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김영란법이 가장 많이 바꾼 건 교육현장
게티이미지뱅크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1년 동안 가장 많이, 가장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은 분야는 교육현장이었다.
촌지가 거의 자취를 감추면서 때마다 되풀이되던 학부모들의 불편한 고민은 사라졌고, 교사들 역시 외부로부터의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하는 변화를 낳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9일 간 학부모 3만6,947명과 교직원 1만8,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학부모 83%, 교직원 85%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촌지 등 금품수수 관행이 사라졌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95%, 교직원 92%가 김영란법이 교육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생략)
http://www.hankookilbo.com/v/2f561e78e8a243d59385876e8b24390d
설치된 낙서판에 관람객이 적어 놓은 각종 불만사항들.
'우담바라' 좋은 일만!
24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주차장 차량에 우담바라로 보이는 꽃이 피자 오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3천년만에 한 번씩 핀다는 상상속의 꽃으로 전해진다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2017.9.24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한복의 추억
2017 종로한복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광장을 거닐고 있다
2017.9.2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추석 앞둔 서문시장
추석을 열흘여 앞둔 24일 오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이 차례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 각가지 국수를 파는 부스를 찾아가 골고루 먹어보고 싶은...
'임금 오신 날'
2017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열린 24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노송지대에서 정조대왕 행렬이 화성행궁을 향
하고 있다. 222년 만에 전 구간 최초로 재현되는 이번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km 구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경인일보 임열수기자
'임금님 청년실업 문제 해결 해주세요'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백성들이 임금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다. 격쟁은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
이 임금의 거둥하는 길가에서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임금에게 하소연하는 조선시대 제도이다.
지난 23일 창덕궁을 출발한 행렬은 이날 저녁 화성행궁에 도착한다. 이번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59.2km 전구간
을 최초로 재현했으며 연인원 5천여명과 말 690필이 동원됐다.2017.9.24 (서울=뉴스1) 임준현 인턴기자
가을 길을 걷다
9월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한강공원 코스모스 꽃밭 사이로 시민들이 가을 길을 걷고 있다
2017.9.24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휴일, 백일홍 꽃밭에서
24일 휴일을 맞아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열리고 있는 2017평창백일홍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백
일홍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당신의 백일을 축하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만개한 1000만송이 백일홍과 백일홍을 소재로 한 다양
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내달 8일까지 열린다. 2017.09.24. (사진=평창군 제공)【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먹이 술길 곳 찾는 청솔모
가을빛이 완연한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선홍빛 띠는 꽃무릇이 활짝 피어 아름답다.
이 꽃은 꽃대하고 꽃만 있고 잎이 전혀 없다. 꽃이 시든 뒤에 잎이 나고, 잎이 시들면 다시 꽃이 피기 때문이다.
청솔모가 꽃무릇 속에 먹이 숨길 곳을 찾고 있다. 2017.09.24 【성남=뉴시스】 박태홍 기자
'맛이 궁금한 개구리 튀김'
24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와일드푸드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개구리 튀김
을 살펴보고 있다. (완주군 제공) 2017.9.24
"이것이 전국 명성의 속리산 송이"
24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입구 한 노점에서 한 등산객이 갓 채취한 '속리산 송이'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맛이 좋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한 속리산 송이는 요즘 ㎏당 25만원에 팔리고 있다
2017.9.24 (보은=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고 조은화,허다윤양 이별식
하얀 국화 대신 장미로 배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조은화·허다윤양 이별식이 23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
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두 학생 가족들은 아직 미수습자가 남은 상황에서 먼저 장례를 치르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동안
함께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의미에서 이별식을 열기로 했다.
이별식은 24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은화양과 다윤양의 발인은 25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에서 엄수된다. 두 학생의 유골은 평택 서호 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류효진기자
구름밭에서 소금을 캐다 2047 Pixels
시푸른 가을 하늘이 서해로 떨어지는 석양빛을 받아 점차 붉게 물들어 간다.
