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육/풍도 절기지원 행사 '삼계탕 나눔'
삼복
더위 '1년중 가장 더운 기간'
삼복이라고 불리는 초복, 중복, 말복에는 조선시대부터 더위를 이겨내고 몸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음식을 먹으며 시원한 곳에서 몸을 쉬게하는 것이 '복달임'이라고 불리웠다는데요
안산의 아름다운 섬. 육도/풍도 기억하시나요?
대부섬마을어울림센터에서는 육도/풍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을 위하여 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삼계탕을 지원하였습니다.
올해도 함께 모여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행사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코로나와 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어 허해진 기운을 충전시켜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해보았습니다.
맛있는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선 깨끗이 손질된 닭이 필요하겠죠?
직원들이 90마리의 닭을 손수 손질하여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삼계탕;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줌
큰 솥에 닭을 넣고 몸에 좋은 황기, 인삼, 대추, 마늘과 함께 진한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푹 끓였습니다.
그 결과!
몸 보양에 좋은 따뜻한 삼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찰밥도 지어 각각 용기에 담으면 어르신들께 전달 준비 완료!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음식을 전해 드리며 감사인사를 해주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저희의 더위도 어느새 식혀 내려갔으며 마음은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지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함께 모여 나눔과 즐거움이 배가 되는 날이 다가오기를 바래봅니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