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전남대학교 수의예과에 04학번으로 입학하는 학생이구요
나이는 21세(반수했어요) 남자입니다.
수능점수는 원점수 355점 변환표준점수 364점 (자연계 3% 인문계 1%)입니다
중하위권 대환영입니다 ^^
모의고사 원점 205점에서 수능 원점 355까지
13개월동안 올리면서 중하위권에서 점수 올리는 방법 상당히 체특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시간은 고3때 8달반, 반수때 5달입니다
정확히는 총 13달 조금 넘는정도지요
밑에 상승폭 보여드리고 자세히 쓰겠습니다
공부시작 -> 03수능 -> 04수능 (백분위는 원점수 백분위)
언어영역 : 원점수 86점(3등급) -> 원점수 104점 변환표준점수 112점 상위 4% -> 원점수 105점 변환표준점수 113점 상위 3%
수리영역 : 원점수 10몇점(7등급) -> 원점수 56점 변환표준점수 67점 상위 25% -> 원점수 75점(마킹미스2개) 변환표준점수 73점 상위 7%
사탐영역 : 수탐투 전체 원점수 54점(등급모름) -> 원점수 38점 변환표준점수 44점 상위 10% -> 원점수 45점 변환표준점수 48점 상위 1%
과탐영역 : 수탐투 전체 원점수 54점(등급모름) -> 원점수 67점 변환표준점수 63점 상위 11% -> 원점수 61점 변환표준점수 65점 상위 6%
외국어영역 : 원점수 40몇점(5~6등급) -> 원점수 65점 변환표준점수 67점 상위 25% -> 원점수 69점 변환표준점수 65점 상위 31%
총점 : 원점수 205점(5등급) -> 원점수 330점 변환표준점수 353점 상위 9~10% -> 원점수 355점 변환표준점수 364점 상위 3%
외국어영역은 03때보다 떨어졌네요 ㅠㅠ 제가 소홀히 한 탓입니다.
수학... 분명히 가채점때는 만점이었는데 저렇게 됬네요 ^^;
저는 의치한대학생은 아니지만, 소중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위에 썼듯이,
저는 작년 고3되기 직전인 2월말, 언어 80~90 수리 10~20 수탐투 50~60 외국어 40~50 총점 200점이었던 학생이었지만,
나름대로의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여 8개월후 모의고사는 평균 원점 350~360
03수능은 자연계2등급 인문계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변표 353)
04입시때는 6월달부터 반수를 시작해서 최고 380까지 올려봤고 수능은 원점 355점나왔습니다
인문계 1% 자연계 3%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전남대학교 수의예과에 진학했구요
물론 이 사이트에 저보다 높으신분들 상당히 많지만,
그래도 그분들중 저처럼 하위권에서부터 꾸준하게 올라와보신분은 거의 안계실겁니다.
전 하위권학생들이 올라가는 방법과, 그학생들이 무슨 오류를 범하는지, 어떤 사고를 하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왜냐면 저도 겪어봤으니까요.
모의고사보기전에 답을 유출해서 본다는 오해를 몇달동안 들었을정도로 많이 점수를 올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에 비춰서 학생들 지도하겠습니다.
하위권에 있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꼼꼼히 잡아주기 힘듭니다.
희망을 갖게 해드리겠습니다.
1년간 열심히만 한다면. 1등급과 연고대정도는 확실히 갈수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기전까지 석달남짓동안 기초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
수학과학 가르칠거구요
원하는대로 가르쳐드리고, 과외받지 않는 과목도 필요하다면 강의해드리겠습니다.
전남대학교 입학하는 3.1일부터 수업 시작합니다.
밑에는 모 수능카페에 올린 재 수험생활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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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얘기먼저하구... 하고 싶은말을 할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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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수의사가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노력은 전혀 안했죠.
고1,고2 전교에서 하위권에서 놀았죠...
2002년 2월중순,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푼 모의고사지요.
제가 당시에 어느정도였냐면... 시험이 끝나고 친구한테 이런질문 날릴정도였습니다
'야, 왜 교련이나 상업 한문은 시험 안보냐? 그건 수능에 안나와?'
완전 애자됬지요....
점수는 언어 86 수리 10몇점 수탐투 54점 외국어 40몇점 총점 205점이었어요
참담했죠... 5등급 턱걸이였나 그랬을겁니다
그때 비슷한 점수대의 아이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이제와서 공부하면 얼마나 한다고 3년을 준비한 애들을 이기겠는가?'
'어차피 우리는 포공 설공등 명문대,의약대는 글렀다 어차피 명문대가 아니면 다 똑같은거 아닌가?'
'그런데 굳이 공부할필요있나?'
