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 됐네요. 시즌의 절반을 향해 가는 시점입니다.
5월2주차 이후 한달여만에 선두팀이 바뀌었습니다. 지난주보다 12점 상승한
팬티끈님이 Nadero님을 1.5점차로 근소하게 따돌리고 4월3주차 이후로 오래간만에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Nadero님도 여전히 214점으로 선두권이고 퍼슨파워님은
15점차 가까이 벌어지면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꾸준히 상승한 Mang님이 4위에, Hoons님은 지난주보다 18점이나 하락하면서
7위까지 내려갔습니다. 6위부터 9위까지는 150~160점대 사이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SweetCaroline님과 Astros님이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12위부터 14위까지는 계속 그 점수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큰 상승세는 타지 못했고
cleveland님과 BlazerMania님은 100점대에 미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팬티끈님은 투타가 모두 열일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타자 블게쥬가 이번주에도 3홈런 8타점에
.450의 타율을 기록했고 진세구라도 .476의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저지가 또 부상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스탠튼이 3홈런 8타점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타니도 여전히 좋고 그러고보니 AL MVP후보 두명을 모두 데리고 있는 막강한 타선이네요.
투수진은 불펜이 이끌었습니다. 11개의 SVH로 점수가 5점이나 상승했습니다. 유스메이로 페팃이
혼자 4개나 기록했고 거기에 승리도 무려 7승이나 되는 엄청난 불펜 투수네요.
초반에 고전했던 시애틀의 투망주 로건 길버트도 최근 3경기에서 2QS를 포함, 17.2이닝 4실점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팬티끈님의 투타 균형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Nadero님은 오늘 -4점으로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아직 하락세의 기미는 없습니다.
타이욘과 헤르만이 대량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콜,윌러,깁슨은 아직 건재합니다. 워낙 안정적인
선발진을 바탕으로 한 팀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내려올 가능성은 적어보이네요.
퍼슨파워님은 타격이 침체에 빠졌습니다. 하락한 8.5점의 점수 대부분이 타격쪽인데
메리필드가 .161 , 메도우즈가 .059를 기록했고 특히 메리필드는 삼진도 10개나 당하면서 삼진 점수 하락의
주범이었습니다. 살아나는거 같던 벨린저는 또 데이투데이 상태네요.
gaejohnson님은 최근 씨마트와 헤르만의 참사에도 불구하고 조로스, 하우저등 적절한 줍기 신공으로
오늘 23.2이닝 0.76으로 9.5점 상승했고 애스트로스님도 놀라, 로돈 원투펀치의 활약으로 10.5점이 상승하는등
다시 중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위부터는 여전히 많은 부상자들로 고통받는 하위권이지만
많은 무브수를 기록하면서 어떻게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계륵 헤르만..
ㅠㅠ 선발투수 에드하면 족족 다 부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