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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관음불자회 원문보기 글쓴이: 성원
불교기자협회 기자들에 ‘돈봉투’ 물의 |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참석…연주암서 30만원씩 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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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관악산으로 산행을 떠난 한국불교기자협회 기자들이 연주암에서 30만 원씩이 든 돈봉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연주암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산행을 온 기자과 만났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24일 오전 관악산으로 봄철 산행을 떠났다. 산행에는 법보신문, 금강신문, 밀교신문, 불교TV, 불교플러스, 월간 불광 등 불교계 언론사 기자 20여명과 가족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주암에서 점심공양을 한 후 연주암 회주인 자승스님과 기념촬영도 했다. 점심공양 후 연주암 주지 탄무스님은 “목욕비로 준비했다”며 불기협 회장에게 30만 원씩 든 봉투를 전달했고, 불기협 회장은 기자들에게 이를 나눠줬다. 봉투를 받은 기자는 20여 명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돈봉투’의 출처에 대해선 입장차를 보였다. 취재를 위해 만난 기자들은 “총무원장 스님이 격려금으로 준 것으로 알고 있다”거나 “연주암측에서 ‘목욕비’라며 준비했다”고 답했다. 또 다른 기자는 “연주암에서 10만원을 준비했는데, 총무원장 스님이 20만원을 더 넣은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 기자는 “산행 후 액수를 확인한 몇몇 기자들이 '불기협에서 회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으나 흐지부지 됐다”고 전했다. 이강식 불기협 회장은 "그간 부진했던 불기협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산행을 준비한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생각보다 액수가 커서 놀랐다. 몇몇 회원들은 후원금으로 사용하라며 불기협 계좌로 입금을 했다. 이는 추후 아름다운동행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첫댓글 정결스러운 사찰 음식 얼마나 좋은가, 거기다 돈으로 재를 뿌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