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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사는 커녕 의료계통에서 일한 적 없습니다
인체생리학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아래글은 제가 옳다고 쓴글은 아닙니다만 반대로 아주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런 각도에서 볼 수 있겠구나 하고 편안하게 봐주시면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냄새나고 찝찝하고 기분도 영 별로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다른데
누구는 땀 흘려서 속옷이 젖어도 별로 냄새도 안나고 속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지 않습니다
오래 입으면 조금 변하는 정도일뿐이죠
누구는 땀 흘리면 속옷이 젖으면 냄새가 나고 속옷 색깔도 쉽게 누렇게 변합니다
심한 사람은 무지 심하다고 합니다
당사자 앞에서는 말 못하지만 속으로 아니면 뒤에서 생선비린내 냄새, 오징어 냄새라고 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땀 흘려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악취납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그런거 같습니다
한때 세탁세제병에서 '남편냄새' 문구가 있었는데 항의해서 지운적이 있지요
어느정도 공감은 가는 바입니다
그러면 땀 냄새를 안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땀을 안흘리면 됩니다
한의학이나 동양철학에서는 겉보기만 건강한게 아닌 내면까지 완전건강한 사람은 땀이 (거의)안난다고 합니다(이 명제의 역은 성립하지 않아보임)
땀을 안흘리게 하려면 물을 적게 마시면 됩니다
밥 먹을때 국, 찌개, 물기많은 반찬종류는 멀리하고 (인스턴트보다는 자연식)마른반찬 위주로 먹으면서 생수, 숭늉같은 물종류는 갈증이 날 때 외에는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과일도 대부분 물기가 많다보니 안됩니다
물론 커피, 과실주스, 탄산음료같은 가공음료도 안마실 수 있으면 안마시는게 낫습니다
제 경험담을 적어보자면 젊은시절 하루에 약200ml물만 마셨고 열대야나 열대야에 폭염인 한여름에는 1L정도 마셨어요
비염 고치려고 식이요법을 했는데 이렇게 3년이상 했던적이 있습니다
20년전의 경험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에는 땀이 나고 했던 것이 어느순간부터 땀이 안났던걸로 압니다
폭염때는 물을 1L마실 때는 마시고 잠깐동안 땀이 흘렀을뿐 그 외 시간에는 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신체가 대사활동한다고 알게모르게 났을지는 모르지만 의식적으로는 못 느꼈던적 같습니다
초가을에 지인들과 등산을 했는데 땀 한방울 안흘리는 저를 보고 다들 신기해하더군요
아무튼 땀이 안나니까 냄새도 안나고 속옷을 매일 갈아입지 않았던적도 많았구요
오래입은 흰색 런닝셔츠가 새것처럼 뽀얗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누렇게 변한적은 없었습니다
백수였던 시절에 1주일내내 속옷을 갈아입지 않았고 겉옷은 1달 이상 입은적도 많았습니다
겨울만 그런게 아니라 여름에도 그랬어요
대신 샤워는 매일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체력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어쩔 수 없이 생수, 숭늉처럼 끓인물이나 커피, 우유, 탄산음료같은 물종류를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오랜세월 적게 마신거에 대한 신호로 몸에서 당분을 원해서인지 커피와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었어요
여름이 아니더라도 1L, 2L 많게는 3L까지 마시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많이 마시게 되니 땀이 일상생활하면서도 나게 되던데요
그래도 5년 넘게 땀 냄새가 나지 않았던 것이 어느 해부터는 여름에 땀 냄새가 나게 되네요
요즘에는 속옷을 매일 갈아입습니다
당장 찜찜하고 불쾌해서 예전처럼 안되요
매일 속옷뿐만 아니라 겉옷도 하루입고 세탁하는 사람들을 웬만큼 이해하겠더라구요
젊을때처럼 물을 적게 마시고싶으나 체력이 약해져서 그렇게 못해요
해마다 마시는 양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그래도 아직인거 같네요
한동안은 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수행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수행자들이 수행의 방편으로 저마다 식이요법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수행자들은 먹는 양이 일반인들보다 적습니다
3끼 식사를 다하는 수행자도 있지만 1끼 식사만 하는 수행자도 있습니다
