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BRT를 무조건 밀어붙이나?
주민 안전과 편의 무시하는 BRT 철회해야
7월 초까지 운촌 삼거리까지 BRT 구간이 조성되었고 여름휴가 이후인 9월부터 운촌부터 스펀지까지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우동은 물론 늘 이곳을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중동과 좌동 주민들은 너무 힘들 것이다. 더구나 이마트 밑에 있는 과선교도 10월에 철거되고 내년말에 미포입구의 101층의 LCT까지 완공되면 해운대는 꽉 막힌 상습정체구역이 될 것이 뻔하다.
지난 3일 운촌 삼거리에서 BRT반대 피켓팅을 심윤정 해운대구의원을 만났다.
심 의원은 주중에는 이곳에서 아침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피켓팅을 하고 주말이면 오후에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는다고 한다. BRT 반대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니 주민들도 전화가 와서 “쓸데없는데 예산을 낭비한다”고 부산시를 욕한다고 했다. 어떤 택시기사는 좌동에서 재송동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이전에는 만원도 안 나왔는데 BRT 공사이후는 차가 막혀 요금이 올라 결국 1만 5천 원이 나오자 승객이 많이 놀라는 모습에 기사가 걱정이 되어 만원만 받았다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주며 비번일 때 자신도 반대 피켓팅을 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운촌 삼거리에서 심윤정 해운대구의원이 BRT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당연히 버스 이용객들은 빠르고 편리해서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어떤 버스 승객은 버스에서 내려 인도까지 승용차들이 다니는 길을 무심코 걷다가 사고가 날 뻔했고 또한 도로 가운데에 버스정류장을 만들었기에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덥고 또한 그 옆을 지나가는 차들의 매연으로 건강에도 너무 안 좋다고 한다.
지난 7월에는 심윤정, 서창우, 유점자 의원이 4년전 BRT 공사를 하다가 주민 3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결국 철거를 한 광주시 광산구에 갔다 왔다고 한다. 광산구는 아파트 대단지이고 9만 7,000여 세대와 37여 만명이 산다고 한다. 젊은 주민들이 많이 살기에 자가용 이용자들이 많고 또한 왕복 10차선에서 BRT를 설치했지만 사고의 위험 등으로 주민들이 반발하였고 주민들의 대표인 아파트연합회가 똘똘 뭉쳐 반대운동을 하여 철거한 바 있다.
/ 신병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