염전은 거울처럼 하늘을 반영해 어느 것이 구름이고 어느 것이 소금 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인부들의 일손은 바쁘기만 하다. 올해는 여름에 비가 많이 와 소금 생산량이 줄
었다. 날마다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느냐는 질문에 손수레를 끌던 이모씨는 “기온이 내려가면 일을 할 수 없으니
해가 조금이라도 뜨거울 때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일손을 재촉한다.
저염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금 소비가 감소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산해 놓아야 마음이
놓이는 모양이다. 벼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2017.09.24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염전= 중앙일보 김경빈 기자
뚱딴지 꽃과 참새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절기인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한 들녘에서 참새들이
노랗게 꽃망울 터뜨린 뚱딴지 꽃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09.2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백남기 농민 1주기를 추도
백남기 농민의 생전 모습(자료사진) ⓒ가톨릭농민회
[한도숙 칼럼] 백남기의 호미를 위하여 http://www.vop.co.kr/A00001205433.html
"평온한 곳에서 꽃처럼 활짝 웃길"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골이 23일 목포신항을 떠나 서울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허다윤양의 유해를 태운 운구차 조수석에 활짝 웃고 있는 다윤양의 영정 사진과 활짝 핀 국화꽃이 함께
놓여 있다 2017.9.23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치열했던 그 날의 백병전
23일 강원 춘천시 춘천역 앞에서 육군 2군단이 6·25전쟁 당시의 춘천지구전투를 재연하고 있다
춘천지구전투는 1950년 6월 25∼27일 춘천 옥산포 등에서 민관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시켜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전투다 2017.9.23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행사
2017 정조대왕능행차 행사가 열린 23일 용산구와 노들섬을 잇는 배다리에서 전통복장의 연기자들이 능행차를
재현하고 있다 2017.9.23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삶은 익숙한 듯 낯선 순간의 이어짐
처음 보는 것임에도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살아온 경험 때문이리라.
그러나 익숙함을 느끼는 풍경을 만나는 그 순간은 언제나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 한 번의 시간임이 분명하다.
이렇듯 삶은 익숙한 듯 낯선 순간의 이어짐이 아닐까.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겨레
"환호"
22일 개막한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 기자
'무서운 이구아나'
2017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개막일인 22일 오후 전북 완주군 고산휴양림 와일드놀이마당에서 한 아이가 체험용
이구아나를 보며 놀라고 있다. 2017.9.22 (완주=뉴스1) 문요한 기자
파란 하늘 가을 운동회
운동회 백미는 달리기 22일 열린 대전 중구 성모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이 달리기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17.9.22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넥타이 휘날리며'
22일 오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 '제15회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직장인과 구민들이 힘차
게 달리고 있다 2017.9.22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가을 햇살 받으며 상쾌한 출근길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근길 한 시민이 가을의 전령사 수크령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7.9.22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나물 다듬으며 이야기꽃… 가을이 익어갑니다
찜통더위와 비 많았던 여름을 뚫고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선선합니다. 하늘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대지도 가을 색을 띠기 위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아주머니들이 나무 아래 자리를 잡았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고구마 줄기를 한 아름 펼쳐 놓습니다.
나물을 다듬으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야기가 무르익을수록 줄기를 다듬는 손놀림은 느려집니다.
중간중간 웃음소리도 들립니다.
아주머니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가을도 익어갑니다. 사진·글 = 김호웅 기자 문화일보
[오늘의 사진] KTX 해고승무원 오체투지
고속철도(KTX) 해고승무원 김승하씨가 21일 오후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해고자 복직촉구 오체투지를 하고 있
다. 200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정리해고에 맞서 11년 동안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겨레 백소아 기자
말죽거리에 나타난 '진짜 말'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시장 인근에서 열린 '2017 서리풀 말죽거리 축제'에서 말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17.9.21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조선시대 의녀로 변신'
21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조선시대 의녀 복장을 한 관광객들이
동의보감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017.9.21 [경남 산청군 제공=연합뉴스]
'수확의 계절'
21일 오전 서울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열린 벼수확 체험 행사에서 탈곡체험을 하는 홀태에서 낟알이 떨어지
고 있다 청의정 주변의 논은 조선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하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
성해 농사를 짓던 곳이다 2017.9.21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그때 그시절...
