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희가 범 삼성그룹 오너일가 등에 쓰는 편지 】
제가 종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2번 시도할 때, 계동 현대사옥 앞을 지나갈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이 사옥 옥상에서 투신하신 고(故)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생각나며 가슴이 답답해졌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저는 최근 1년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쓰는 편지를 비롯하여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2번 편지를 작성했고 현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편지를 작성했고 호주 앤소니 앨버니지 총리에게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범 삼성그룹 오너일가에게는 오늘 편지를 작성하며 만시지탄의 느낌이 듭니다.
돌이켜보면, 고 정몽헌 회장의 안타까운 소식 이전에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님이 대통령선거에 당시 양김과 같이 출마하여 결국 그 때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 집권 시절에 혹독하게 시련을 받은바 있고, 그 때 현대전자(하이닉스반도체)를 만들었으나 이를 이어받은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이 자금난을 겪으며 결국 지금은 주인이 엉뚱하게 다른 그룹 오너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바로 .지난 2003년 8월 4일 새벽, 대북송금 의혹 및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으며 심리적 압박을 겪던 중 사옥 12층 집무실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하셨고 그 이후 시간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저는 이런 맥락에서 오늘의 주제인 범 삼성그룹 오너일가에게 쓰는 편지를 이제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범 삼성그룹 창업주는 이병철 회장이십니다.
이 창업주의 2세 중에서 장남 이맹희는 현재 CJ그룹으로 분화되었고 3남 이건희는 삼성그룹 이름을 현재 사용하는 형태로 되었고 장녀 이인희는 현재 한솔그룹으로 분화되었고 5녀 이명희는 현재 신세계그룹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3세대로 경영진이 넘어가서 고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은 삼성잔자 회장으로, 이부진은 호텔신라 사장으로 형태로, 이하 구체적인 열거는 생략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략가 입장에서 정동희가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그룹은 제가 보기에는 서두에서 말씀드린 사건 이후 더 이상 노골적으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저는 판단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현대그룹을 추월한 범 삼성그룹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저의 분석입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범 삼성그룹이 최소한 2군에 이상에서 오버하는 게 제 분석에 잡히고 있고 (그 이후 그 정도는 아닌데 그 이하이지만 중립성을 잃은 형태도 제 분석에 잡히고 있으나 구체적인 예시는 생략) 최근 이슈도 범 삼성그룹에서 생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오늘 범 삼성그룹 일가에게 편지를 만시지탄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쓰는 바입니다.
이 편지의 핵심주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성공하신 범 삼성그룹 일가 여러분, 정치하지 마십시오.’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다시 한번 정동희가 범 삼성그룹 일가에게 부탁드립니다.
한국에도 도움이 안되고 보수에게도 도움이 안되니, 범 삼성그룹 일가 여러분은 혹시 심심하시면 여행가십시오.
돌이켜보면 안타까운 박근혜 탄핵 사건 이후, 범 삼성일가 오너일가 여러분의 부는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은 더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종로에서 정치를 꿈 꿀 때, 위에서 거론한 사건 이후에도 정치에 발을 들인 정몽준 회장도 북한산 노들길에서 여러 번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만, 한남동 일대에는 잘 가지 못해 범 삼성그룹 일가 여러분은 뉴스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미국의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선거운동 때 그렇게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와주었는데, 어느 순간 트럼프 바로 옆 자리에 없습니다.
이는 한국보다 매우 노골적으로 돈에 의해 움직이는 미국 정치판마저, 기업 오너가 정치에 어떤 식으로든 지원해봤자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시스템이 일부에서는 미국 대비 검증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부문이 현실적으로 아직 존재하며 심지어 건재하기까지 합니다.
이는 한국 재벌 오너 일가가 정치에 개입할 경우 져야 할 의외의 향후 리스크가 존경하는 오너 일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동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