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컴퓨팅은 양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회사입니다.
최근 구글이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과 한 달 사이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개월동안 주가 상승률은 602%, 올 한해만 1786% 상승하는 기염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양자컴퓨터에 관한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주가 상승은 '거품'이라는 의견과 '과도기'라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낙관론자들은 양자 컴퓨터는 기술 혁명이고, 앞으로 점차 커질 AI시대에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겁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양자컴퓨터가 활용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며, 특히 퀀텀 컴퓨팅에 대한 기업에 대해 기업의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진 시가총액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퀀텀 컴퓨팅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양자 최적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퀀텀 컴퓨팅은 이번 계약으로 엔트로피 양자 최적화 기계인 Dirac-3을 적용해 NASA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관론은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낙관론자들은 트럼프가 첨단 사업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는 만큼, 양자 컴퓨터 기술 역시 반도체 또는 AI산업과 같은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모델링,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것이므로 장기적인 미래도 걱정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관론자들은 양자컴퓨팅 자체가 아직 초기 단계 기술이어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기술적 진보에 비해 양자 컴퓨터와 관련된 주식들이 너무 상승했으므로 현재는 누가봐도 과도한 버블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