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흑미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
흑미와 꽤 평범하고 편안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 컨디션도 좋았던 것 같고, 잠도 잘 자고, 먹고, 쉬면서 한 주를 보냈습니다. 🪴
최근에 집에서 찍은 흑미의 예쁜 모습 함께 나눕니다.
스킨십을 꽤 좋아하는 것 같은 흑미는 저희가 바닥에서 쉬고 있으면, 침대에서 쉬다가, 갑자기 쓰윽 와서 몸을 붙이고 그 자리에서 잠에 듭니다. 😍
한강을 좋아하는 흑미는 가끔 평일 점심 때도 근처 공원을 산책하다가 한강 쪽 방향으로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흑미가 요일 개념을 알고 있는걸까요? 😂 평일에는 저희가 일을 하다보니 집 근처 작은 공원을 짧게 자주 나가고, 한강은 주말에만 조금 여유있게 나가는 편인데, 흑미가 주말만 되면 (오늘도! 🙊) 한강 방향으로 뛰뛰! 🐕 귀신 같이 알더라고요! ㅎㅎ 저희의 평일이나 주말 아침 루틴은 크게 다른게 없는데 말이죠.
다른거에 대한 포기는 꽤나 빠르고 쿨한 흑미가, 한강에 대한 마음은 꽤 진심인 편인가봐요. 👻
그럼 오늘 임보 일기는 여기까지! 🙆♀️💫 다음 임보 일기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두 달 넘게 흑미와 지내면서 알게 된 아이의 성향인데, 흑미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아이 컨디션에 따라 나날이 다르기도 하고,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이런 모습이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새로 알게 된 아이의 모습은 이 글에 업데이트 할게요!
흑미의 성향
첫댓글 흑미의 공손한 두 손,너무 귀엽네요~한강 산책을 무척 좋아하는구나~주말만 기다리겠네용 ^^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은 흑미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 되겠어용.감사해용~
저보다 연배가 훠어어얼씬 위인 흑미인데, 가끔은 너무 공손한 자세로 쳐다봐서 가끔은 미안할 정도에요. 😂🦭
아이 성향을 세심하게 써주시는게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저희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흑미 요일까지 알아차리고~~ 똑똑하네요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눈웃으이랑 미소가 너무 예쁜 카페, 눈망울이 세상 예쁜 단감이 소식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
발위에 흑미 공손한 앞발이 척~~~너무 귀여워요^^
강아지들은 나름 루틴이 꽤 정확한 것 같아요~~~
우리 똥강아지들도 아침, 저녁 산책시간을 너무 정확히 알아서 피곤할 정도죠~~ㅎㅎㅎ
흑미한테 한강은 아주 재밌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는가 봅니다^^
수시아님네 강아지들도 역시 산책을 좋아하군요. ☺️ 여건만 된다면 근교에도 나가서 새로운 곳도 구경을 시켜주고 싶기도 한데, 차로 병원 왔다갔다 할 때 낑낑대며 약간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니 또 쉽사리 멀리 가기가. ㅎㅎ 그래도 집 근처에 흑미의 최애 산책 스팟이 있어서 자주 가려고요!
흑미의 성향을 이토록 자세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미가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고있는지 글을 보면서 짐작은 했지만 정말 많은 보살핌과 사랑과 애정을 흑미한테 쏟아주셨네요...ㅠㅠ 흑미도 그런 마음을 알거라 믿습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 팅프 운영진, 회원님들께서 흑미에게 주신 관심과 조언 덕분에 아이도 잘 적응하고,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흑미가 적응력이나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워낙 좋아서, 오히려 반려견과 생활한 경험이 부족한 저희 집에서 밥도 잘 먹고, 잘 지내줘서 고마운 마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