1끼 식사만으로 체력에 부담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행자는 하루에 물을 200ml도 안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안마시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수행자들은 몇 생에에 걸쳐 수행을 한 사람으로 영양학설은 무시해도 되는데요
공기(空氣), 공(空)속에 기(氣)가 있다고 영양학설에 기준에서 부족한 영양분은 공기만으로도 자체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얼굴에서 윤기가 흐르고 얼굴색이 말갛고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남)
대신 아무나 따라하다가는 골로 가거나 몸이 약해지니 본인의 몸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설하고
저는 이런 식사를 비염 고쳐보려고 시작했지만 땀과 냄새에 관한 경험도 있고해서 여기에 관해 한번 적어봅니다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한 사람은 단순한 짠내를 넘어 생선냄새 오징어냄새가 나는데요
결혼하고 나이들면서 아내보다는 남편몸에서 나는 냄새로 좀... 불편함이 많이 생깁니다
세탁세제병에서 남편냄새라는 문구가 괜히 생긴거는 아니기는 합니다
심하면 세탁기 돌려도 냄새가 잘 안빠진다고 하네요
냄새 때문에 심하면 이혼하거나 결혼하기도 힘겹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10대 시절부터 몸에서 나는 냄새로 따돌림을 당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도 몸에서 냄새가 나지만 남자와 비교하면 몸보다는 은밀한곳에 냄새가 집중되는 거 같습니다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여자와의 19금경험이 많은 남자의 글을 봤는데요
그 남자가 냄새에 민감한지 5단계로 구분해서 특징을 적었더라구요
몇 년전에 우연히 여초커뮤니티에서 그곳의 냄새에 관한 대화를 봤는데 남자가 쓴 글이 맞아보입니다
여자가 쓴 듯한 댓글보면 여자 대부분이 은밀한곳에 냄새난다고는 하는데요
여기에 관해 호기심이 생겨 이런저런글 검색해서 보면 남자가 나이들어도 몸에서 냄새 안나는 사람이 있듯이 여자도 은밀한곳에 냄새가 안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남자든 여자든 사람나름이죠
아무튼 이렇게 냄새나던 사람들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어요
어느순간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매일 속옷과 겉옷을 세탁해도 또 향수를 뿌려도 냄새가 난다면 대인관계에서의 불편함은 이루말을 할 수 없을정도일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땀에서 섞여나오는 성분이 문제라고 하던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에 대한 의문의 대답은... 땀을 흘리지 않는 몸으로 바꾸면 됩니다
자율신경에서 흘러나오는 샘의 분비라고 해야할까요?!
70대부터 땀냄새 이상의 역한냄새가 시작했다면 그 이전상태로
50대부터 땀냄새 이상의 역한냄새가 시작했다면 그 이전상태로
30대부터 땀냄새 이상의 역한냄새가 시작했다면 그 이전상태로
중학교때부터 땀냄새 이상의 역한냄새가 시작했다면 그 이전상태로
자율신경에서 흘러나오는 호르몬분비의 불균형으로 역한냄새가 나기시작하기 전의 상태로 돌려버리면 됩니다
일단 땀을 흘리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할텐데요
위에 적었듯이 식사할 때 국이나 찌개, 물기많은 반찬은 멀리하고 마른반찬으로만 식사하되 물은 하루에 500ml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육체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갈증이 생길 수 있으니 신체활동은 걷기만 하거나 맨손체조등으로 힘든활동을 멀리해야하구요
음양식사법에서는 물은 밤에 미지근하게 마시는게 제일 좋다고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오후에 마셔도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볶은곡식이야기에서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차가운물로 갈증날때만 마시라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물은 볶은곡식이야기처럼 할때도 있으나 주로 밤에만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게 가장 좋더구요
의학에도 나와있듯이 밥먹을 때 물음식과 같이 식사하면 소화액이 묽어져서 소화를 방해하니 마른반찬과 함께 식사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일부 의사들 중에는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식사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화기능이 좋다면 물음식과 함께 식사해도 되죠)
이렇게 식사를 하면 소화를 빨리시키게 되고 남는 시간에는 자연치유가 발동해서 몸안의 노폐물들을 청소하게 되는데요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땀이 덜나게 되거나 거의 안나게 됩니다
