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2015 울산과학대학교 동문 멘토링 워크숍' 개최
우리대학이 8일 오후 5시 30분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5 울산과학대학교 동문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문 멘토링은 졸업 선배가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4년에 처음 구성됐으며, 학년도말에 워크숍을 열어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동문 멘토링에는 재학생과 동문 선배 멘토, 담당교수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7개 멘토링 팀이 구성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중 자연과학계열, 공업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각 1팀씩 총 3팀의 우수사례팀을 선정했으며, 수상팀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샛별 간호사에게 멘토링을 받고 자연과학계열 우수사례를 발표한 간호학과 2학년 황다솜 학생은 "작년에 졸업하고 취업한 선배를 통해 최신 면접정보와 취업조언을 듣고 병원도 견학할 수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업계열 우수사례를 발표한 S-Oil에 재직 중인 환경화학공업과 졸업생 김용환 멘토는 "면접전형에서 여러 번 떨어지면서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에 가까운 답변이나 지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후배들이 면접 볼 때 면접관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멘토링 경험을 들려줬다.
동문 멘토링 주관하는 우리대학 서정호 학생·취업처장은 "멘토링은 재학생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며, 선배가 가진 성공비결을 직접 전수해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 "멘토링 과정에서 전공 관련 전문가와 만나거나 자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전공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동문선배가 취업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고민상담도 해주는 등 숫자로는 표현하기 힘든 긍정적인 효과도 아주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멘토링 워크숍에 우리대학에서는 허정석 총장, 서정호 학생·취업처장, 이행수 산학협력단장, 취업지원팀 관계자 등이 멘토를 맡은 동문 선배들은 ㈜유성토목기술단 김재우 대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김선미 디자인팀장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