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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회:제1회무떠번행:고군산군도)
1.일시:2020.6.12.금.~13.토(1뱍2일).
2.모임안내:1호차오춘식(신용산역:장기성.동천역:김광수부부).2호차
김창덕(월드컵파크10단지:허홍부부.당산역3번출구:박호봉).3호차박희경(장안평역5번출구:고은곤.이운선)
3.참석자(14명):김광수부부.김창덕부부.박희경부부.오춘식부부.허홍부부.고은곤.박호봉.장기성.이운선.
4.코스:
●첫째날:기흥휴게소-군산옥산하나로마트-밀파소펜션-선유봉-장자도-대장도-밀파소펜션(4.5실)
●둘째날:밀파소펜션-대봉전망대-몽돌해수욕장-산유도해변(관리도안내판있는주차장.김재곤님만난곳)-솔섬-양철지붕2호점(010-2482-2051)(이성당)-귀경
‘무·떠·번·행’
‘제1회수산노리무작정떠나보기번개여행’의 약자가 무·떠·번·행이다.
무작정떠나보기번개여행이 우리들 삶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뫼두열에 소속되어 평일에 물과 산을 찾아가는 水山노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UN이 새로운 연령 구분을 발표했다.
인간은 본래 100~12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하면서
미성년(0~17).청년(18~65).중년(66~79).노년(80~99).장수노인(100~)으로 나이를 상향시켰다.
우리 나이가 아직은 팔팔한 중년이라니 무엇인들 못하고 어디인들 못 가랴.
30도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여름에 좋은 구상하였다.
우리끼리 가려던 처음 계획이 부부동반으로 전환한 계기도 번개처럼 이루어진다.
부부위하는 마음들이 하늘을 찌른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 자주 있어야지...
제1회라는 표현을 한 망산의 숨은 의도가 있어서 하는 말이다.
우리가 떠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오래 동안 쌓은 캠핑실력에 두터운 우정으로 방방곡곡을 누비고 싶다.
대한민국 국토는 세계인들이 부러워하고 칭송하는 자연박물관이지 않는가.
이것도 세계 제1이다.
마땅하고 당연하다고 하면 과한 표현 일지 모르지만 살아 갈 날도 기회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야 한다.
만물이 약동하는 신록의 계절.
산위에 오르면 거기가 하늘이고 지상을 내려다보면 낙원이 펼쳐지리라.
해당화 피는 바다에서 파도소리 들으려 한다.
지금 우리들 인생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첫째날 풍경-
시작은 설레이고 끝남은 뿌듯하리라.
기흥 휴게소 9시 도착은 2번차.3번차.1번차 순으로 동시에 이루어진다.
늦은 9시 조식이어서인가 김밥과 방울토마토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다음 만나는 행선지는 옥산하나로마트로 오늘 저녘과 내일 아침 장을 보기로 한다.
새만금방조제는
총 길이 33.9km로 군산시가 3-4호 방조제(19.3㎞) 4,492,480.4㎡(59필지), 김제시 2호 방조제(9.9㎞) 1,688,883.2㎡(32필지), 부안군 1호 방조제(4.7㎞) 890,731.3㎡(28필지)이다.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땅 확보 문제로 다툼은 이제 애교로 남아 있겠지.....
방조제를 지나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섬은 신시도다.
세계 최장 1주탑 현수교라는 고군산대교가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시켰다.
무녀도를 지나서 선유대교가 선유도와 연결 시켜주고 다시 선유도에서는 장자대교가 장자도를 이어주고 있다.
장자도와 대장도는 방조제로 이어저 있고 선유1.2구에서 3구까지 또한 방조제길이다.
신의 조화로다.
신선들이 노니는 곳이거늘 어찌 이다지도 아기자기 하지 않을 수 없겠는가.
●새로운 마을 고군산군도의 24개 가운데 가장 큰 섬이자 고군산군도를 아우르는 주섬(主島)이 신시도요,
●장구 모양이라는 것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서,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는 망주봉 설화가 있는 고군산의 중심 仙遊島라 했다.
