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까글 작성 활중<br>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br>🍕좋은글🍿웃긴글🍗대환영🍣<br> <br><br><br>어감이 좀 그렇지만 끝까지 읽어주셈<br><br>돈 잘쓰고 "진심"으로 대해줘봤자 마음의 크기가 다르면 누구는 부담스럽고, 누구는 섭섭함<br><br>마음에 안드는 남자가 이것저것 갖다바친다고 마음이 생기겠음? 안생김ㅇㅇ<br>반대로 돈 쓰는 사람은 상대방과 내 마음이 같지않다는 이유로 섭섭해하고 나는 이용만 당해ㅜㅜ 하고 하소연함<br><br>돈은 관계 유지의 이유 보다는 하나의 수단임<br><br>유지 방법, 이용 가치가 있는 것들이 뭔지 대충은 알거라생각함<br>잘맞는게 있던가, 잘 아는 분야가 있어야함<br>예를 들자면 취미가 잘맞아서 대화주제가 끊임 없다던지<br>대화 스타일이나 유머 코드가 잘맞아서 즐겁기라도 해야함<br><br>저런식으로 접점이 없더라도, 내가 모르는 분야를 상대방이 잘 안다?<br>그럼 이용 가치가 있는거임<br><br>난 컴잘알이고 친구는 뮤덕이다?<br>딱히 서로의 분야를 선호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컴퓨터를 맞출거고 언젠가 한 번은 뮤지컬을 안보겠어?<br><br>이렇게 취미 하나 만들어놓으면 대화도 되고, 관계 유지에 도움도 됨<br><br>근데 아무짝에 쓸데도 없고, 재미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보이면 그냥 팽 당하는거임ㅇㅇ<br><br>악감정도 없고 정말 말 그대로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는 존재다 그 얘기임<br><br>길가다 돌맹이 보고 사랑스러워하거나, 악감정 가진적 있음?<br>걍 딱 돌맹이가 됐구나, 쓰임을 다했구나 하고 받아들이셈<br><br>개 악질인 정치인 새끼들도 보면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주변인이 있잖아<br>간단하게 필요한 사람이니까. 그게 전부임<br><br>나는 말 그대로 쓸모를 다했구나 하고 받아들여야함<br>잔인하지만 사실임<br><br>그럼 섭섭하지 않는 방법은 뭘까?<br>진심으로 좋아하기 전에, 나한테 이 친구가 이용 가치가 있는지 보고나서 다가가든 해야됨<br><br>그리고 이용한다는 말에 거부감이 없어져야됨<br>순수함이 사라지고 때 탄 꼰대가 하는 말 같겠지만 생각해보셈<br><br>순수했던(?) 어릴 때 정말 재미없고 대화코드 안맞고 학급에 도움도 안되고 친구관계 엉망인 애랑 친하게 지낸적 있음??<br><br>앞으로 철저히 본인 기준에서 이용 가치가 있는지 잘보셈<br>상대도 85% 재고 따질거임<br>한발짝 뒤에서 볼 줄도 알아야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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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인간관계가 다 그렇지뭐.... 그래서 내가 아무 볼품 없는 인간이 돼더라도 나를 사랑하는 강아지가 참 순수한 사랑 같다고 요새 느끼는 사회성부족인간1. 그래도 또 사회적 능력이 없더라도 재미가 있으면 그친구는 또 보고싶던데... 그 재미마저도 능력이라고 본다면 볼수 있겠지만
ㅇㅈ ... 솔직히 무조건적인 대가없는 사랑 주고받을수 있는건 그나마 가족뿐인듯 ㅠ 당장 나랑 친한 친구가 억만장자되서 나랑 연락 데면해지고 완전 다른 세계로 간다면 솔직히 축하도 해주지만 인간인 이상 티는 안나도 질투 날수밖에 없는데 내 자식이나 부모가 억만장자 되는건 비록 나한테 돈떨어지는게 없더라도 질투보다는 진심어린 축하가 클듯..
