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C2465EAC66F20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426_141225.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AC2465EAC66F2047418"/></p><p><br></p><p><br></p><p>사실학교, 앞산 <영축산>을 소개합니다~! </p><p><br></p><p>영축산은 영취산, 취서산, 축서산으로 불리기도 한데요, 산맥체계로는 13개의 정맥 중 낙동정맥에 해당됩니다.</p><p>(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 / 울주군 삼남면 소재)</p><p><br></p><p>'영축산' 검색 해보시면 여러 이야기들이 있어요~ </p><p>" 경관이 수려한 영남알프스, 영축산. 가지산도립공원 구역내에 있는 해발 1,059m 인 영축산은 ... "</p><p><br></p><p><br></p><p>아....</p><p>처음으로 사진을 모아서 동영상이란걸 편집해서 만들어봤는데요,</p><p>영축산 다녀온 흔적을 보여드리고 싶어 만들긴 했는데, 많이 허접하고 거칠단 생각이 듭니다... 하하</p><p>만드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세요~</p><p><br></p><p>몇년 전에 두 번 정도 가보고는, 작년에는 영축산에 큰 주의가 없었는데,</p><p>쉬엄쉬엄 쉬어가는 이 때다 싶어 한번 가니... 자꾸만 가고 싶어졌습니다.</p><p>3, 4월에 몇번 오르다 보니... 이제 동네 앞산(?)이 되어간다는...</p><p>혼자서 가도, 님들과 함께 가도 참으로 좋은 산입니다.</p><p><br></p><p>부처님 오신날, 5번째 올라갈 때는 혼자 갔는데, 저한테 길을 물어보는 팀들이 5팀이나 있어서 재밌었네요.</p><p>어느덧 영축산을 오르는 다양한 길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p><p>영축 정상에서 능선 왼편으로 가면 오룡산쪽, 오른쪽으로 가면 신불산, 간월재(클라이밍센터) 쪽으로 갈 수 있는데요.</p><p>중간 중간 표지판과 지도들이 잘 나와있어요.</p><p>역시 명산은 명산인가봅니다. 능선 쪽에선 날이 좋을 때는 많은 님들이 오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p><p><br></p><p>영축산 정상만 쉬지 않고 그냥 조분조분 다녀오면 3시간 반 ~ 4시간이면 되구요.</p><p>여유있게 점심 드시고, 쉬엄쉬엄 5~6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p><p>(아! 더 여유있게 가시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p><p><br></p><p>첫 산행때는 사실학교에서 출발해서 영축정상으로 갔구요.</p><p>오룡산 방면으로 가다 죽바우등 까지 갔다가 다시 능선타고 되돌아와서 백운암 분기점에서 내려왔어요.</p><p>백운암에서도 사실학교까지는 꽤나 많이 걸어야 됩니다. 통도사 뒷길을 통해서 올 수 있어요. 8시간 정도 걸렸습니다.</p><p><br></p><p>님들과 산행할 때는 정상만 올랐다가 내려올 땐 완만한 임도길로 내려왔습니다.</p><p>(영축산이 참 좋은 점은 비교적 완만하고 길 폭이 넓은 임도가 있다는 겁니다. 난이도 조절을 하면서 갈 수 있어요!)</p><p><br></p><p>그리고 마지막 산행은 지내마을에서 출발했습니다. 집(신평)에서부터 아예 걸어서 가봤죠. </p><p>지내마을에서 출발하는게 지산마을에서 출발하는 것 보단 30분 정도 더 걸리는거 같아요.</p><p>영축산에서 신불산 방향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p><p>간월재 넘어가는 건 너무 멀꺼 같아, 신불산 정상을 찍고, 다시 돌아와 가천저수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p><p>산에서 내려와서도 마을길을 좀 걸어 공단길을 거쳐 가야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p><p><br></p><p>이 시기에...</p><p>영축산이 동무해줘서 참으로 감사합니다.</p><p>볕과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생생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다채로운 풍광을 맛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p><p>또 저의 최근 삶을 돌아보며 정리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p><p>산이 제게 주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p><p>자연의 에너지도, 지혜도, 쉼도, 그저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가 커집니다.</p><p><br></p><p>꼭 영축산 정상이 아니더라도 황토숲길이라던지, 지산, 평산, 지내, 서리, 방기마을 등</p><p>중간 중간 동산들과 마을길로도 다닐 수 있는 산책길이 참으로 풍요롭구나 느낍니다.</p><p>또 조깅길은 양산천이나 하북초, 판타지아 주차장도 있구요. </p><p>물론! 통도사 무풍한송로와, 통도사 뒷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p><p><br></p><p>혼자 호흡을 느끼며 가는 것도, 님의 가슴에 주의기울이면서 가는 것도...</p><p>참으로 행복한 산행입니다. </p><p><br></p><p>영축에 살고 있는 최근, 여기 이 곳이 얼마나 지리적으로도 풍요로운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p><p>최근 두달 동안 하북면의 마을들을 많이 다녀봤습니다. 마을마을 마다 어찌 그리 맛이 다 다른지...</p><p><br></p><p>걸어다닐 수 있음에, 느낄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p><p><br></p><p><iframe id="ve42eaw0pwp0pNppRmfmwpk@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e42eaw0pwp0pNppRmfmwpk@my?service=daum_cafe&ptoken=v2_1542441428775ca498c1b8ea8da9c7e04946b886f7c140fa21d937efe8901d692d01f3b9865a69a883432f5ea2531543a33b0ec72f0fa718291e9a1b29"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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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것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축산을 다녀온듯
생생하고 가볍습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연휴되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도겸의 나눔으로
영축산에 대한 그리움이 더하네요.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억새능선
간월산의 가파른 내리막길 등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네요.
덕분에 그때를 기억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우리집딋산.
참좋은산이죠
도겸의소개로다시한번더가야겠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안내해주시니 생생해요.
와~
안가보고도
영축산을 구경하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