그리고 그 아이들은 '현실적'이라는 말을 자주 썼습니다
'우리 현실적인 목표를 잡자 뭐? XX대? 깝치지말고.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 병신아'
'우리는 서경대 성결대 한성대 단국대 국민대가 목표다'
이런식이었습니다... (위에 대학 비하할생각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슷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1등급-한양대를 목표로 잡았습니다(그떄는 한양대가려면 1등급 떠야하는줄 알았습니다 -_-ㅋ)
비웃음도 엄청 많이 들었죠...
친구들은 이렇게 됬습니다
'아씨 그런대학(위의 몇몇...)가느라 우리가 개처럼 공부해야겠냐?'
'어차피 공대는 개인실력이야 학벌같은거 타파해야되(자기합리화)'
'지금은 쉬엄쉬엄해도 되 어차피 우린 해도 안되'
꿈이 작으면.. 자신의 노력이 천하게 느꺄껴집니다 가치없게 느껴지고말아요.
그건 치명타입니다.
꿈은 크게 가지세요 호랑이를 그리려다 실패하면 고양이라도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양이를 그리려고한다면? 아무것도 그릴수없을거에요
그리고 호랑이를 그리려고 해야 성공했을때 호랑이를 그릴수 있는겁니다
고양이 그리려고하면 성공해봤자 고양이밖에 못그려요.
암튼... 저는 난생처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하면 할수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해도 안된다고 할까 별거 아닌것같은데'
2월중순 200점이었던 저는 3월초순 본 두번의 시험에서 270점 300점을 맞았습니다
비슷한 점수때의 애들은 저보고 답을 외워 시험봤다고 욕했습니다(학교에서 실제시험일보다 며칠 늦게봤었거든요)
그래도 전 무시하고 계속 공부를 했죠
밥먹을때, 체육시간에, 이동할때, 심지어 목욕할때도, 공부하면서 했습니다
자율좌석이었던 우리반... 2,3분단 맨앞줄에 앉기위해 월요일이면 새벽처럼 달려나왔구요...
모르는건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모교에 가면 담임선생님 아니셨던분들도 좋은말씀해주시고그럽니다..
완전히 공부에 포커스를 맞춰서 생활했었습니다
음악이 공부에 안좋다는 말을 듣고는, 음악을 끊었고,
음식이 공부에 영향준다는 말을 듣고는, 안좋은 음식을 끊었고,
어떤 무거운 물건을 들때도 공부해야하는 오른손은 쓰지않았습니다(덕분에 왼손힘이 쎄졌죠 -_-ㅋ)
그러다보니, 밤에 잠을 잘때는 그날 공부한게 자주 꿈에 나와주었고,
그런날은 그날 공부한게 완벽하게 복습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절대 졸지도 않았고,
내가 스스로 이런 말을 할수 있게 공부했습니다
'내가 고3때는 최선을 다했다'
2월달 200점-5등급후빈에 불과하던 제 점수는, 10월달 360-2등급싱위권까지 치고올라갔고,
수능때 변표 353점을 받고 2등급 후반부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제게 재수를 권하셨습니다
하던대로만 공부하라고. 그러면 정말 성공할꺼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대학에 진학했죠
가나군에서 수의대에 떨어지고, 다군에 항공대 교통물류학부 합격해서 그리로 갔습니다
대학생활을 즐기다가. 5.24일이었습니다 갑자기 수능공부가 너무 하고싶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원했던 수의사라는 꿈이 다시 살아난거죠
3시간만에 반수결정하고, 가족들 설득시켰습니다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300점을 못넘기더군요...
일단 작년의 실패(점수상승은 강했지만, 결국 목표는 실패했으니 실패죠)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수학.
수학을 파기로 했습니다
님들도 지금 재수시작할때, 일단 실패원인부터 분석하세요
이런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내가 평소에는 이정도 나왔는데 수능때 운이 없었던거야 실수가 많았어 이건 내실력이 아냐'
하지마세요 이런생각. 수능점수가 님의 실력입니다.
그날 떨어서 점수가 안나왔다구요?
자신의 실력에 믿음이 없으니 떨린겁니다 자기자신에게조차 믿음을 못줄정도의 실력이
님의 실력인겁니다.
그날 실수가 많았다구요?
실수도 실력입니다.
하필이면 약한파트에서만 나왔다구요?
그건 님 책임입니다.
