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되자마자 나라 안 정치권이 소용돌이친다. 어제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큰 사건이 세 가지나 생겨서 관심 있게 지켜봤더니 오늘은 피곤하다.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최근 SKT 해킹으로 유심 교체 신청자가 급증해 재고가 부족한데, SKT 유심 교체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 유심(USIM)이 도착했다는 스미싱 문자가 배포돼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사가 있다.
이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가 탈취돼 큰 피해를 입게 된단다.
나도 며칠 전 SKT에 유심 교체 신청을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서 대리점에 전화하니, 아직 재고가 입고되지 않았다는 대답이다. SKT를 사용하는 사람이 2천만 명이 넘는다는데, 이것은 또 뭔 일인지.....
이런 거대 규모의 해킹이 곧 다가올 대선의 투표에 악용될 일은 없겠지?
라인댄스 시간에는 눈 건강을 위해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게 이마부터 눈썹 위까지 면 머플러를 접어서 동여매고 했다.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운동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땀을 잘 흡수하는 헤어밴드를 주문해야겠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편치 않아서 오후에는 그냥 집에서 쉬었다. 이런 와중에 걸려온 며느리의 영상통화는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시간이다. 오늘 사랑스러운 아림이를 보는 영상통화를 세 번이나 했다.
우리 아림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고 예쁘게 크고 있다. 아림이가 살아갈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아침 과일 샐러드
#평범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