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1) 걷기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라
400년 전 사람들은 현대인의 6배 이상 걸었기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했다. 현대인을 일부러 마음먹지 않으면 걸을 일이 없다.
걷기를 잃은 시대의 우리는 행복을 위해 걸어야 한다.
2) 생활습관병 치료에는 식사보다 걷기가 중요하다.
식이요법만으로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 움직여야 살이 빠지고
생활습관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반대로 걷지 않으면 대사 증후군에
걸리기 쉽고 이는 심근경색, 암 치매를 유발한다.
3) 걸으면 치매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사라진 다.
치매 증세를 약으로만 다스리라는 방법은 잘못됐다. 걷기는 몸과 뇌,
마음까지 다스리는 최고의 예방책이자 최강의 치료법이다.
4) 암에 걸려도 걷기로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걷는 정도의 적절한 운동이 효과적이다.
걸으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치료를 감당할 체력이 생긴다.
5) 걸으면 호르몬 분비가 조절돼 위장이 편안해진다.
위장 기능을 정상화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의
적절한 식품을 섭취하고 걷기를 병행해 자율신경을 조절해야 한다.
6) 걷기는 항우울제를 끊게 만든다.
걸으면 항우울제를 사용했을 때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을 늘리려면 약물보다 걷기를 활용하자.
7) 산책으로 잠의 질을 높이면 아침이 상쾌해진다.
대부분의 수면제는 의존성이 있고 낙상 사고와 치매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
아침에 햇볕을 듬뿍 쬐며 걸으면 체내 시계가 안정되고 수면제를 찾지 않게 된다.
8) 걷기는 긴장한 뇌를 진정시켜 통증을 줄여준다.
단 것을 가까이 하고 걷기를 멀리하면 섬유 근통 증후군, 편두통,
류머티즘 관절염,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고황장애와
같은 뇌 과민증이 생긴다.
9) 걷기만으로 약 없이 감기를 치유할 수 있다.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 감기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한다.
감기를 치료하려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쉬거나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걸어야 한다. 우리의 자연 치유력만이 약 없이 감기를 고칠 수 있다.
10) 제약회사의 눈가림에 속아 넘어가지 마라.
새로운 병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와 제약회사가 의료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질병과 환자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걷기로 자가
치유력을 높이면 이러한 눈속임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11) 자연적인 면역력을 높이면 노화가 억제된다.
쏟아져 나오는 신약, 그러다 보니 필요한 이상으로 많은 약을
복용한다. 제약회사가 내세우는 근거는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노화를 막는 방법은 약도 의사도 아닌 스스로의 노력뿐이다.
12) 공짜로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걷기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서 굳이 비싼 피트니스센타에 갈 필요는 없다.
건강과 행복은 돈이 아니라 본인 하기 나름이다. 걷기다.
13) 뼈가 부러졌더라도 2차 골절을 막으려면 반드시 걸으라.
골절=입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골절 부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뼈는 알아서 붙는 법이다. 뼈가 부러졌다고 병원에 오래 누워 있으면 결국
걷지 못하게 된다. 오래 누워 있으면 골밀도가 떨어져 2차 골절의
위험이 생긴다. 재택 의료의 상식은 통증이 가시는 대로 걷기다.
이 책 저자는 일본의 현직 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