선유도입구에서 직진을 했더니 선유초등학교와 우체국이 나온다.
다시 U턴하여 망주봉으로 가야하거늘..
남자는 4호실에 여자분들은 5호실에 짐을 풀고 밀파소식당에서 오찬은 갑오징어무침과 매운탕이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하지만 왕성한 식욕에 장사 따로 없다.
전주가 고향인 주인장 아주머니는 길 안내는 서툴지만 전라도 김치 맛을 젓갈로 뽐냈다.
첫 나들이 시작은 112m높이 선유봉등반이다.
남해바다 아름다운 섬으로 흑산도가 있다면 서해바다 아름다운 섬 선유도가 있다고 한다.
작은 산이 가질 것은 다 갖춘 바와 산있어 천혜의 관광지라고들 한다.
굴업도에서는 운무위를 뛰어노는 고라니떼들 보았는데 이곳 선유봉에서는 고라니는 보이지 않고 그들이 싸놓은 배설물들이 고약한 냄새로 흔적을 남기고 있다.
멀리 명사십리(=선유도해수욕장) 건너 마이산 봉우리 같은 망주봉이 붉게 물들어 있고 대장도의 대장봉은 홀봉으로 빼어남을 자랑한다.
이곳이 선유도 비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하이라이트 전망대다.
선유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삼도귀범옆 해변데크산책로가 그림 같다.
걷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시간이 없다.
하산하여 차로 5분여 장자대교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오후 6시가 넘어서 주차장을 나가면 주차비가 무료라고 하네.
구경 오래하며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었을 것이니 무료로 해준다는 추측성 생각이다.
장자대교 건너서 대장봉 오르고 싶었지만 원주민 아주머니들이 해질녘이라 안된다고 한다.
119가 출동한다고 ...^^
대장도 끝 뚝방에서 장자도할매바위 구경할 때에 빗방울 시작하려한다.
바베큐 세팅하고 삼겹살 굽는 재미를 아느뇨. 고소한 삼겹살은 이렇게 숯불에 구워야 하는 거야. 비오는 바닷가에서 낭만의 바비큐파티라...
호봉이와 허홍이가 삼겹살을 노릇노릇 잘도 굽는다.
무척이나 고단한 밤이 되었다.
코고는 소리 잠꼬대소리를 자장가로 벗 삼을 수 밖에...
이런 추억도 흔치 않을 것이다.
우리들 숙소는 선유도 끝자락 몽돌해변에 ‘밀파소펜션’.
‘밀려오는 파도소리’ 그래서 ‘밀파소’라 명명 했다고 한다..
이국적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도 그 뜻은 멋지다.
-둘째날 풍경-
밀파소 아래 몽돌해수욕장이 작은 것이 애교스럽고,
밀파소 뒷길에 대봉전망대 이정표있는데,
‘구불8길고군산길’은 어디에 있는 길이며 그 뜻 또한 무엇인가 궁금하다.
구불길은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와 자유와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길을 뜻 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 길은 모두 188.9km로 군산시 주변과 금강변 따라 구불6길까지 만들고 구불7길은 신시도길이요 구불7-1길은 새만금길이며 마지막 구불8길은 고군산길임을 안내지도로 확인한다.
대정봉에 올라가서 고군산 군도를 굽어보고 올라갔던 길 다시 내려와 몽돌해수욕장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단체 사진 남긴다.
운무낀 차창 풍경은 운치가 있다. 비온다는 예보가 운무로 바뀌었으니 낭만이다.
우리들 차는 관리도안내판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솔섬으로 걸어 들어간다.
여기가 무료주차이 무료캠핑장이 있는 곳이다.
오른쪽에 공용화장실 남녀 따로 있고 왼쪽에 샤워장도 갖추어저 있다.
여기서 선유도 토박이 김재곤관리 위원장분을 만난장소다.
#.소중한 인연:필자의 옛 예피소드하나.
해변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선유도재정비관리위원장 김재곤(010-9465-0442)이라는 분을 만나 알게된 옛 추억들이다.
