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
저는 군산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과도 함께 하지 못하고 있어서
외로운 날들이 계속되었는데
보내주신 생일선물을 받고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엄마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지금까지 요양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어서
지금은 많이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저에게 엄마에게 필요한
내복과 실내화 및 간식 등을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돈이 제게는 없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때마침 따뜻한 하루에서 생일선물로 보내주신
문화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생일은 그냥 사치라고 생각했지만
감사하게도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엄마에게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꿈은 간호사입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고 어려워 눈물도 나오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꼭 꿈을 이루어서 저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작은 것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워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 중 1,004명의 아동을 선정해서
생일날 선물을 보내주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함으로 보내온 아이들의 편지는
오히려 저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감사함을 주었습니다.
위 사연의 학생에게는 추가로 후원금을 보내
어머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부족함이 없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