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포근한 편에 속한거 같아요^^
2015년의 첫 주일을 맞이하고~또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한해의 계획도 세워보고~
시어머님 생신 겸 해서 가족들이랑 좋은 곳도 다녀오고~
즐거웠던 날이었어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백김치 베이컨 김밥이에요.
지난 김장때 친정엄마가 따로 고추씨 백김치를 담그셨는데..
와우 맛이 대박 ㅠ-ㅠ
진짜 이 김치맛은 너무 맛있어요 ㅎㅎ
신랑이랑 으니도 넘넘 좋아하는데..
요 맛있는 백김치에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컨 추가해서 김밥 돌돌 말아주니 둘다 넘넘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용..
몇줄 남아서 아이 절친에게도 줬더니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해줬어용~ㅎㅎ
-백김치 베이컨 김밥 요리법(대략 김밥 8줄)-
백김치 1/4포기, 베이컨 1팩, 오이 1개, 달걀 5개, 김밥용 우엉 한팩, 크래미 한팩, 깻잎 16장, 밥 적당량
김밥 재료 준비하기 입니다^^
오이 1개는 겉 껍질을 필러로 살짝 벗긴 뒤에 길게 8개정도로 잘라주세요.
반으로 자르고 그 반을 다시 반~반의 반을 다시 반~이런식으로 길게 잘라서 오일에 살짝 볶아놓았어요.
달걀은 훌훌 풀어준뒤에 약간의 우유를 첨가해서 좀더 부드럽게 해준뒤에 두껍지 않은 지단을 만들어놓고~
베이컨은 끓는 물에 팔팔 삶은것을 팬에서 살짝 구워줬습니다.
(베이컨은 꼬옥 끓는 물에 한번 삶아내서 사용하세요. 기름기도 제거되고 좋아요)
백김치는 고추씨가 잔뜩 들어간터라~
흐르는 물에 한번 살짝 씻어서 물기 빼 준비했어요^^
그외 우엉이나 크래미는 김밥용으로 사서 따로 손질할 필요는 없었지만~
크래미만 반으로 잘라줬어요.
참참..깻잎은 흐르는 물에 하나씩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탈탈 털어내주세요
밥에 통보리 섞어서 색감이 ㅎㅎ
백김치랑 베이컨이 들어가서 따로 밥에 간을 안했어요.
베이컨을 데쳤어도 간이 있거든요^^
백김치 덕분에 단무지 안넣어도 맛있어용~
김말이 위에 밥을 두껍지 않게 깔아준뒤에~
깻잎 두장 겹쳐 깔고~
요 위에 백김치, 베이컨을 올리고~
준비한 재료들을 꼼꼼하게 넣어주세요.
지단을 약간 넉넉하게 넣어야 맛나더라구용^^
백김치도 좀 넉넉하게 넣어주구용^^
김말이로 단단하게 말아주면 백김치 베이컨 김밥 끝이랍니다.
신랑이랑 으니가 겁내 좋아한 백김치 베이컨 김밥이에요.
단무지가 안들어가서 오히려 깔끔한 맛을 내면서~
백김치랑 베이컨의 궁합이 굿~
깻잎이 들어가서 좀더 향긋한 맛과 향이 있답니다^^
김밥 자를때 참기름을 살짝 위에 발라준뒤에 잘라보세요.
그 향이 더 좋더라구요~
잘 익은 김치를 씻어낸 뒤에 팬에 살짝 볶아서 백김치 대신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베이컨과 김치의 궁합은 역시~ㅎㅎ
단무지 들어가는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봅니당^^
2015년 첫 월요일~~~
다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