그리되면 자동으로 냄새도 안나게 되죠
그러나 방심하고 예전처럼 무법(?)으로 아무렇게나 많이 마시면 다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식탐의 유혹도 있지만 체력문제도 있거든요
물음식도 하나의 에너지원이라 무작정 줄이는것이 오히려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단식하는 사람들은 단식하면서 몸안이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정신이 맑아지는거 같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할 수 만은 없고 먹어줄때는 먹어줍니다
이렇듯이 물음식도 체력이 부담이 가지 않게 먹어주고 덜먹어주고를 반복하면서 하면 됩니다
냄새의 정도가 약하면 오래걸리지 않을것이고 정도가 심하면 오래걸립니다
저는 비염이 심한반면 몸에서 나는 냄새는 애초에 별로 없던터라 금방효과는 봤습니다만 입냄새는 나다가 안나다가 반복해요, 이건 쉽지가 않네요
(입냄새 자가진단법은 숟가락으로 혀 안을 문질러서 맡아봄)
아무튼 꾸준히 하다보면 몸에서 역한 냄새가 안나게 되고 이후로 은근히 안좋던 체취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대신 좋은 체취, 살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좋은 살냄새는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죠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멀리하고 싶었던 본인에게 사람들이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실 인체란게 모든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냄새가 없어지면서 기본표정, 입냄새, 성격, 혈색, 체중, 피부트러블 등등이 동시에 자동으로 개선될 수 있어요
역한냄새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땀냄새가 나는 사람들도 단식하는 사람들처럼 물음식을 줄이는것도 좋을 수 있는데요
꼭 단식이 아니라 1주일에 하루정도는 밥먹을 때 마른반찬과 함께 물음식은 안마시는것도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수 있어요
2200년전에 쓰여진 황제내경에서는 인간의 체내에 있는 수독(水毒)을 제거하면 대부분의 질병에서 벗어난다는 말이 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인간의 체내에 있는 습(濕)을 제거하면 대부분의 질병에서 벗어난다고 시사한바 있습니다
고전이 아니더라도 체내에 축적된 불필요한 수분이 몸을 차게 만들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만병의 근원이 된다는 말은 의료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나 없는 전문가(?)의 주장은 서점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체내에 축적된 수독(水毒), 습(濕)을 제거하는게 상당히 많이 어렵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마무리 할텐데요
게시글이 자칫 물이 해롭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으나 중요한건 물을 많이 마시던 적게 마시던 몸에 맞게 하는 최선이고 이는 본인이 실천해서 맞춰가야 합니다
이런 식이요법을 주변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몸상태가 안좋은 사람에게 상식적인 선에서 권해보는데 부정적인 사람은 없습니다만 실천하기가 어려워서인지 덜 답답해서인지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혼자 하고 있습니다
몇 사람이 며칠 하시더니 체력저하로 포기하더라구요
그럴때는 일단위로 하루는 적게마시고 하루는 많이 마시고 하면 될 거같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본인이 포기한이상 더는 권하지 못하겠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쉽지는 않아도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첫댓글 생각해볼만한 문제인것같습니다 그간 건강 정보로는 매일 2리터 물 마시라고 강요 비슷하게 했는데 사실 엄청 힘든일이죠 근데 나이들면 점점더 물을 덜 먹게 되지요 땀냄새가 난다는것은 일단 몸에 노폐물이나 호르몬 분비가 많다는건데 뭂안먹어서 땀 안흘리는것은 부차적 문제같고 오히려 적당히 물먹고 운동해서 노폐물을 자주 몸밖에 배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물 적게 마시면 잘못하면 뇌경색 맞음 특히 여름철 땀 마니 흘리는대 물 마니 안마셔주면 피가 끈적해짐
겨울 뇌경색보다 여름에 뇌경색이 더 많다함
대소변으로 몸의 독소가 빠져나가고 그리고 땀으로도 배출됩니다 겨울철에도 반드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땀을 흘려줘야 건강합니다
방법은 운동이 제일 좋고 아님 노동, 사우나, 더운물 목욕, 족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