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쎗타 총리가 탁씬 전 총리 기용을 부정
쎗타 총리가 복역 중인 탁씬 전 총리를 출소 후 고문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쎗타 총리는 유엔 총회 출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기자단에게 “형기를 마치면 탁씬 전 총리를 총리 고문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발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언론에서는 "쎗타 총리가 전 총리를 특별 고문에 기용할 의향이 있다"는 등으로 보도했었다, 하지만 총리 말에 따르면 "국정에 대해 탁씬 전 총리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을 뿐이지 총리 고문에 기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총리에 취임한 자가 총리 경험자를 만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일종의 관습처럼 되어 있으며, 그러한 맥락에서 쎗타 총리가 탁씬 전 총리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특별히 이상할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쎗타 총리는 총리 취임 후 전임자인 쁘라윧 전 총리, 그리고 아난 전 총리와 쏨차이 전 총리를 방문하고 있다.
경찰 실세 쑤라텟 경찰 부청장 집을 강제 수사, 부하 일부가 온라인 도박에 관여
사이버 경찰은 ‘빅쪽’이라고도 불리는 쑤라쳇(พล.ต.อ.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부청장의 자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9월 25일 이른 아침 경찰 특공대가 그의 집에 들이닥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팀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와 관련된 금융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정의의 경찰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는 쑤라쳇 부청장은 이날 사이버 경찰에 의한 자택 수색 허가를 거부하고, 수색영장이 어떻게 발부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옥신각신 끝에 완전 무장한 특수부대 경찰은 주거 수색에 성공했지만, 온라인 도박장 의혹에 관한 불법성이 있는 것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이버 경찰에 따르면, 이번 가택 수색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와 관련된 금전 흔적이 발견된 것에 따라 민간인과 경찰을 포함한 용의자 11명을 검거했으며, 쑤라쳇 부청장을 포함한 30명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이날 정오 시점 자금세탁 또는 온라인 도박에 관여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경찰관 8명 중 5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들 모두는 쑤라쳇 부청장 밑에서 일했던 경찰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청장은 이래적인 경찰 실세의 가택 수색에 대해 “가택 수색이 투명하지 않다. 경철의 정치적 움직임으로 보인다(การค้นบ้านไม่โปร่งใส มองเป็นการเมืองในตำรวจ)”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쑤라쳇 부청장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 4명 중 1명이며, 몇일 후인 27일 경찰청장 인사 결정이 내려진다고 한다.
쑤라쳇 부청장은 지금까지 다수의 거물 유력자 등을 입건하는 중요 사건을 지휘해 온 것으로 정적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나콘파톰 경찰관 사살 사건을 계기로 현지에 뿌리를 내려며 마피아로 변해버린 유력인사들에 대한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산 해산물에서 기준치 초과 없음“, 태국 FDA 후쿠시마 제1 처리수 검사
태국 식품약품위원회는 9월 25일 후쿠시마 제1 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이 8월 24일에 시작된 것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본산 해산물의 검사에 대해, 검사를 종료한 42개 샘플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다른 33개 샘플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약물전문가, 기호 목적 대마 이용 전면 금지를 제창
국립 쭈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의학부 정신의학과 중독연구센터 라싸몬(รศ.พญ.รัศมน กัลยาศิริ) 소장은 최근 기호 목적으로 대마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대마 성분이 고농도인 대마 잎에 대해서는 다시 마약 리스트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라싸몬 소장은 “과거에는 건강과 의료 목적으로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 직면한 문제는 기분전환용 마리화나 사용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ที่ผ่านมา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และใช้เพื่อประโยชน์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นั้นไม่ได้มีปัญหาอะไร แต่ปัญหาที่พบขณะนี้คือ คนที่เจ็บป่วยจากการใช้กัญชาเพื่อสันทนาการมากขึ้น)”지적했다. 또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특히 아이들의 마리화나 흡연량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려를 타내냈다.
