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김홍주)는 ‘풍류남도 나들이 팸투어’를 6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1박 2일간 언론사 및 여행사 관광상품 개발담당자 16명을 초청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남도의 매력을 소개하여 남도관광마케팅 홍보와 관광상품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목적을 두고 광주 예술의 거리인 양림동역사문화마을 탐방과 광주사직공원전망타워의 광주야경감상, 국립나주박물관,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목포시자연사박물관과, 담양 메타세퀘이어거리, 광주호 호수생태원 탐방으로 이뤄졌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손용만 사무국장은 광주시티투어와 빛고을남도투어를 소개하면서 맛과 멋, 그리고 정이 넘치는 풍류 남도나들이에 광주·전남권의 관광상품개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렸다. 이 번 팸투어단 만찬은 ‘상무지구 홍아네(062-384-9400)’의 보리굴비를 남도의 맛으로 소개 하였다.
광주남구 양림동 근대예술여행으로 양림동펭귄마을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이 공존하는 모습들을 탐방을 시작으로 이장우가옥(李章雨家屋), 토박이 화가의 이름을 딴 한희원미술관, 광주 정씨 정엄선생의 효자비와 충견상, 다형다방, 선교사로 활동하다 순교한 오웬의 기념각이 있는 양림교회, 광주시 기념물인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선교사들의 사택인 근대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 최후의 만찬·양림(작가, 이이남과 김태군 작)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재해석해 양림동의 대표적 선교사들인 오웬, 유진벨, 포사이드, 고허번, 서로득, 서서평, 우월순과 양림동의 근대역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인 김현승, 최흥종, 정율성, 정추, 조아라가 함께 자리한 부조를 통해 양림동의 인물에 대한 재조명한 작품 -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의 마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보 제295호인 나주 신동리 금동관과 보물 제660호인 최희랑 임란관련 문서 등 1,200점이 전시 되고 있다.
왕인박사 유적지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왕인박사 기념전시관과 천인천자문, 왕인사당, 왕인박사 탄생지 등이 있어 역사 속 탐험을 할 수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535호인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을 비롯한 광물, 화석, 동·식물, 해양생물표본 등이 전시되고 있어 인간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아름다운 만남을 할 수 있다.
담양메타세쿼이아 길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총 길이 8km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심어져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뽑힌 곳으로 이 길을 가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운동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大賞)을 수상했고,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면서 생태계보전에 기여하고 주변에 황지혜 작품 재현 시설인 2012년 영국 첼시플라워쇼 회장상(전체 최고상) 초대 수상 기록 및 쇼가든 부문 금메달 수상작 ‘고요한 시간-DMZ 금지된 정원’과 2011년 영국 첼시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및 금메달 동시수상작인 ‘해우소-근심을 덜어버리는 곳’, 충효동 문화재로 천연기념물 제539호인 충효동왕버들, 광주 기념물인 충장공 김덕령 장군 일가족의 충·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충효동정려비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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