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를 위해
미리 만나 읽어드릴 그림책을
정성껏 고르고 골랐던 루나🌜샘과 우주인😊
지난 삼일문고에서 마음 보태주신 덕분에 학회 잘 마쳤다고 인사하고 있는 외계인:)
드디어 오늘,
반가운 졸업가족부터 연이어 만나온
가족 분들까지 여러 분들이 함께해주셨지요😍
지난 시간 <낭독의 기술> 돌아보는 차원에서
첫 번째 그림책으로 함께 읽은 그림책은
<빨리 빨리 빨리!>였어요.
뒤표지에 적힌 소개글 그대로
절반은 빨리,
절반은 아주 천천히 느리게 읽어야 하는🐌
속도에 따라 읽는 맛을 제대로 즐기게 하는 그림책이었지요!
🌝
뒤이어
고대하던 루나샘과의 만남!
첫 책은 아이들과 만난 영어 그림책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DAISY Eat Your Peas>
실물 화상기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커다랗게 펼쳐진 그림책은
울 아이들이 왜 그렇게 호응했는지
실감하게 했지요.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DAISY
에게 마음 찰싹 붙었을 울 아이들,
멋진 협상의 기술을 부린 덕분에
자리가 뒤바뀐 말미의 반전.이 얼마나 통쾌했을까요?😆
그림책 속 나온 초코칩 쿠키.와 비슷한 쿠키 간식을 손에 쥐고 마주한!
두 번째 그림책은 최근에
아이들과 만났다는
<IF YOU GIVE A MOUSE A COOKIE> 였는데요,
놀랍게도 이 그림책을 다 본 일곱 살 아이들이 이렇게 말했다네요.
"이거 우리 엄마 아빠 얘기잖아요."
"엄마 아빠도 우리를 이렇게 돌보잖아요."
이 마지막 장면에서
루나샘이 너희들이라면
하나를 주는 순간, 이렇게 끊임없이 그 다음 그 다음
그 다음을 요구하는 생쥐를 과연 집에 들일 수 있겠느냐 물었다는데요,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다 만나고 나서도
그럼요! 라고 외쳤다고 하네요.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서요.
🫶🏻
순간 저는
아 울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생각보다 너무 잘 알고 있구나,
더불어 자신도 그렇게 사랑 받았듯
이 사랑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동이 밀려들었네요🥹
다음은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는
옥스퍼드 리딩 트리 시리즈
이 세 권을 가지고 영어라는 언어를
함께 말하는 즐거움 어떻게 누리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 주셨어요. 여기 나오는 가족들을 알아가고
이야기가 확장되는 즐거움을 누림과 동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영어 표현을 따라 말해보며
재미나게 익히고 있다고요.
그리고 특별히 오늘을 위해 준비한 그림책
<DO YOU REMEMBER?>를 만났지요.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워 불을 모두 끄고 찬찬히, 책 속 엄마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며 만났어요.
우주인도 보고 또 봤던 그림책인데
루나샘이 읽어주시는 소리로
간만에 다시 마주하며 더 좋았더랍니다.
✨🫶🏻✨
'나'의 아이는 과연 훗날
'나'와 함께한 어떤 순간을 기억할까
새삼 헤아려보며 제목을 되뇌어보았던
<기억나요?> 그림책에 이어,
마지막으로 만난 <Wait>
우리 말 번역 그림책 제목은
<엄마, 잠깐만!>
Wait와 Hurry, 단 두 마디로 대비되는
엄마와 아이 글밥과 달리
번역된 그림책에서는
그림을 읽어낸
아이의 글밥이 더 보태어져 있지요.
이런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쌍무지개' 함께 바라보는
그래, 우리 "잠깐만"
마지막 장면의 여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 🌈 🌈
우리도 함께 머무를 수 있어서요. .
루나 선생님이 직접 손코팅하여
정성껏 만들어주신 초코칩🍪 쿠키 하나씩
선물처럼 나눠드리며 도서관 나들이 추천드렸는데^^
어떤 그림책 만나며 도서관 추억 엮으실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오늘도
그림책과 함깨
마음 엮을 수 있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주
외계인과 만나볼
옛이야기 그림책 이야기도
무척 재밌을 예정입니다🥰
무더워지는 7월 몸 마음 잘 돌보시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소망하며
또 닿을게요✨
첫댓글 루나쌤과 함께한 이번 모임은 마음을 울리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Do you remember 책을 보며
아이가 손에 산딸기를 들고 부모님을 바라보는 장면은 제 어린시절 기억을 사진처럼 떠올리게 했고 내 아이도 나와 아이아빠를 이렇게 기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촉촉해졌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른인 저도 루나쌤이 읽어주시는 책들을 보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아이들은 더 즐거운 경험으로 만나는 영어 그림책 시간이였을것 같아요.
영어원서를 읽어주는 데 전혀 망설일 필요 없고 아이와 독서 시간을 가질 수있겠구나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반가운 댓글, 고맙습니다🥹 그림책 매직✨을 어제 느끼셨군요! 좋은 그림책은, 우리를 순식간에 어떤 순간에 데려다놓거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과거의 한 장면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보여주는가 하면 지금 이 순간 설명하기 어려운 내 마음을 만질 수 있는 무엇으로 드러내주기도 합니다. 루나🌜샘과 사랑 🫶🏻 정성 담아 준비한 그림책 이야기가 잘 가닿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해요🩷 소중한 후기, 고맙습니다✨ 사랑이와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도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