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세 가지 길
요즘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 최고의 극단주의로 흐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더 그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스승과 제자에 대한 개념도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도 없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행하는 행태들을 보게 됩니다. 하루 속히 본래의 모습을 뒤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느끼는 것은 땅 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절로 감탄이 나올 때가 있고, 또한 입이 꽉 다물어 질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의 탈을 쓰고 저럴 수가 있을까 참으로 인생은 여러 가지로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살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을 세 가지로 구분해 봅니다.
첫째로, 마귀에 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자는 마귀의 길을 가는 자입니다. 다윗에 대한 사울 왕이 그러했고, 예수님께 대한 가룟 유다가 바로 그러한 사람입니다. 애국자의 탈을 쓰고 백성의 피를 먹는 이들입니다. 사회 사업가의 탈올 쓰고 고아나 노인들의 피를 짜는 이들, 내가 살기 위해 남의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제 정신이 아니고 마귀의 길을 가는 자들입니다.
둘째로, 사람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을 선으로 갚는 것은 사람의 길을 가는 자입니다. 다윗과 아비새 장군 사이는 사람의 가는 길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낭비하고 돌아오는 탕자를 못 마땅하게 여기는 형의 마음은 사람의 길을 감이라 하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악의 본능과 선의 본능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셋째로, 신(神)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은 신의 길을 가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러했고, 스데반이 그러했고, 사도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내가 목회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신의 길을 갈 수 있는 감동을 제일로 크게 주는 책은 성경의 말씀입니다. 이 성경은 기도하면서 읽고 읽으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생의 지침서로서 사람으로 하여금 형통함과 성공이 있게 하고,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얻게도 하고, 새 역사를 창조하게도 합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말하기를‘독일의 위인들과 위대한 것들은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덕택이다’라고 했습니다. 불란서의 문호 빅토 유고는‘영국은 세익스피어와 성경 두 책을 가진 나라인데, 세익스피어는 영국인이 썼지만 성경은 영국인을 만든 책이다’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7대 대통령 잭슨은 말하기를‘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서 서 있다’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세 가지 길 중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신(神)의 길을 성경을 기초 삼아 가야 하겠습니다.“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