자기자신을 최대한 낮추십시오 그래야 뿌리에 있는 균열을 발견할수있고, 보강할수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수학외국어 평소에 2등급뜨다 수능날 4등급떴습니다(언어사탐빨로 총점 2등급맞춤)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죠
하지만, 받아들이고, 수학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한달남짓동안 하루에 열시간씩 수학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번 해주고 나니 언제나 1등급-30분이상여유 가 나오더군요
전 어릴때 독서를 많이 한 케이스라 언어는 따로 공부 많이 안해도 1등급-30분여유가 나왔습니다
1,2교시가 그렇게 떠주니 정말 편해지더군요
자, 이제 7월입니다
이제 1,2교시가 안정되었으므로, 전략과목을 하나 키우기로 했습니다
사탐을 선택했죠 왜 이과임에도 사탐을 전략과목으로 선택했냐면,
1, 제가 목표하는 수능100%수의대중 충북,전남이 사탐을 반영했거든요
2. 사탐은 이과생이 등안시하기때문에 무조건 변표에서 이득보는 과목이니까요
그래서 사탐을 지대로 팠고, 고3때 개념만 7번을 끝낸 과탐도 안정적으로 나와주어
3교시 수탐투도 안정적으로 110이상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총점은 370 가끔 380을 넘겨주었고, 오르비 메이져게시판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전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만해버렸거든요
제 목표는 지방대 수의예... 점수가 너무 남아버린거죠
건방질대로 건방져져서 목표는 치대로 상향했고, 여자친구도사겨버렸습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저는, 여자친구랑 깨지면서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10시간이었던 공부량은 9월달은 5시간미만 10월달은 1~2시간미만으로까지 줄었고,
모의고사에서 충격적인 330점을 받는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어이없게 무너질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지만 다시 목표를 지방대 수의예로 낮추고 열심히 했고,
수능날 원점수 355 변표 364를 맞고 얼마전 크리스마스이브에, 가군 전남대학교 수의예과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제 점수상승추이는 이렇습니다.
공부시작 -> 03수능 -> 04수능 (백분위는 원점수 백분위)
언어영역 : 원점수 86점(3등급) -> 원점수 104점 변환표준점수 112점 상위 4% -> 원점수 105점 변환표준점수 113점 상위 3%
수리영역 : 원점수 10몇점(7등급) -> 원점수 56점 변환표준점수 67점 상위 25% -> 원점수 75점(마킹미스2개) 변환표준점수 73점 상위 7%
사탐영역 : 수탐투 전체 원점수 54점(등급모름) -> 원점수 38점 변환표준점수 44점 상위 10% -> 원점수 45점 변환표준점수 48점 상위 1%
과탐영역 : 수탐투 전체 원점수 54점(등급모름) -> 원점수 67점 변환표준점수 63점 상위 11% -> 원점수 61점 변환표준점수 65점 상위 6%
외국어영역 : 원점수 40몇점(5~6등급) -> 원점수 65점 변환표준점수 67점 상위 25% -> 원점수 69점 변환표준점수 65점 상위 31%
총점 : 원점수 205점(5등급) -> 원점수 330점 변환표준점수 353점 상위 9~10% -> 원점수 355점 변환표준점수 364점 상위 3%
외국어영역은 03때보다 떨어졌네요 ㅠㅠ 제가 소홀히 한 탓입니다.
제가 공부한 시간은 고3때 8달반, 반수때 5달입니다
총 13달 조금 넘는정도지요
반수때 9,10월 헛짓한거나, 반수시작할때 회복하느라 허송세월한거 감안해주면,
당장 오늘부터 2004년 11월 수능날까지의 기간과 얼추 비슷할겁니다
이 기간이면... 자연계 5~6등급이하이신분들도 1등급 맞을수 있습니다
인문계는 더 말할것두 없구요.
1등급이 높은건가?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그럼 할말없구요
암튼...
저는 해냈습니다!!!!!!!!!!!!!!!!!!!!!! ^^
거짓말이 아니니까 정말 열심히 해보세요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실패했다. 그렇다면 둘중 하나입니다
1. 님의 노력이 적었다
2. 님의 공부법이 잘못됬다
절대 시간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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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거에요
1. 꿈을 크게, 확실히 가져라 - 그렇지 않으면 자기 노력이 천해보입니다. 실패해요
2. 저신감을 가져라 - 수능공부 별거 아님니다 정말루요
3. 절대 자만하지말라 - 위의 2번과 중용을 지키는게 참 어려우면서 중요합니다
4. 애인만들지말라 - 절대 만들지마세요 혹 현재 있거나, 생겼다면, 절대 깨지지마세요
5. 전력을 철저히 짜라 - 특히나 7차는 각 학교마다 개성이 강하죠? 다들 이건 말 안해도 잘하실듯 ^^
휴... 하고싶은말이 참 많은데 여따가 쓰려니 막막하네요
사실은 아까 다 썼었는데 오류떠서 날라가는바람에 지금 다시 간략하게 쓴거에요
궁금한거나 조언필요하신분들은 메일주세요
님들도 내년에 수기한번 써야죠...
그리고 꿈을 이루었을때의 느낌은 정말 가슴뛰는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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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학과학과외는 자신있습니다.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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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외 할 제자찾아요(선생님전용)
광주지역수학과학]13달만에 200점도 안되는 점수에서(모의고사) 자연계 2~3% 인문계 1%해당하는 점수까지 올려봐서(수능) 하위권학생 올릴자신 있습니다
★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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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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