또한, 라싸몬 소장은 촐라난 보건부 장관이 ‘마리화나의 일부를 마약으로 되돌리는 안건(คืนบางส่วนกัญชาเป็นยาเสพติด)’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아울러 쎗타 총리도 대마에 대해서는 ‘기호 목적으로 사용을 금지(ไม่อนุญาตให้มีการใช้สันทนาการ)’하는 것에 찬성하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태국 입국 비자 면제로 중국인 여행자 증가 전망
태국 정부는 9월 2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민을 대상으로 태국 입국 비자를 면제해 주는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나라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쑤완나품, 돈무앙, 치앙마이, 푸켓의 주요 공항에서 비자 면제로 방문하는 중국인들을 환영하기 위한 세레모니를 준비 중이다.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9월 25일 중국인 164명이 비자 면제로 입국할 예정이다.
TAT에 따르면, 이 공항에서 입국한 중국인은 올해 1~8월기가 약 13만 명이었지만, 비자 면제로 연중 28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해외 도망 중인 이티폰 전문화부 장관, 부정부패방지위원회에 “자수할 용의가 있다” 연락
지명수배 중인 이티폰(อิทธิพล คุณปลื้ม) 전 문화부 장관이 자신의 부정행위 사건과 싸우기 위해 당국에 자수할 의사를 밝혔다고 부정부패방지위원회(NACC) 고관이 밝혔다.
부정부패방지위원회 (นิวัติไชย เกษมมงคล) 사무총장은 수 주간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이티폰 용의자가 자수에 대해 관계 당국에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티폰 용의자는 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8년 파타야시 프라탐낙 산기슭에 고급 콘도미니엄 건설에 관한 불법 허가를 발행한 것으로 형법 제157조에 따른 직무태만 혐의로 고발되었다.
8월 3일 법무부 장관은 문제의 콘도 건설 허가증 발행 책임자로서 이티폰 전 장관 등 9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고, 9월 4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이티폰 피고는 8월 30일 비행기로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도망쳤으며, 이 사건의 다른 주요 피고 2명도 9월 3일에 해외로 도망쳤다.
이티폰 전 장관은 촌부리도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깜난뻐(กำนันเป๊าะ)’라고도 알려진 쏨차이(สมชาย คุณปลื้ม, 80) 씨의 3남으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파타야 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쁘라윧 장군이 이끄는 전 정권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맡았다.
중국인 비자 면제 첫날, 태국 총리가 도착을 환영
태국에서는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중국인과 카자흐스탄인에 대한 비자 면제가 개시했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자는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비자 면제 첫날인 9월 25일 중국인 관광객 306명 태운 최초의 항공편이 태국에 도착했으며,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환영식에는 셋타 총리 외에도 주태 중국 대사와 관계 각료도 참가했다.
환영식은 에어아시아가 도착하는 쑤완나품 공항 D4 비행기 다리에서 개최되었다. 이 항공편에는 총 341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그중에는 중국인 관광객 306명, 기타 국가의 관광객 35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관광객에는 난초 화환과 코끼리 기념품이 승객 모두에게 전달되었다.
쎗타 총리는 비자 면제 정책이 태국 경제를 크게 밀어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한 것 외에 도착부터 출발까지 관광객의 안전과 긍정적인 경험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자가 면제된 카자흐스탄인을 태운 항공기가 푸켓에 도착
태국에서는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중국인과 카자흐스탄인에 대한 비자 면제가 개시했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자는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비자 면제 첫날인 9월 25일 오전 9시 25분, 푸켓 국제공항에는 최초의 카자흐스탄 출발 항공편으로 에어 아스타나 KC563편(승객 정원 166석)이 도착했다. 카자흐스탄 미디어 관계자도 포함된 승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태국 관광청에서 기념품을 전달하고 씨암 니라밋 푸켓 인형극을 선보이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 관광시장은 잠재력과 규모를 담은 원격지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2023년 9월 17일 현재 카자흐스탄 방문객 수는 109,865명에 이르렀으며 2019년 전체 56,529명을 초과했다.
평균 숙박일수는 14.03일이며, 1인당 평균 지출은 84,365.25바트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관광객들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이며,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의 관광 하이시즌에 많은 사람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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