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철음식 삼치
국내 유일 동인천 삼치거리
출처: 인천 중구청 (동인천 삼치거리)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 이 시기에는 여러 제철 식재료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가정의 밥상위에 오른다.
대표적으로 굴, 꼬막, 과메기 등이 있는데, 삼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11월 제철음식이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더불어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특히 겨울철에 가장 맛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동인천 삼치거리)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두뇌 발달에 유리하고, 노인의 치매 예방 및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이러한 삼치는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데 무, 파 등을 곁들여 조림이나 찜으로 조리해 먹어도 맛있고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삼치구이도 인기 메뉴다.
국내 유일 삼치거리는?
출처: 인천 중구청 (동인천 삼치거리)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삼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동인천 삼치거리'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삼치구이 거리로 알려진 동인천 삼치거리는 동인천역 지하상가 7번과 8번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 곳은 1980년대부터 하나둘씩 삼치를 팔기 시작하더니 거리가 조성됐으며, 한 때는 약 30여개의 삼치 식당들이 있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동인천 삼치거리)
현재는 약 10여개의 식당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2002년에는 인천 중구청에서 이 골목을 삼치구이거리로 지정하면서 그 역사를 인정받고 있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간이 적절히 배어 있는 삼치는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안주로도 인기가 많다.
식당마다 주력메뉴가 조금씩 다르지만 노릇노릇 구워낸 큰 삼치구이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는 것이 최고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동인천 삼치거리)
또한 일부 식당에서는 '반반삼치'라는 메뉴를 만들어 특유의 소스와 함께 맛있는 삼치를 구워내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다.
보통 2월까지 삼치가 제철을 맞이하니 그 전에 동인천 삼치거리를 방문해 맛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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