필자가 35년전 어린 아이 둘 데리고 선유도에 놀러 와서 민박을 하였었는데,
서울에서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한 민박집을 운영하던 사람을 찾는다고 하니
그분의 이름은 임신혁으로 이미 작고하였다고 알려준다.
서울에서 왔다고 친철도 베풀어주고 그 당시 막걸리 잔을 비우고 있었고..
몸이 좋지 않아서 낙향했었다는 이야기도 생각난다.
아들도 생각이나서 후손들 만나고 싶다고 하니 군산시내로 이사가고 선유도에 살지 안는다고 하고...
그분 성함이 임씨라고 하니 귀가 번쩍 뜨인다.
수 십 년이 흘렀지만 성씨가 임씨였다는 기억이 새록 솟으니 나도 놀라 감개무량하다.
선유도를 떠올리면 언제나 떠올랐던 동화같은 추억이다.
오래오래 간직하고 그리움으로 남겨두고 싶은 추억을 추억하고 싶은 추억이다.
귀경길에 찾아간 군산시내 물회집 이름은 양철지붕 지금은 없으나 ‘양철지붕’식당이다.
역시나 물회 국물 맛이 다르다고들 한다.
담금 주는 년 수가 길어야 더 진하는 법이라는데 5년 우려진 인삼주 향이 물회와 안성 맞춤이라고 한다.
양철지붕 근거리에 걸어서 10여분 이성당 빵집이 있다.
이성당은 단팥빵과 고로케가 유명한데,
군산의 이성당과 같이 대전의 성심당, 경주의 황남빵도 역시 팥빵들로 유명세다.
동지팥죽도 여름 팥빙수도 모두가 팥으로 만든다.
팥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만능식품이다.
....당뇨.다이어트.이뇨작용.변비.각기병.혈액순환.탈모.요실금.황산화.피로회복.스트레스완화에 좋다고...
올 여름 팥떡에 팥빙수라 얼쑤 좋다.
고군산군도를 다 섭렵하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 할까?
고군산군도에 펼쳐져 있는 해변과 둘레길과 바위산과 다리들과 마을들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1주일이면 가능 할까?.
현지에서 따뜻한 인연들은 여행길을 편리하게 해주기도 한다.
선유도 토박이 김재곤위원장분은 다음에 올 때 꼭 필요한 분이다.
그분이 무녀도 캠핑장 예약도 해주겠다하였고 무료캠핑 좋은 자리도 확보해 줄거고 .. 인상 좋은 중년분이라 점심 값 좀 쥐어드리면 아주 잘 해 줄 것 같다....^^
지금도 굴업도 백패킹추억을 잊지 못하는 뫼두열들에게 장자도선착장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관리도(꽂지섬.곶지길1.2.3.4길.7.3km. 5시간)와 방축도(4.7km.2시간)는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관리도 자연산 활어회와 매운탕이 좋다고 한다. 장자도 도시어부집도 있고....
아쉬움 가득한 1박2일이 흘렀다.
‘누죽걸산’ ‘卧死步生’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20.6.6일 용두열 체육행사에서 담배를 마음대로 피우지 못해서 짜증난다는 명언을 남긴 中年의 老翁 고은곤께서 들려준 이 말이 깨어저 있는 意識으로 우리를 잘 작동케 할 것이다.
4대중증질환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의 치료는 정부가 보호해주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그밖에 소소한 질병들 당뇨나 위장.쓸개.관절.협착증그리고 치아등등으로 병원을 들락거리고 있다.
그런 것들은 노년(80~99)세대에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런 와병들은 4자성어 ‘누죽걸산’ ‘卧死步生’에 비하여 가소로운 이야기 일 뿐이다.
고 노옹께서는 이번 여행길에 누죽걸산으로 그런 질병들을 명쾌히 풀어 가라 한다
高翁의 입담은 쎄고 넘치는 주량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군산군도에서 훨훨 날았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누죽걸산 꾸준히 한 덕분이라는 후일담이 있었다.
‘무·떠·번·행’
‘제1회수산노리무작정떠나보기번개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짧은 시간이라서 아쉬움 많이 남는다.