온가족이 모여 라디오 청취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국의 과거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자료 185점을 모아
'기록과 테마로 보는 대한민국(생활편)'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전했다
책자에는 쥐잡기 운동, 타자기, 종이절약운동, 버스안내양 등 지금은 잊힌 흥미로운 사진들이 대거 수록됐다
사진은 1957년 라디오 청취 모습 2017.9.21 [국가기록원 제공=연합뉴스]
1961년 버스안내양
1972년 쥐잡기운동 조형물 2017.9.21 [국가기록원 제공=연합뉴스]
그녀는 어쩌다 형틀목수가 되었나
올해 나이 쉰다섯인 양혜춘씨는 건설현장에 흔치 않은 여성노동자다. 그러나 그녀는 건설현장에서 여성노동자들
이 흔히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그녀는 목수의 징표인 망치와 시누(철사를 묶는 공구의 현장용어) 가 달린 '못 주
머니'를 차고 현장을 누비는 건설현장 목수다. 그녀는 열다섯 명으로 구성된 건설노조 형틀 팀에서 일하는 유일한
여성목수다.
여성이, 건설현장에서, 형틀목수로 일을 한다는, 그간 내가 가졌던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이 조합이 나는 궁금했
다. 그녀는 대체, 왜, 어쩌다가 형틀목수가 되었을까?
기사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361232&CMPT_CD=C1500_mini
교민 식사위해 영부인이 직접 만든 게장과 깍두기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
한 직접 담근 게장과 깍두기가 20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한인경로회관
에서 열린 행사에게 교민 어르신들께 제공되기 위해 그릇에 담겨 있다
김 여사는 교민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 새우를 넣어 담근 게장과 깍두기를 출국 전 준비해 대통령 전용기로 공수
했다 2017.9.21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렌즈세상] 다정한 아빠와 아들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목격한 다정한 부자의 모습이 아름다워요. 김수문/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옥상에서 요가를
20일 오후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옥상에서 열린 '공유기업(단체)과 함께하는 옥상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요가
를 하고 있다 2017.9.20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가을 힐링'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경기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17.9.20 (구리=뉴스1) 구윤성 기자
가을 하늘에 비친 인천바다
지난 밤 쏟아진 소나기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2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하늘이 쾌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인일보 조재현기자
통통한 가을 참새들
가을 날씨가 완연한 20일 참새가 강릉시 홍제동의 단풍이 붉게 물든 감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9.2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황금벌판의 무법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참새떼가 잘 익은 벼를 쪼아 먹기 위해 황금벌판으로 변해가는 강릉시 농촌 들녘을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다 2017.9.2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백로의 목숨 건 싸움
노랑부리백로들이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영역 다툼을 하고 있다.2017.9.2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박각시'
20일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찾은 '박각시'가 일년초 중 하나인 토레
니아 꿀을 빨고 있다
박각시는 나비목 박각시 과의 곤충으로 나방의 일종이다 긴 빨대 모양의 주둥이를 사용해 꽃의 꿀을 빨아 먹는
모습이 독특하다. 2017.9.20 [산청군 제공=연합뉴스]
1500년 전 마한의 귀족 여인
1500여년 전 영산강 일대 마한에 살던 귀족 여인의 얼굴이 복원돼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남 나주시는 22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회 마한축제’에서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마한의 귀족 여인’
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이 여인은 부드러워 보이는 백제인의 모습과 달리 얼굴이 각지고, 윤곽이 뚜렷해 강
인한 인상을 준다. 머리를 틀어 올렸고, 마한인들이 즐겨 차고 다닌 옥 목걸이, 백제 유물에서도 보이는 금동 귀걸
이를 달았다.
