 노른자에 삶은달걀에 맛과는 전혀 다르다

겉은 쫀득쫀득하면서 구수하게 불에 구운 맛이도 느껴지고

속에 노른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촉촉하고 너므 꼬시다

특히 노른자는 찐후 뜨거울때 바로 먹어야

촉촉함이 살아있어 사르르 ~부서지면서 입에서 아주 녹는다

다신 ,,절대,,비싼 찜방달걀 돈주고 안사먹는다~

빤들빤들 광도 아주 지데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