나이먹을수록 사람들이 그렇드라... 이용가치 없으면 점점 연락도 뜸해지고 최소 같은 취미나 어떤분야의 전문성은 갖추고있으면 좋다는 말인건 알겠고 일부 공감 함! 그치만 나는 그냥 모든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어 가끔 이해타산 따지는 내모습에 현타가 와서 상대가 누구든 걍 동등하게 대하려고
와 진짜 존나 공감 ㅋㅋㅋㅋㅋ 이용가치라는 워딩이 좀 쎄서 그렇지 걍 상대방에 대한 흥미 라고 해야할듯.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나랑 개그코드는 맞을수 있지 ㅋㅋ 그럼 나한테 흥미가 생기는거임 솔직히 필요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그사람 왜 만나…. 봉사도 아니고.. 이걸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자존감 없으면 타인한테 저자세로 희생하는거 같음 그렇게라도 필요가 되고싶어서
여시들아 나이든 사람들만 그런 거 아니야.. 초딩애들이랑 늘 지내는데 애들은 더 심해 저학년들도 본능적으로 서로 간보고 잘생기거나 운동잘하거나 말이 재밌거나 모범생이거나 집이 잘살거나 등등 자기 매력없으면 무시해 남잔데 몸치거나 눈치없거나, 여자애가 쑥맥이고 눈 잘 못 마주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리에서 소외시켜 같은 행동을 해도 너드같은 남자애한테 되게 박해ㅋ…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해
최근에 친구랑 크게 싸웠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친구한테 말도 막하고 갑질하듯이 대했는데 이글을 보니까 은연중에 그 친구의 이용가치가 다됐다고 생각한거같아.. 잘잘못만 놓고 봤을땐 명백한 내잘못이라 사과할려고 준비중인데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될지 모르겠고 나도 그 관계를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
아니 근데 진짜 거창한거 아니고... 꼭 유머러스 해야한다거나, 걔가 나한테 뭘 준다거나 이런거 떠나서 적어도 얘를 만나면 항상 마음이 편해져! 내 얘기를 잘 들어줘! 내가 싫어하는 짓은 절대 안해서 내 기분을 불쾌하지 않아! 이런것도 매력이지... 그게 결이 맞는거라거라고 생각하고
첫댓글 인간관계가 다 그렇지뭐.... 그래서 내가 아무 볼품 없는 인간이 돼더라도 나를 사랑하는 강아지가 참 순수한 사랑 같다고 요새 느끼는 사회성부족인간1. 그래도 또 사회적 능력이 없더라도 재미가 있으면 그친구는 또 보고싶던데... 그 재미마저도 능력이라고 본다면 볼수 있겠지만
ㅇㅈ ... 솔직히 무조건적인 대가없는 사랑 주고받을수 있는건 그나마 가족뿐인듯 ㅠ 당장 나랑 친한 친구가 억만장자되서 나랑 연락 데면해지고 완전 다른 세계로 간다면 솔직히 축하도 해주지만 인간인 이상 티는 안나도 질투 날수밖에 없는데 내 자식이나 부모가 억만장자 되는건 비록 나한테 돈떨어지는게 없더라도 질투보다는 진심어린 축하가 클듯..
헐 맞아 내가 타인을 이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타인의 입장에서 나를 볼때 딱 본문같은 생각을 함
'이용가치'라는 단어가 거시기 해서 그렇지 '유익함'과 일맥상통한다 생각함.
예를 들어, 대화 티키타카가 잘은 안되어도(재미나지 않아도) 컴잘알이라 내가 조립컴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겠다 >> 유익한 친구.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 이용가치가 있는 친구
근데 난 남에게 이용가치(=유익함)이 있는진 모르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블댓..진짜 공감
공감
너무 공감된다
ㅁㅈ즐겁기라도해야돼
나이먹을수록 사람들이 그렇드라...
이용가치 없으면 점점 연락도 뜸해지고
최소 같은 취미나 어떤분야의 전문성은 갖추고있으면 좋다는 말인건 알겠고 일부 공감 함!
그치만 나는 그냥 모든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어
가끔 이해타산 따지는 내모습에 현타가 와서 상대가 누구든 걍 동등하게 대하려고
맞지.. 일단 이 사람을 만나서 내가 즐거운가가 제일 커 말도 안통하고 지루하고 할말없으면 왜 만나 ㅋㅋㅋ 추억팔이라는 재료라도 있어야지
어 오랜만에 존나 맞말
난 이용가치 =인간미라고 생각함 끌리는부분이 한군데라도 있어야됨...매력없는사람이랑은 친해지고싶지않아..
