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잘 믿으십시오
마태복음 22:34-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태복음 22:37)
한 시골 교회 선생님에게 전도를 받아
교회에 다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목사님은 이 아이를 만날 때마다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한다”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때문인지
아이는 자라면서 점점 더 믿음이 자라가며
주 예수님을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자라서 신학교에 진학했고
오랜 기간 사역의 현장에 머물다가
마침내 목사 안수를 받게 됐습니다.
이제 목사가 된 청년은 어린 시절
은사님이던 목사님을 안수식에 초대했습니다.
목사님에게도 청년에게도
매우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안수식이 끝나고
청년은 목사님께 준비한 꽃다발을 드리며
덕담을 부탁했습니다.
“목사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는 저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씀은 없으십니까?”
그러자 목사님은 환한 미소와 함께
언제나처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허허, 이제부터는
더욱더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주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그냥 믿고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잘 믿고 있습니까?
신앙생활에 적당히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직분에 관계없이
우리는 모든 삶을 주님을 위해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참된 제자의 삶입니다.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열정과 믿음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을 잘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
선을 다해 복음과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더욱 믿음이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님과 이웃을 더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Picture by 국토 해양 오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