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상대방한테 서운한 거나 마음에 안 드는 거 말 안 하거든. 왜냐면 그걸 상대한테 말하는 게 내 마음에 들게 바꾸라고 지적하는 거 같고 내가 뭔데 상대방이 나한테 맞춰야하나싶어서. 말했는데도 똑같으면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화날거고 여러번 말하자니 계속 내 마음에 들게 행동하라고 시비거는 거 같고 그래서 말 안 하고 참으면서 마음에 안 들어서 속으로 점점 멀어져. 자존심때문인가 뭐때문인지 잘 모르겠어 근데 나는 나름대로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취하는 행동인데
22… 내가 지독한 회피of 회피형인데 솔직한 본인 감정을 외면하고있는게 맞음 내가 생각해도 불건강 그 자체.. 저렇게 살아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대신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제한이 커지고 불행하진 않겠지만 행복하지도 않은, 다소 허한 삶을 살게 됨..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
차라리 저렇게 회피형끼리 만나서 연애하면 좋겠어 친구도 그렇고 애인도 회피형한테 지독하게 당했는데 내가 먼저 불편한 주제(회피하면 안 될 상황, 싸우려는 의도 없었음)꺼내면 당시에는 아니라고 펄쩍 뛰어놓고 나중에 자기 혼자 마음정리하면서 손절/잠수이별함ㅋㅋㅋ 피해자들은 자기검열 엄청 하게 돼ㅋㅋ
회피형 만나봐서 아는데 제일 힘들었던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거임. 타협점을 찾기보다는 그 얘기를 하는 것이 불편하고 싸움으로 받아드려서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 같음. 헤어지고 정병오고 많이 힘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불쌍했음. 평생 내면고찰을 해볼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 근데 나도 회피형이고 하는 행동들이 비슷하긴 한데 이유가 완전 달라ㅋㅋ 연락을 잘 안하는데 기싸움하는거 절대 아니고 그냥 계속 연락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그런거임 혹시나 저 글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해는 없기를 그리고 서운한점을 바로 말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운한점 말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꼭!! 거침
나도 회피형인데 ㅈㄴ내얘기같네…ㅋㅋㅋㅋㅋㅋ
나도 상대방한테 서운한 거나 마음에 안 드는 거 말 안 하거든. 왜냐면 그걸 상대한테 말하는 게 내 마음에 들게 바꾸라고 지적하는 거 같고 내가 뭔데 상대방이 나한테 맞춰야하나싶어서. 말했는데도 똑같으면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화날거고 여러번 말하자니 계속 내 마음에 들게 행동하라고 시비거는 거 같고 그래서 말 안 하고 참으면서 마음에 안 들어서 속으로 점점 멀어져. 자존심때문인가 뭐때문인지 잘 모르겠어 근데 나는 나름대로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취하는 행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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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대체 뭐가 문제지 서로 비슷한 부류라 굳이 안 부딪히고 저들만의 방식으로 연애한건데 멀... 연락 자주 안 하는 거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서로 알고있어서 걍 서로 냅둔다는 것만 봐도 편안한데 ㅎ 걍
솔직히 회피형vs다른 유형 만나서 다른 유형이 혼자 속 뒤집어지고 스트레스받고 할 바엔 저렇게 비슷한 유형끼리 만나는 게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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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내가 지독한 회피of 회피형인데 솔직한 본인 감정을 외면하고있는게 맞음 내가 생각해도 불건강 그 자체.. 저렇게 살아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대신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제한이 커지고 불행하진 않겠지만 행복하지도 않은, 다소 허한 삶을 살게 됨..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
와 불건강 그 자체 ㅠ 결혼아니라다행이다 애착유형도 되물림인데 자식이 내가 겪은 어려움을 갖고가는 인생 산다 생각하면 안타깝잖아ㅜ..
이런거는 한명이 소리지르고 화내는순간 끝임 ..
나도 이런 연애했었음...;ㅋㅋㅋㅋㅋㅋ진짜 똑같았다
저런 연애는 저런 연애만의 매력이 있음.. 내 현생살면서 감정소모없이 심심할때 데이트나 하는점? 독립적이고 서로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으니 너무좋음
난 울고불고 휴대전화붙잡고 사는 연애 절 대못함 ㅋㅋ
근데 둘다 찐회피형이면 애초에 이어지질 않을 가능성이 높은게 함정… 최소한 한쪽이 상대적으로 약한 회피거나 불안(공포)회피여야 겨우 만남이 성사될 듯
서운한걸 말하면 무시하게 된다니... 신기하네.... 문제점이 제기되면 그 사안에 대해서 고민하는게 보통이지 문제점은 밀어두고 상대방을 무시한다고...
