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지난 봄에 성전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도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올해는 봉소리와 아찬리 두 곳에 고구마를 심어
작년보다 캐야 할 고구마밭이 훨씬 넓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대건회에서는 미리 고구마밭에 비닐제거 작업을 해주셨고,
주일미사후 많은 분들과 함께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주일학교 친구들도 장갑을 끼고 함께 일손을 도왔습니다.
성당 교우분들께서 힘을 모아 캤지만, 넓다보니 주일 하루로는 모자라
다음날 대체휴일인 월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일손을 도우셨습니다
성모회에서는 힘내고 일할 수 있게 정성가득 간식과 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성전이 세워지고 성모님동상앞에는 자동차대신 고구마로 가득했고
그 아래 저희들의 손길로 가득한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구름에 빗방울이라도 떨어지면
간절한 마음으로 화살기도로
빗방울을 대신 감사함과 웃음으로 채웠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고구마캐시느라
대건회를 비롯 성모회, 교우분들, 주일학교친구들,
그리고 힘내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며 함께하신 신부님,
모두 고생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힘들어도 행복한 순성성당은 천국이네~~~!!!^^
첫댓글 신부님께서 솔선수범 하시니 모두 동참 안하실수있을까요?ㅎㅎ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뒤끝작열 이지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