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로마서 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주제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 제 8:1~1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며,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줍니다.
◈ 어떤 성경학자는 성경을 반지라고 본다면 로마서는 그 반지의 보석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중에 특별히 로마서 8장은 보석 가운데서 유난히 반짝거리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또 어떤 성경학자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흐르던 여러 갈래의 강물이 8장에 와서 하나의 생명수 강을 이루고 하나님의 어린양 보좌 앞에 깔린 수정처럼 맑게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또 어떤 사람은 [성경이 다 불타서 없어질지라도 우리가 로마서 8장 하나만 들고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 로마서 8장은 [다른 성경에 비해 특별히 무게가 있는 말씀 중의 말씀이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 말씀은 모두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고 이렇게 구별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단지 로마서 8장이 엄청난 은혜가 되었던 말씀이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로마서 8장으로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목숨 걸고 전심으로 전하는 바울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성도에게 [그럼 우리는 얼마 만에 한 번씩 주안에서 죽어야 할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1시간, 어떤 사람은 1분, 다른 사람은 30분이라고 대답합니다.
성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중 재미있는 고백은 [나노]라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한순간도 벗어나서는 온전히 설 수 없음을 보여 주는 고백입니다.
마찬가지로 로마서 7장은 우리 힘으로 결코 죄의 법을 이길 수 없음을 증거 합니다.
◈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죄 성을 가진 사람의 한계선언으로 마감합니다.
[마음으로는 성령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따르노라] - 육신에 속한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로마서가 이렇게 7장까지로 끝난다면 절망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로마서 8장이 있습니다.
◈ 로마서 8장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분명한 구원의 소망과 확신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줍니다.
◈ 하나님이 육신의 속한 자로 어린 신앙에 머무는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해방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때마다 연약한 우리를 도우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로마서 8장은 그 모든 이유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선포해줍니다.
◈ 1. 하나님의 주권으로 우리에게 정죄함을 없앴습니다.
1~2절은 성부 하나님의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가리킵니다.
◈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그러므로 이제] = 아라 뉜 = 그동안의 진술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한 차원 높은 내용이 전개됨을 시사하는 접속사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 엔 크리스토 예수스 = 그리스도 예수의 구원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 안에, 그리스도 예수 구속의 은총 안에를 의미합니다.
◈ 이것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39절 신앙 고백 선언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 원문에는 이 말씀 뒤에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영의 사람))이란 말이 있습니다.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말씀입니다.
◈ [정죄] = 카타크리마 = 불리한 판결, 유죄 선고를 뜻합니다.
◈ [없나니] = 우데이스 = 하나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유죄가 될만한 죄가 하나도,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면 참소거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행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지만 항상 죄의 법이 우리의 육신을 사로잡아 마음이 원하는 바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 이런 사람을 육신에 속한 자라고 합니다.
거듭났지만 아직도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성령의 세례는 받았지만, 늘 성령으로 충만하지는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따르지 않는 자들입니다.
◈ 로마서는 이런 자들을 신앙이 어린아이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도는 심한 정죄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결단코 정죄를 당하지 않는다고 선포합니다.
그 이유를 2~34절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오늘은 2절까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 2.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것은 명령형 동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로 된 선포형 동사입니다.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렇게 되는 것으로, 우리가 해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나타티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는 선언입니다. - 믿음의 눈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 토라 =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의 원리에 따라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생명을 주는 역할을 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 [죄와 사망의 법] = 율법 = 율법 그 자체는 7:12 [선하고 의롭고 거룩]할지라도 죄를 찾고 밝혀서 성도를 정죄한다는 의미입니다.
◈ [너를 해방하였다] = 엘류데오르 = 자유롭게 하다, 해방하다 -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말과 상통하는 말이지만 조금 소극적인 표현입니다.
◈ 이것을 정리해보면, 기록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살아 움직이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의 율법을 이기시고 해방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속량과 죄 사함의 은혜입니다.
◈ 3.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으로 행사하십니다.
◈ 1) 1~2절 성부 하나님의 주권으로 행사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선포하시는 주권을 가리킵니다.
성부 하나님이 생명의 성령의 법을 선언하시고자 창세기 1장~말라기 4장까지 구약 시대에 주권을 가지고 역사하심을 말합니다.
◈ 2) 3~11절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으로 행사하십니다.
기록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있는 말씀으로 성육신하셨습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마태복음서부터 요한복음까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하시는 주권으로 율법의 완성을 이루신 것을 가리킵니다.
성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구원의 주권을 말합니다.
◈ 3) 12~30절 성령 하나님의 주권으로 행사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구원을 누리게 하고 완성하게 하심을 가리킵니다.
성령 하나님의 주권으로 사도행전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도우심을 말합니다.
◈ 놀라운 은혜는 8장에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께서 모두 일하십니다.
먼저 성부께서 도우시되 성자를 통해 도우십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 사역을 성령이 끝날까지 함께하시며 도우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주권을 갖고 어떻게 도우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12절부터 하고 있습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로마서 8장의 주제는 [성령과 죄의 본능의 싸움에서 성령 하나님이 이미 이기셨다. 걱정하지 마라]입니다.
바울은 7장까지 율법과 죄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도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에는 이기지 못했었다]고 고백합니다.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내 안에 성령 하나님이 함께하시면서부터 나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죄와 사망의 법이 위협해도 너는 걱정하지 말라! 성령께서 이미 이기셨고, 넉넉하게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날마다 구원해 주심에 감사, 성도로 살게 하심에 감사하는 행복한 예배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날씨는 무더운 장맛철...시대는 혼탁한 종말의 이시대.....시원한 생수의 말씀 마시고 은혜의 동산 거닐다 갑니다...말씀 사역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목사님의 건강과 함께 평안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