차라리 저렇게 회피형끼리 만나서 연애하면 좋겠어
친구도 그렇고 애인도 회피형한테 지독하게 당했는데 내가 먼저 불편한 주제(회피하면 안 될 상황, 싸우려는 의도 없었음)꺼내면 당시에는 아니라고 펄쩍 뛰어놓고 나중에 자기 혼자 마음정리하면서 손절/잠수이별함ㅋㅋㅋ 피해자들은 자기검열 엄청 하게 돼ㅋㅋ
나도 회피형인디 지금회피형이랑 만나서 첨으로 4년째임 그전엔 연애 한 10번해봤는데 다100일도 못가봄
울며불며 싸운적x 싸워도 그냥얘기하고 자고일나면 아무일도없던것처럼 함
하루에 카톡 20통정도함 전화 하루한통 끝 연애동아리 ㅇㅈ
아글고 한달에 한번씩봄 ㅋㅋ 서로불만없음
나 극 회피형인데 존나 공감된다….
난 연애는 아니지만 이번에 사귄 친구가 회피형인데 둘다 회피형이니까 오히려 잘맞고 평화로움ㅋㅋㅋㅋㅋ서로 정도차가 있을뿐 이해안되는 지점이 없는듯
나도나도ㅋㅋㅋㅋ 내 제일 짱친 회피형 나도 회피형인데 평화로움 안맞는건 서로 그런갑다 넘어가고 서로 연락 안되도 그러려니.. 근데 또 만나면 서로 너무 좋고 재밌음
말 안 해도 안다는 건 걍 망상임…
저럴바엔 연애 안하는게 나은듯
으악ㅋㅋㅋㅋㅋㅋ
걍 기싸움이자나 ㅠㅠㅋㅋㅋ
드문드문 공감되네 ㅋㅋㅋ
와..
음.. 생각보다 괜찮음데? 이상적인 연애인듯
회피형 만나봐서 아는데 제일 힘들었던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거임. 타협점을 찾기보다는 그 얘기를 하는 것이 불편하고 싸움으로 받아드려서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 같음. 헤어지고 정병오고 많이 힘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불쌍했음. 평생 내면고찰을 해볼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근본적인 부분은 하나도 안건드리고 겉핥기식 인간관계네
ㄹㅇ 겉핥기식 연애노…
어우 그래 걍 회피형끼리 만나라 제발
좋네..둘이서만나는게 맞다
나는 20대 초반까지는 늘 저런연애를 하다가
안정형상대+딱히 표면적으로는 서운할일 안만듦+서로 엄청 좋아함의 기적적인 조합으로 길게 사귀고나니 터닝포인트가 됐어🥺
나도 미친회피형인데… 하..
헐 시트콤같아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는 회피형 안만난다
개 졷같음 ....
어.. 근데 나도 회피형이고 하는 행동들이 비슷하긴 한데 이유가 완전 달라ㅋㅋ 연락을 잘 안하는데 기싸움하는거 절대 아니고 그냥 계속 연락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그런거임 혹시나 저 글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해는 없기를
그리고 서운한점을 바로 말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운한점 말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꼭!! 거침
그리고 미래얘기 안한다는것도..ㅋㅋ 계속 만날 생각 있으면 당연히 미래얘기도 다 함 암만 회피형이라도ㅋㅋㅋ 저건 저 회피형 남자랑 글쓴분이랑 성숙한 연애관계는 아니었어서 그런듯,,
@admin user 아냐 나도 찐 회피형인데 서운한거 바로 말하지는 않을 뿐이지 얘기해ㅋㅋ
너무 안 싸워도 멀어지는구나...ㅋㅋㅋㅋ웃기네
나도 회피형이긴한데 저게 무슨 연애야 ㅋㅋ 서운한 점이나 니즈에 대해서는 얘기해서 타협해야하는거고.. 친구만도 못한 사이처럼 보이는데? 너무 미성숙한 연애인듯
그리고 나도 외국인만 만나는디 어느정도 진지하면 미래 얘기하는데 무슨 소리고..
나도 회피형이라 서운한거 얘기는 안했는데 언젠가는 싸우게 되던데 신기하다 내가 불 같이 못참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