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에서 주관한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 및 신작찬불가 연주회가 12월7일(수)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있었다.
행사 순서는 2016년 신작찬불가 공모전 시상식.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 음악회로 진행되었다.
인사말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음악원장 정안스님께서는
"법음의 구상적 표현물이자 상징인 가릉빈가는 그 소리가 시방세계에 두루 미치는데 그 소리가 지극히
신묘하여 하늘과 사람과 음악신까지도 흉내 낼수 없으며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은 염증을 느끼지
않는다고<능엄경>에 나와 있습니다. 불교음악 발전과 법음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평생을
진력하고 계시는 불교음악인 여러분들이야 말로 가릉빈가의 재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라고 하셨다.
◆ 신작찬불가 시상 ◆
최우수상 :우란분재(문앞의 까치소리) . (작사.영산스님/ 작곡.안승철)
우수상 : 팔상성도 이야기 .(작사.우학스님/ 작곡.이윤정)
장려상 : 그리움으로 보내는 사랑 (작사. 김정자/ 작곡 강주현)
바라밀 법종 소리 (작사.조대연/ 작곡 최선기)
반월성에 뜨는 달 (작사. 곽영석/ 작곡. 박이제) 순으로 수상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54기 학생으로 입학하여 회주큰스님과의 인연으로 많은 찬불가를
작곡하고 있는 이윤정(영법향)님은 큰스님께서 작사하신 <팔상성도 이야기>를 작곡하여
작곡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신작찬불가 연주회에서는 대구 큰절 여성 합찬단인 가릉빈가 합창단이 임제진선생님 지휘와 황은진
선생님 반주로 장엄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천상의 소리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회주 큰스님께서 작사하신 팔상성도 이야기는 부처님 일대기를 표현한 곡이라고 하며
가사를 보면서 위의 동영상을 함께 들으시면 가슴에 와닿을것 같아 가사도 함께 올려본다.
< 팔상성도 이야기> 우학스님 작사. 이윤정님 작곡.
도솔천 호명보살님 중생구제의 원력으로.
흰코끼리 길몽 마야왕비 태중 드셨네.
룸비니 동산 좋은날 천상천하 유아독존 외치시며.
우리 부처님. 싯다르타 빛으로 오셨네.
인간의 참실상. 생로병사 고통이여.
무상의 이치 통찰하셨네. 큰 자각이로다.
세상사 모든 것 뒤로 하시고 카필라국 성을 넘어서
대자유 찾아 홀연히 출가 하셨네.
동가식 서가숙 풍찬노숙하시며
참스승 찾아 편력의 길 수행하셨네.
보리수 아래 용맹정진 금강보좌로다.
마구니 항복 받고 큰 깨달음 성취하셨도다.
중생향한 단숨의 발걸음이여 녹야원의 설법이로다.
세상 사람들 환희 용약. 참행복 소식이여.
쿠시나가라 멀고 먼 그길 진리의 몸으로 환지본처하노니.
기쁨이여 감동이여. 열반의 축제로다.
자비의 여로 참된 스승님 자명등 법등명 고구정녕한 말씀
부지런히 정진하라. 영겁의 가르침.
우리 부처님이시여~~
이윤정(永法響 54기) 작곡가님
작곡가 상을 받은 이윤정님은 팔상성도 이야기외에도 많은 찬불동요를 작곡하였고 출가, 축복,
인드라망,수계하는 날. 大관음사 원력가. 도반가, 삼천대천세계여. 연꽃 예찬, 준제관세음보살,
포교발원가, 참촣은 유치원 원가. 참좋은 어린이집원가. 하늘법당 야경등 많은 곡을 불자들이
쉽게 따라 부르면서부처님의 자비와 행복. 깨달음을 다양한 음악에 담아 보급하고 포교할수 있도록
큰 역활을 하고 있으며 법우님들이 찬불가 시간을 배울수 있게 해주신분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곡하여 부처님의 법음이 온누리에 퍼지도록 해주시고 찬불가을 들음으로
신심이 절로나고 포교할수 있는 곡도 많이 만들어 주시고 몇년 후 꼭 불교음악인상 시상에
오르시길 간절한 바램 가져보면서 함께 축하해주신 서울 동대문도량 정인스님, 원각기자님,
도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총무원장스님을 대신해 총무국장스님이신 지현스님께서 시상해주심
임제진지휘자 선생님과 반주자 황은진선생님
서울 동대문도량에서 오신 정인스님과 지휘자 선생님
대구 큰절 총동문회에서 보내주신 축하 화환.
최우수상을 수상하신 안승철작곡가님
올해의 불교음악인 상을 받은 이종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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