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왕의 부흥운동실패원인에 대해서 구체적인 기록적 정황이 부족한데 두가지경우로 추측할수 있습니다.
1. 거사를 벌였지만 그만 진압이 되었을 가능성
2. 거사를 벌이기전에 누군가 밀고를 해서 사전에 발각
이 둘중 어느쪽일까?
제가 보건데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혹 후자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 경우역시 사전 발각이 아니라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당에 대한 저항능력의 전반적 역부족은 현실적인 한계라는데 이견은 없슬것입니다.
혹시 이렇게 추론하는 경우도 가능할수 있는데 드라마상으로는 보장왕과 남생이 같이 요동에 와있는것으로 나오는데 보장왕은 부흥운동을 도모하지만 남생은 이를 배신하고 당에 철저히 충성하려다 보니 보장왕의 거사계획을 당나라정부에 밀고했을 가능성입니다.
그럴 가능성도 다분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쨌던 간에 이 시기에 당에 저항하여 고구려부흥을 도모한다는 것이 고구려유민들의 역량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바로 이것과 관련하여 대중상 대조영부자집단이 결코 이지역 고구려유민이 아닌 당의 통치권 밖에서 활동한 집단일수밖에 없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어짜피 당에 지배하에 있는 고구려유민은 군사력등 물리적 역량을 갖출여건이 불가능하기에 그 영역밖에 있다고 보는 대중상 대조영부자는 동간도등지에서 당의 통제없시 부흥운동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수월하다고 보는 바입니다.
보장왕은 일시 자치권의 왕으로 행사하다 이른바 '소고구려국(?)'으로 부흥운동을 도모하다 다시 중국으로 격리되는 것으로 역사상에 등장합니다. 남생의 관련은 미상이구요. 이소고구려지역부근이 고구려의 부흥운동의 거점으로 훗날 대조영의 발흥에 좋은 터전이 되어 이어 이들이 동진하여 천문령에서 이해고를 격파하고 동모산으로 향하여 발해건국하는 것이 아닐까요....
첫댓글 해동성국 발해는 맨주먹으로 시작되었다라는 것입니까?
드라마 이야기입니까, 실제 역사 이야기입니까?
혹시 모르죠 보장왕이 거사가 성공했다면 고구려유민들과 당의 영향력밖에 있던 고구려세력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을 물리치고 다시 나라를 세울수 있었을지
홋~ 그랬다면 발해가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 강국 고구려가~!!ㅋㅋ 뭐.. 발해역시 고구려의 후예이니..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보장왕은 일시 자치권의 왕으로 행사하다 이른바 '소고구려국(?)'으로 부흥운동을 도모하다 다시 중국으로 격리되는 것으로 역사상에 등장합니다. 남생의 관련은 미상이구요. 이소고구려지역부근이 고구려의 부흥운동의 거점으로 훗날 대조영의 발흥에 좋은 터전이 되어 이어 이들이 동진하여 천문령에서 이해고를 격파하고 동모산으로 향하여 발해건국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나 확실한건 당에서 고구려 부흥군 들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하게 된건 여러개로 흩어져 각기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부흥군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발해 건국 이후 발해가 급속도로 팽창한것도 이와 같은 원리가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