이 여인은 2005년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고분에서 나온 인골 20여구 중 한 명을 복원한 것이다. 3~4세기에 조성
된 이 고분에는 마한의 전통장례방식인 독무덤(옹관묘)과 백제에서도 나타나는 돌방무덤(석실무덤)이 함께 나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202150005&code=940100
南西風이 확인해준 ‘중국發 미세먼지’
어제는 잿빛… 오늘은 쪽빛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온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 사진)과 미세먼지가 물러간 20일 오전 서울 용산· 한강 쪽 모습(아래)이 대조적이다. 뉴시스·신창섭 기자
[타인의 시선] 오래된 간절곶 등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서 1920년 3월부터 불을 밝혔으니 97년간입니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제일
먼저 달맞이와 해맞이를 하는 등대입니다.
지피에스(GPS),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등대는 매일 어둠 속 한 줌의 빛으로 안전을 알립니다.
우리의 등대는 잘 빛나고 있는지, 추석 만월의 시간, 소원을 빌어 보려 합니다. 이규철 사진가 한겨레
'꼭 취업하고 싶어요'
19일 오후 서울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린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에서 정장을 입은 한 참가자가 정장을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그 옆으론 운동하는 지역주민이 보인다
2017.9.19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익어가는 가을
1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주택 지붕 위에서 호박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17.9.19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팔색조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가 19일 오후 제주시 오라2동 숲에서 멸종위기종인 '팔색조(Fairy Pitta)'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2017.9.19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양양서 관찰된 벌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벌매가 최근 양양지역에서 새끼를 부화해 기르는 모습이 환경보호단체에 의해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7.9.19 [한국멸종위기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 제공=연합뉴스]
가출 진돗개 포획
19일 오후 1시 48분 부산시 남구의 한 주택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집에서 주인과 아들(45)을 문 뒤에 집을 나가
이웃 주민 C(75) 씨를 물었다 경상을 입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풀려난 진돗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포획돼 유기견 보호센터
로 넘겨졌다 2017.9.19 [부산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참을 수 없는 눈물
마지막 경례 받으며...19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원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차가 동료 소방관들의 경례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강릉소방서 경포 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경과 이호현(27) 소방교는 지난 17일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
에서 불을 끄다 순직했다 2017.9.19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중국에서 밀려오는 일산화탄소
19일 기상정보 사이트 'earth.nullschool.net'에 표시된 한반도 일대 일산화탄소 수치의 모습
이 사진을 보면 기압대의 변화로 중국에서 밀려온 일산화탄소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국의 대기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뿌옇게 흐려졌고, 곳곳에 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했다
2017.9.19 [earth null school 캡처=연합뉴스]
'가을 하늘 가린 미세먼지'
이 대기가 미세먼지 농도 '47'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
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2017.9.19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남한강 바닥 토양오염 심각"…모래층이 오니층으로 바뀌어
19일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이포보와 여주보 중간에 있는 찬우물나루터에서 오준오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조교수팀이 강바닥 흙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남한강 바닥에서 오니 토층이 확인됐다. 오염이 본격 시작됐다는 증거다.”
19일 오전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이포보와 여주보 중간 지점에 있는 찬우물나루터. 강 바닥에서 퍼올린 흙 시료를 본
오준오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조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녹조가 관찰된
데 이어 강 밑바닥에서도 오니(더러운 흙) 토층이 관찰된 것이다. (중략)
19일 경기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 인근에서 오준오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조교수팀이 채취한 강바닥 흙.
모래였던 강바닥이 시커먼 뻘흙으로 바뀌었다.
