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에서 군구타및 가혹행위를 당하고 제대후 3년정도 일하던곳에서
제대후 한달정도 일하고 있었는데요 제과점에서 나이 많은 사람이 자꾸 괴롭혀서
정신(조현)분열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나이 22살이었습니다. 저로서는 감당이 안되서 부산에 서면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밤에 주로 서면근처 성당이나 백화점앞에서 묵주와 십자가를 들고 돌아다니고
옷을 사는등 모든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처음에는 그냥 넘기셨는데
제가 자꾸 물건을 사가지고 오니깐 부모님이 이러면 안되겠다고 해서
그당시 부산대남병원으로 강제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하고 나서 자꾸 배가 아파왔습니다. 전 그냥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참고 있었습니다. 2달정도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
퇴원후에 배가 심하게 아파와서 부 내과를 다니면서
이상없다는말만 듣고 그당시 위생병원 내과를 가서 제가 먹는약을 보여주니깐
정신과로 가라고 했습니다.정신과을 가서 약을 보여주니 약물중독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위생병원에서 약을 간신히 처방받고 생활을 잘해오다가 4년뒤 2006년도에 할머니가 갑자스럽게 돌아가시고, 부모님이 기술배우려 부산 정관에 직업전문학교로 공부하러가라고 했습니다.
거기서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이 약을 끊고 침과한약으로 하자고 했는데,
6개월정도 제가 참고 있다가 결국에 발병때 처럼 다시 그 상황이 와서
전 또 강제 입원을하고 거기서 우연히 어떤환우가 나가는것을 보고
저 환우가 어디로가는지 물어보니깐
낮병원에 가서 재활받는다고 했고, 그래서복지카드를 만들어서 나도 재활을
받아서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부모님이 오셔서 어떤 스님부부가 나보고 절에 들어가던지 병원에서 계속
있을건지를 물어봐서 전 절로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부산 산속 깊은 절로 들어갔는데 절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민간 집으로 만들어서 동물을 키우고 제가 생각을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6개월을 절에서 생활했습니다.
2006년도 겨울쯤 스님부부가 어딜 간다고 나보고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준다더니 돈을 안주고 나보고 배추를 씻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배추를 씻고 있다가 갑자가 배가 아파와서 아버지보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나를 보더니 스님부부는 어디가고 니가 배추를 씻는냐고 물어보셔서
어딜가버리고 씻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버지는 화가 많이 나셔서 어머니랑 이야기하고 전 6개월 절 생활을 끝내고
영도로 들어갔습니다.
영도에서 생활은 지금의 제가 회복을 할수 있었던 생활의 초기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봄에 저는 낮병원에 들어가서 1년정도 다니다가 사회복귀시설로 들어가서
정관에 그다시 직업능력(장애인)센터에 제과,제빵과정을 배우고
몇개월뒤에 기장에 민간제과점에 취직해서 재활후 첫 직장이었습니다.
아침에 너무 일찍일어나고 제과점사장님 집에서 기숙했는데
내과적으로 안좋아져서 4개월하고 치료받으로 나오게 되고
몇개월뒤에 울산 자동차부품회사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도 4개월정도 다니다가
회사가 부도가 나서 어쩔수 없이 전 또 나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영도에 취업자리가 있다고해서 갔는데 2주실습하고
채용이 어렵다고 해서 전 제빵학원에 다시 기술배우려 민간제빵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2009년에 6개과정을 배우고 있다가 사회복귀시설 센터장님이 전화가 왔는데
재활병원 영양실에서 일해볼 생각없냐고 해서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가 2009년도 12월이었는데 세번째 취업을하고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자꾸 영양실장님한테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고 실장님은 계속같이하자고 해서 지금도 힘들때이야기하면서,
벌써 8년차로 접어들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할수있습니다~~^^
참으면 안되지만 참아야 할때 참아야 자기만의 회복순간이 오는거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저는 조금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4년정도 만난 여친이랑
잘지내고 있습니다~^^
여친에게 고맙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준
지금 직장 영양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올해 당사자.보호자와 함께 모임을 시작하고 이제 1년이라는 시간이 되었네요~^^
사라의열쇠와 네이버 희망바라기가 저에게 많은 힘을 주고
소통을 잘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수 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미칼엘님 정말 극복잘하셨네요 멋져 보입니다
병도 극복하고 취업하고 연애도 성공하고 부산방도 책임지시고 까페지기로서 명중의 일을 감당하시는 미카엘님 잘 극복하셨네요^^~ 축하드리고요~~ 많이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