마져
우와 이용가치 = 인간미
와 진짜 존나 공감 ㅋㅋㅋㅋㅋ 이용가치라는 워딩이 좀 쎄서 그렇지 걍 상대방에 대한 흥미 라고 해야할듯.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나랑 개그코드는 맞을수 있지 ㅋㅋ 그럼 나한테 흥미가 생기는거임 솔직히 필요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그사람 왜 만나…. 봉사도 아니고..
이걸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자존감 없으면 타인한테 저자세로 희생하는거 같음 그렇게라도 필요가 되고싶어서
진짜 공감
ㅇㄱㄹㅇ
맞아
남하고 잘 지내려면
내가 잘 지내야해
여시들아 나이든 사람들만 그런 거 아니야..
초딩애들이랑 늘 지내는데
애들은 더 심해
저학년들도 본능적으로 서로 간보고 잘생기거나 운동잘하거나 말이 재밌거나 모범생이거나 집이 잘살거나 등등 자기 매력없으면 무시해
남잔데 몸치거나 눈치없거나, 여자애가 쑥맥이고 눈 잘 못 마주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리에서 소외시켜
같은 행동을 해도 너드같은 남자애한테 되게 박해ㅋ…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해
맞음...직장생활 하다보니까 깨달음..걍 이유없이 친해지고 지인되고 그런건 없더라 ㅠㅠ 본인한테 득이 되거나 같이 있음 재미라도 있어야 친해지더라고..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는 제외하고 ㅠ
ㅇㄱㄹㅇ 내가항상하는생각 내가만나는친구들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기때문에 만나는거임 걔냬도 마찬가지겠지 꼭 광대처럼 웃기는 즐거움이 아니여도 흥미있는 대화주제로 토론을 할 수 있다거나 이런거 ㅇㅇ
진심 진정성 같은 건... 알 수가 없는 것임... ㅋㅋㅋㅋㅋ 어느 누가 알까. 본인도 모를걸
최근에 친구랑 크게 싸웠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친구한테 말도 막하고 갑질하듯이 대했는데
이글을 보니까 은연중에 그 친구의 이용가치가 다됐다고 생각한거같아.. 잘잘못만 놓고 봤을땐 명백한 내잘못이라 사과할려고 준비중인데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될지 모르겠고 나도 그 관계를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
나도 딱 이런 상황 있었는데 그냥 끝내는게 낫더라 왜냐면 끌고 갈수록 나만 나쁜사람인것처럼 느껴지더라고 ;
내가 가진게 있어야 남들도 나를 찾는다 생각혀
ㅇㄱㄹㅇ
ㅁㅈ 그리고 진정하게 선한 것도 매력있는 거더라고 나이 들수록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없어져서 그런 사람 보면 ㅈㄴ 매력적임.. 착하고 답답한 사람 말고 진짜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 ㅋㅋㅋㅋㅋ
222진짜 공감
맞말인게… 나도 어떤 한 분야에서 좀 오래 하다보니까 어느정도 전문가인데 아무것도 없던 학창시절보다 인간관계 유지가 쉬워짐 … 먼저 다가오더라
그게 매력자본인것 같음.
외모가 됐던 인맥이 됐던 유쾌해서 재밌는 사람이던..
ㅇㅇ 나도 요즘 사람들 만나며 늘 생각해..
이게 맛따
너무 흥미로워!
친구만 해도 재미있으니까 만나고 재미없고 말 안통하면 안만나잖아 당연한거지
맏 ㄷ ㅏ ㄷ ㄷ
아니 근데 진짜 거창한거 아니고... 꼭 유머러스 해야한다거나, 걔가 나한테 뭘 준다거나 이런거 떠나서
적어도 얘를 만나면 항상 마음이 편해져! 내 얘기를 잘 들어줘! 내가 싫어하는 짓은 절대 안해서 내 기분을 불쾌하지 않아! 이런것도 매력이지... 그게 결이 맞는거라거라고 생각하고
맞는거같아 나도 내 주변도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팽하는듯 미련도 없구 이용가치있는 사람들 새로 다시 사귀기도하고
이용가치 =사회성
이지 뭐...
서로가 서로를 연결짓게끔 노력하고 또 이해하는 수단.
관계자체가 목표가되는게 거의 드물지뭐
애초에 관계자체가 목표라고 생각했었거나 그렇게 알려졌던것들 대부분 본인 심신 안정이 진짜인거였으니까
진짜 어렵다
이런자세 나한테 필요해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