환경연합, 3개 보 주변 9개 지점 현장 시료 채취
메탄가스 냄새도 새나와…“남한강 보도 개방해야”
이날 현장에 동행한 환경운동가와 전문가 등 10여명은 물과 흙을 살리려면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6월 6개 보의 수문을 개방했지만, 남한강 3개 보는 모두 제외했다. 녹조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이
유에서다. 신재현 여주환경운동연합 공동위원장은 “녹조와 퇴적 오니토, 실지렁이까지 관찰됐다. 오염이 심각하
다. 더는 수문 개방을 미룰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11654.html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 사이에 선 노인
9살인 1939년 아버지와 함께 일본 군함도(하시마)에 강제로 끌려간 구연철(87)씨가 18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
민주노총의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선포 기자회견이 끝난 뒤 소녀상과 노동자상 모형 사이에 서 있다
2017.9.18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소녀상의 얼굴 표정은 볼 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다. 정말이다. 이 사진에선 시무룩한 표정...
코스모스와 여인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천 앞에 활짝핀 노란 코스모스 사이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17.09.18.【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가을 향기 머금은 송이
18일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의 중심인 경남 거창군 가북면 어인마을 한 농민이 가을 향기를 잔뜩
머금은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고 있다 2017.9.18 [경남 거창군 제공=연합뉴스]
으름 열매가 주렁주렁
18일 삼봉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양지 약초마을에서 한 가족이 주렁주렁 매달린 으름 열매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으름은 줄기와 열매, 씨앗은 한방 약재로 쓴다 신경통, 관절염, 등 이뇨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9.18 [경남 함양군 제공=연합뉴스]
순백의 우아한 자태, 카나리아해 수선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핀 카나리아 제도의 고유종 카나리아해 수선화가 18일 공개되고 있다.
카나리아해 수선화(Canary Sea Daffodil)로 불리는 판크라티움 카나리엔세(Pancratium canariense)는 스페
인 카나리아 제도의 고유종으로서 다년생 구근식물이다. 주로 바위 틈이나 관목사이에서 자라는데 크기는 약 30
~45cm 까지 자라고 건조한 기후도 잘 이겨내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가을이 되면 순백의 우아한 꽃과 진한 향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7.09.18. (사진=국립생태원 온실식물부 이경철과장 제공)【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렌즈세상] 오리가족의 나들이
오리가족입니다.
엄마 오리는 사람이 보이면 넓적한 부리로 ‘닥! 닥! 닥!…’ 하며 위협합니다.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지요. 박래윤/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겨레 신문
아기 재규어 '잭'의 100일 잔치
18일 경기 고양시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더 정글'에서 국내에서 3번째로 탄생한 아기 재규어 '잭'의 100일 잔
치가 열리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태어난 아기 재규어는 전담 수의사와 사육사의 인공 포육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2017.9.18 (고양=뉴스1) 허경 기자
커피 퇴비로 만든 꽃화분
18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스타벅스와 서울시가 개최한 연중 도시 녹화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 행사에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친환경 체험을 한 시민들에게 꽃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5년 연속 이 행사를 진행한 스타
벅스는 친환경 체험을 마친 시민 5000명에게 커피 퇴비로 만든 심은 꽃 화분과 텀블러를 나눠줬다. 2017.9.18
한국일보 류효진기자
메밀꽃 만개한 제주
18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중산간의 메밀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메밀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9.18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내가 살다살다 장관들에게 인사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저출산
대응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 현장방문'차 서울 구로구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등원
하는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9.18.【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포토에세이] 아침이슬
북한의 이어지는 미사일 도발, 수없이 드러나는 이명박근혜 정부의 적폐,
남북관계는 물론 국정 전반이 안정되지 못한 채 하루하루 가을이 지나가는 대한민국의 2017년 9월18일 아침.
오늘 하루만이라도 평온하고 맑은 날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영롱한 아침이슬을 본다.
치유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니….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행복한 미소가 '철철'
18일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된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 전시작품 중 하나인 이철희 작가의 '위너 페이
스-해피' 뒤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은 태풍영향으로 작품 설치가 미뤄져 20일께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고성 소을비포성지
가을에 더 아름다운 경남 고성군은 18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 5곳을 소개했다.
하일면 동화리에 위치한 소을비포성지는 주변의 빛 공해가 거의 없어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17,09,18,(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문화] 새로나온 詩
진한 노을 - 황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