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북촌한옥마을맛집/계동맛집] 정성이 담긴 파스타 `이태리 면사무소`

[동네탐정멜리]

안국역3번출구로 나와 현대사옥옆길 계동길도 쭉 들어오다보면

이렇게 앙증맞게 생긴 파스타집이 있습니다.

그냥 봐도 심상치않은 파스타집이죠

화려하지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인테리어가

주인의 정성이 많이 깃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런 푯말 하나 하나

직접쓰지않았을지는 몰라도

제작한 것일테죠

오래된 나무 기둥엔 자그마한 악세사리들이 박혀있습니다.

편안한 나무 테이블에 동그란 의자

자그마한 규모의 파스타집입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는 집이거든요

편안한 나무 테이블에 동그란 의자

자그마한 규모의 파스타집입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는 집이거든요

오래된 가옥들을 이렇게 앙증맞은 상가로 만든 노력에

감탄합니다.

계동 입구에는 역사적 건물들을 정말 보기싫은 음식점으로

쓰고 있는 곳도 있었거든요.

가격 또한 아주 착합니다.

파스타 7000원~

물하고 포크 수저

저 피클 참 맛있습니다.

오이가 아니라 무우 피클입니다.

그리고 토스트한 식빵

작은 가게이지만 이곳저곳에서 주인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스티커도 이태리 면사무소 스티커를 제작해서 쓰고있습니다.

제가 시킨 새우크림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양이 푸짐하죠

제가 좋아하는 브로콜리, 호박이 보입니다.

9천원짜리 파스타에 새우도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착한 가격이지만 재료를 아낀 흔적은 없습니다.

맛을 보니 주인의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게다가 서빙하시는 분도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가식적이 아닌 아주 편안한 친절함

맘이 따뜻해지는 그런 식당입니다.

사람들이 집밥이 최고다 그러잖아요

저는 집밥과 같은 파스타를 맛보았습니다.

화려하진않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파스타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이태리 면사무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날이 덥다고 후식으로 준비한 냉수국차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작은 식당

계동의 이태리 면사무소에서 동네탐정멜리였습니다.

가는방법

1. 안국역 3번출구로 나온다

2. 현대사옥옆골목으로 간다

3. 계동길이라는 표지판을 확인한다.

4. 그 길로 왼편에 이태리면사무소가 보일때까지 걷는다.

[블로글(권형)]

가게 이름부터 맘에 쏙 드네요. 크림이 지대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