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까글 작성 활중<br>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p><p>🍕좋은글🍿웃긴글🍗대환영🍣</p><p> </p><p> <br>그러니까.. 요즘 세상에서 애를 부족함 없이 키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함 <br>우리 때만 해도 부족함없이 키우는게 상대적으로 쉬웠던 거 같아<br>그냥 춥지 않게 옷입히고 태권도 보내고 피아노 시키고.. 나이 차면 수학 영어 학원 보내고 가끔 장난감 사주고 폰 사주는 정도?<br>물론 잘 사는 애들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은 있었겠지만 보통 동네별로 모여 노니까 그래도 고만고만했음<br><br>근데 요즘은 sns 발달로 지구 저편의 카일리 제너가 어떻게 사는지까지 볼 수 있으니..<br>기준이 확 상향평준화되고 욕망의 수준이 예전이랑 비교할 수 없이 올라감<br>아이패드, 아이폰, 명품지갑, 브랜드 옷이 점점 당연해지면서 예전에 한창 아이패드도 못 사줄거면 낳는게 학대란 소리도 돌았지<br>근데 이게 정말 부모에게 당연히 요구할 만한 건지는 난 잘 모르겠음<br><br>세상이 넓어지면서 드는 상대적 박탈감, 미디어가 심어준 욕망은 당연히 애들 탓이 아니지만 부모 탓도 아님<br>사실상 어른들도 같은 문제로 앓고 있는데..<br>이건 부모가 모든 걸 사줘서 애들을 사치하게 함으로써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더 심해지는 문제 아닌가 싶어<br>이런 세상에 애를 낳는 건 선택이니까 책임져야 한다는데.. 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그러니까 물질적으로 다 사주는 거라고는 생각 안함ㅠ<br>이런 세상에도 불구하고 옳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교육하는 게 그 책임에 가깝다고 생각하고<br>나는 비혼 비출산이지만 누군가는 세대를 이어갈 거니까 이런 논의에 신경이 쓰이긴 함..<br><br>그리고 내 애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 너도나도 무리해서 사준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게.. <br>결국 그 기준은 점점 올라갈거고 경쟁이 지속될수록 누군가는 반드시 탈락하게 되어 있으니까.<br>폭탄돌리기지 뭐ㅠ<br><br>본인이 상처가 있어서 그런 경우도 보이긴 하는데.. 그런 한 건들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그 목소리가 모여서 “ㅇㅇ도 안 사줄거면 왜 애 낳아?” 하는 큰 흐름이 되고 그게 길게 영향을 끼치는 거엔 동의가 안돼서<br>내 상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가 치료하고 미래에 대해서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발언할 때는 객관적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 나는..<br><br>그러니 부족함 없이 키운다는 옛 말은 의식주같은 보다 기본적인 것에 한정된 얘기고<br>정신적 부족함은 그걸 물질로 채워주기보다는 생 내내 따라올 정신적 부족함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는 게 부모 책임이라고 생각함<br><br><br><br>다른 의견 달아도 ㄱㅊ음<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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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치품들 안사주면 학대라면서 자란애들이 크면 어떻게 되겠음.. 그런 사치품 부모님이 턱턱 사줬는데 성인되서 눈만 높아졌는데 본인 능력으로 그것들을 못가지면 그땐 누구탓을 해야함 그때도 그럼 일안하고 부모한테 의지해서 사는 애들많아지겠지 우리 사촌도 부모가 엄청 오냐오냐하고 부족함없이 그렇게 키웠더니 지금 40이 넘는데 제대로된 일도 안해봄 난 그렇게 애 잘못키우는게 학대라 생각해
전체적으로 공감하는데 세상이 바뀐것도 사실임... 내가 아이패드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태블릿 자체는 학습에 꼭 필요하긴 하더라. 요즘 학원에서 아예 종이 교재를 안만들고 pdf로 만들어서 패드로 학습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 때나 노트로 필기했지 지금은 패드에 필기하고 나중에 필기한 부분 클릭하면 필기 할 시점에 선생님이 뭐라고 설명했는지 녹음까지 돼서 줄줄 나오는 것 보고 요즘엔 공부할때 패드가 필수구나 싶긴 했음.. 우리 때의 전자사전 pmp 이런 정도가 아녀.. 이렇게 어른들이 학생일때는 굳이 필요 없었던 것들, 어른 눈에 어처구니 없는 것들이 애들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명품 이런건 에바지만 애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어른들 생각보다 꼭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난 그래서 안낳을거고..
사치품 사달란거 다사주고 뭐만하면 학대라고 오냐오냐하니까 저모양들인거임....
저런 사치품들 안사주면 학대라면서 자란애들이 크면 어떻게 되겠음..
그런 사치품 부모님이 턱턱 사줬는데 성인되서 눈만 높아졌는데 본인 능력으로 그것들을 못가지면 그땐 누구탓을 해야함
그때도 그럼 일안하고 부모한테 의지해서 사는 애들많아지겠지
우리 사촌도 부모가 엄청 오냐오냐하고 부족함없이 그렇게 키웠더니 지금 40이 넘는데 제대로된 일도 안해봄
난 그렇게 애 잘못키우는게 학대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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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이패드 기본 8년 썼음..용량 안되서 다른걸로 바꿨는데. 패드 못 사줄 정도면 일반 교육도 못 받는거 아닌가...
아우 뭔 학대 진짜...다들 본인 과거 투영해서 난 이게 결핍이었으니 자식한테 해줘야지 라는 생각이 지금 애들 좆창낸거같은데ㅋ
그거 사줄 노력으로 가정교육이나 생활매너 교육이나 잘 시켜라 ㅋㅋ 뭔 죄다 돈으로 해결하려해쌌노
아무데나 학대 같다붙이네;;아이패드 아이폰 안 사줬다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할 수 있으면 인정임ㅋㅋ 그렇게 오냐오냐 키우니까 애들이 학교에서 툭하면 아동학대라고 교사 협박하지
전체적으로 공감하는데 세상이 바뀐것도 사실임... 내가 아이패드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태블릿 자체는 학습에 꼭 필요하긴 하더라. 요즘 학원에서 아예 종이 교재를 안만들고 pdf로 만들어서 패드로 학습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 때나 노트로 필기했지 지금은 패드에 필기하고 나중에 필기한 부분 클릭하면 필기 할 시점에 선생님이 뭐라고 설명했는지 녹음까지 돼서 줄줄 나오는 것 보고 요즘엔 공부할때 패드가 필수구나 싶긴 했음.. 우리 때의 전자사전 pmp 이런 정도가 아녀.. 이렇게 어른들이 학생일때는 굳이 필요 없었던 것들, 어른 눈에 어처구니 없는 것들이 애들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명품 이런건 에바지만 애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어른들 생각보다 꼭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난 그래서 안낳을거고..
22222 생각보다 필요해..나도비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