친구들과 함께 했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 할 수 만 있다면 자주자주 어울려서 한세상 보내야 한다.
술 좋아하는 기성이와 은곤이 그대들이 기쁘면 우리 또한 기쁘리니 언제나 함께해야지...
내차 함께 운전해준 허홍이가 회계까지 무거운 책임으로 어찌 할꼬.. 용두열에서 봉사상은 언제 주려나...
여수에서 다시금 인연을 가지게 될 희경이와 낚싯대 드리울 생각으로 밤을 설치고 있네그려...^^
함께 쏘다녀야하는데 필수요원 호봉이 당신없이 떠날 수 없는 우리들임도 잊지 말고 언제나 당신 스케쥴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도 알아 줄면 좋겠고....^^
언제나 그대가 함께 해주고 누구보다도 먼저 호응해 주어 우리를 빛나게 해주는 광수패미리.
망산을 만난 것은 내 중년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 내 수명이 5년은 연장되고 있는데 수산노리 너무 빡세게 돌려서 인가 몰라.....^^.
뫼두열 초창기부터 언제나 한결같이 우리와함께 하고 있는 운선고문님은 안내자요 연인(^^)인 것을... 뫼두열은 고문님을 영원히 살랑혀요~~^^.
가정사와 건강문제로 이번에 참여 못한 친구들하고 캠핑을 하였으면 좋겠다.
지금이 좋은 때가 아닐까한다.
참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자꾸 난다.
좋은 곳에 가면 좋은 생각이 나나보다.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고. 행복했습니다.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새만금방조제
새만금의 어원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입니다.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습니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만금지역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경제 자유도시이지 동북아 미래형 신산업 및 관광레저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 될 것입니다.
새만금방조제
1991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된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으로 그 길이가 33.9km입니다.
2010년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는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한국에는'바다의 만리장성'이 있다며 경탄했다고 합니다.
기존 네덜란드의 쥬다치방조제(32.5km)보다 1.4km가 길어 2010년 8월에 세계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되며 세계 최장의 방조제가 되었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폭이 평균 290m(최대535m)이고, 높이는 평균 36m(최대 54m)에 이르는 대형해상구조물로서,
대부분 물속에 잠겨있고 바깥에 드러나는 부분은 평균해수면 위로 11m입니다.
푸른 바다 위에 그려진 길고 긴 선하나
하늘에서 내려다 본 새만금방조제의 모습입니다.
그 빛나는 선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다.
섬들은 해발고도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무녀도·장자도 등 일부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름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편이다.
근해 연안어업의 중심지로서 인근 수역은 서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심이 일정하고 해안선이 만(灣)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저는 암반과 개펄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어족자원의 산란 및 서식장으로 알맞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김·굴의 양식장이 많다.
선유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섬이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해 해수욕이 가능하며 어자원이 풍부해 바다낚시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선유도의 망주봉과 명사십리,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명도와 횡경도의 기암괴석, 말도(末島)의 갈매기 등 볼거리들이 많다. 신시도와 무녀도에는 염전이 있으며, 대장도에는 1만여 점의 수석과 분재를 모아놓은 개인 소유의 수석전시관이 있고, 말도에는 등대가 있다.
특히
1.10리 길이의 해수욕장 모래로 유명한 명사십리(明沙十里),
2.해질녘 서쪽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선유낙조(仙遊落照),
3.백사장에서 자란 팽나무가 기러기의 내려앉은 모습이라는 평사낙안(平沙落雁),
4.귀양 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는 눈물 같다는 망주폭포(望主瀑布),
5.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고기 잡는 어선들의 불빛을 이르는 장자어화(壯子漁火),
6.신시도의 고운 가을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함께 바다에 비친다는 월영단풍(月影丹楓), 7.선유도 앞 3개 섬의 모습이 만선 돛단배가 들어오는 것 같다는 삼도귀범(三島歸帆), 8.방축도·명도·말도의 12개 봉우리가 마치 무사들이 도열한 듯하다는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을 고군산8경으로 일컫는다. [古群山群島]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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