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 약속을 잡고 반가운 사람을 만나러 갔다.
우연히 화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 친해서
작년 가을 둘이서 인제자작나무숲을 함께 다니며 즐거웠는데 부군이 여러가지 이유로 대령으로 군생활 마치고 청주 공사 교수로 가기전 제주도 가서 한달살이 한뒤 이따금 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청주에서 원주로 놀러 오는데...
맘 따뜻한 사실을 알았지만 감동을 안겨줬다.
올 여름 궂은 날씨로 약속을 몇번 취소한 뒤 이주전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합의!
화실샘과 횡성에서 군생활하는 중령 부인과 원주서 출발
충주 휴게소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커피와 빵을 먹고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와서 반긴다.
2018년 가을에
딸이랑 걸었는데...
점심은 자연산 버섯전골과 도토리 해물파전 그리고 막걸리 한 ~잔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수다를 ...
미술샘은 30세
그리고 40세,50세 60세.. 세대 차이?
그림 그리니 대화는 술~~술
아침에 만나 오후 늦게까지 서로의 얘기가 오가는데 아이들 산책 관계로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
후~다닥
일과를 마치고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본다.
가을엔
청주공사에서 만남을 기약!
삶
소중한 시간들!!!
매사 감사함을 가지고
곱게 늙어 가고 싶다.
"반가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서로에게 따스함과 웃음을 전하며 미소짓는 표정들 속에 고마움이 묻어 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