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천 상류 훌치기 흑꾸구리 천렵
오늘 목욜 천렵행사 연곡천 상류 훌치기 비단.흑 꾸꾸리 천렵했다.
명수집 광혁 종근 택봉 유노 마노 5명 모여 열시반 상류천 올라갔다.
유노는 40년만 훌치기 해본다며''' 후리채 도구를 후딱척척 만들었다.
낫과 노끈 준비해와 후리채 만들고 등짐 날랐다.
2만5천짜리 완전 무장인 유노는 언제나 앞장서서 모범을 보였다.
유노가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릇 톡톡한다.
천렵대장은 모집책 홍보도 톡톡히 그 몫 다하는 우수생이었다.
맨 첫시범 보인 천렵 달인들 모습 영화의 한장면 같아 보였다.
요 이미지 몇장 올렸떠니''' 석태가 아래 내용글 보내왔다.
후리채로 훌치기하여 비단 흑꾸꾸리 낚아채기 쉬운 건 아니였다.
석태 : 유노 엎드린 폼 쫗아''' 니, 송장 만들려고 그러니~~
11:30~12:30 50번째 훌치기 해두 걸려든 비단꾸꾸리 안보였다.
헛탕이 허탕을 낳았다. 크~윽~ 이럴 수가''' 옛날에 한번에 한두름씩 걸렸는데~
12:30~13:30 70번째 훌치기 해두 걸려든 꾸꾸리.뚝쩌구 겨우 한종지였다.
씨들이 자연사한 것일까?
아니다''' 온갖 천렵꾼들이 씨 말린 탓이었다.
실증 느낀 오인방 7번국도 다리밑 발걸음 돌리자는데 서서히 합의했다.
자갈밑 바위밑 사이로 내빼는 꾸구리 별로 없었다.
훌치기 용도 잃어버린 후리채는 자동 멀어져 갔다.
연곡천 7번 다리밑으로 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월남전 베트콩 사냥 숲속 헤치며 가는 기분이라며, 라이딩 대장은 말한다.
연곡천 7번 다리에서 규하 만나 합류했다. 한명 늘어 기분이 좋았다.
달인 김반도 못지 안케''' 이반도도 달인 가까운 사냥술 보여주었다.
상류 보다는 왕건이 흑꾸꾸리 종종 걸려 들었다.
1차 천렵 보다는 같은 시간대 1/2 거둬들이지 못했다.
5인방은 자세가 나왔다.
다리 상류 다른팀, 9인방 여자도, 손에손잡고 강강수월래 폼 일품이었다.
5인방도 자세가 나왔다.
어느새 수월래 폼이 나오기 시작했다.
미미한 실적일 때 드뎌 정국장이 나타났다.
롱키다리 국장이 바위 흔들어대자 왕건이 걸려 들었다.
역쉬 뚜구리잡이 실적은 인원에 비례하였다.
13:40~ 15:20 한사발 가옷은 잡아 드렸다.
유노 : 배고프다야~
마노! 착한가격 짜장면 시키자!
마노 : 명수에게''' 짜장면 6개 다리밑이나 집앞 휴게소 주문해 줘!
연곡반점 출발하믄''' 전화하도록 연락 취하고~
명수 : 주문 밀려 좀 늦는다고 연락온다. 그래두 주문 부탁하네~ 고량주 일병 큰걸루~
이반도 모래무치 잡아 볼까 홀로 뛰는 아래 모습 멋져 보인다.
다리밑 깊고 어두침침한 곳서도 잡아 볼까 홀로 뛰는 모습 부러웠다. 자세가 나왔다.
저마다 일꾼이지만''' 저 일꾼, 먹는 재미 보다 잡는 재미가~~
더 조타는 천렵 만끽하는 저 모습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저 멋지게 폼나게 잡는 일꾼 보다가 그만''''
애쓰게 잡은 바케스 괴기 방생하려는 저 모습 ~ 노쳐 버리는 줄도 모르고~ㅉ@
석태 : 택봉이가 주전이네
마노 : 주전니 괴기 다 노쳐 삐따
석태 : 주전이 어쩌다 고기를 다 노쳐 버렸니?
노친 괴기 마노가 다 잡았니 많이 잡아다며
약 4시간 잡은 흑꾸구리가 전번 1/2 바니였따~
다리밑서 배따고 손질 다할 무렵''' 짜장 왔어요! 저나가 왔다.
사모님 요리하는 동안 휴게소서 짜장 고량주 한컵씩 했다. 15:30경이었다.
우현, 재수, 동수교장 도착했다. 짜장, 감자, 옥수수 요기 후 덕담 오갔다.
이바구 쎈분'''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길어지고 있었다.
오늘 후반 주인공 이반도 라이방 오늘 따라 유난히 돋보였다.
16: 40 경 추어탕은 드디어 완성되었다.
사모님은 흑꾸구리를 갈아서 맛나게 제공했다. 요리 또한 일품이었다.
유노는 한그릇 더 추가하였다. 지난번 못 먹은 것을 찾아 먹는다고'''
교육계 부회장 동수 교장샘 건배 제의 덕담해 주었습니다.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오늘 참석해주신 11인방 합류해줘서 넘 고맙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유노 : 오늘 즐거웠습니다.
짬을 내어 참석하신 울 칭구들 마카 감사 -
고기 잡이 선수들 - 감시 카메라먼 - ㅋ
명수 부인께 - 꾸벅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규하 : 아름다운 동지들의 따뜻한 마음과
명수 사모님의 추어탕 솜씨에 유쾌하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감솨해용~
동수 : 오늘 물고기 추어탕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잡는 여러 친구들과 주방에서 수고하신
자영엄니 고맙습니다.
재수 : 오늘 친구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특히 명수 어부인 더운날 불 옆에서 고생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모아진것이 인생입니다.
오늘 즐거우면, 내일 즐거움 따라오게 되있거든요!
오늘도 건강하시옵고''' 마음 잘 쓰시옵고'''
잠 못이루는 밤, 잠 잘 자시옵길 바랍니다.
우리 세상 힘들어도 헤벌레 웃으며 욜씸히 살아가요!
첫댓글 좋은하루 였슴다.
마카 흥이 났었지요~~ 많이는 못자바도~증말 맛있게 먹고 훌륭한 요리덕에 만족했지요~~이다음에 또 한다고 약속하고 오늘은 ~~~
천렵대장 젤 고생 많았어요 대장 아니면 요런일이 생길꺼 같지 않았어요
생인 당신이 내곁에 있다는 것이''' 내 인생을 더욱 빛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생생정보통~~~
현장감 느껴지도록 해설 주시니 참좋습니다~~~
천렵때 괴기담는 바케스나 주전자 보다는 양파망이 쵝오! 물에 엎어져도 괴기 쏟아져 도망못가고 고대로 있거든!!
고향 생각이 절로난다. 캬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