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8: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가시와 엉겅퀴가 얼마나 잘 자라는가?
가시나무도 그렇다.
제대로 된 수종(樹種)으로 바꾸기 위해선 이들을 뽑아내야 한다.
마음 밭에 먼저 심어진 가시와 엉겅퀴,
재물에 대한 욕심이다.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명예욕이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창3:18)
악한 열매이다.
육신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열매이다.
조상 대대로 서낭당에 가서 소원성취를 빌던 대상이다.
이런 강렬한 욕망이 하나님 나라(王國)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혹여 받아들였다가도 다시 옛것으로 돌아간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고기를 그리워하던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 나라의 열매는 ‘평강과 희락’이다.
그리스도로부터 맺어지는 열매이다.
환경을 뛰어넘는 평강이 얼마나 고귀한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자족의 능력이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스리게 되는 권세이다.
죽음을 뛰어넘는 담대함보다 더한 능력이 있을런가?
재물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질기고 강력한가?
더욱이 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엔 더욱 그러하다.
돈으로 행복도 영생까지도 살 수 있다고 여긴다.
뽑아내고 뽑아내리라.
모질고 독한 육신의 욕망을..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