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랑 비가 섞여왔나봐요.
길가에 쌓인 눈이 보이네요^^;;;
오늘이 2014년 마지막 날인데 아쉽네요.
2015년은 좋은일들만 가득해야 하는데..
온갖 물가 주르륵 인상이니..ㅡㅡㅋ 이것 참 근심걱정 안고 살아가네요 ㅠ-ㅠ
울 으니양 이제 초등학생 되는데..잘해주리라 믿고..
항상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해물 숙주 볶음밥이에요.
요즘 숙주 홀릭입니다. 아삭한 숙주가 왜 이리 맛있는지..ㅋㅋㅋ
덕분에 이번에는 볶음밥에도 넣어봤는데..
와우..진짜 맛있어요 ㅠ-ㅠ
간단한 마법소스 굴소스 넣고 휘리릭 간단하게 완성하는 해물 숙주 볶음밥이에용~
-해물 숙주 볶음밥 요리법-
냉동해물믹스 160g, 마늘 4톨, 오일 1큰술, 숙주 2줌, 고추가루 2큰술, 굴소스 적당량, 밥 넉넉하게 한공기
해물 숙주 볶음밥은 크게 들어가는 채소가 없어요.
숙주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는 중~
양파, 당근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도 맛있어요.
양파를 사왔어야 하는데..ㅡㅡㅋ
춥다고 이불속에서 한없이 못 헤어나오다가 못 사왔어요.
아하하..;;;;;
그래도..뭐..음..숙주만 있어도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속이 좀 깊은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 4톨 저민것을 중불에서 살짝 노릇할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완전 갈색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저민 마늘의 겉면에 익은 색이 나타나면~그때 냉동 해물 투하~
해물이 좀 덜 녹았는데..
그냥 넣어줬어요.
해물 자체에서도 약간의 수분이 나와서~
볶을때 편하더라구요.
오징어에 익은 색상이 나면~
여기에 고추가루 1큰술 넣고 볶아줬어요.
원래 1큰술만 넣고 볶았는데 나중에 약간 좀더 매콤했으면 해서 1큰술 더 추가해서 볶았어요.
고추가루 넣고 대략 1분 정도 볶다가~
찬밥 넣고~
굴소스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어서 볶아주세요.
밥이 다 볶아지면~
맨 마지막으로 숙주 왕창~
전 두줌 푸짐하게 넣었어용 ㅎㅎ
아삭하게 숙주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아서요^^;
굴소스는 개인의 간에 맞게 넣어서 볶아주면 됩니다.
참참..청경채를 같이 넣어 볶아도 중식풍의 맛난 해물 숙주 볶음밥이 된답니다.
숙주는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은 뒤에 그릇에 담아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둘러서 섞어주면 향이 고소해요~
매콤하지만 맛있는 해물 숙주 볶음밥입니다.
아이가 좀 매워하면서도 맛있다고 한그릇 뚝딱하더라구요.
볶음밥인지라..;;
밥 한공기 넉넉하게 퍼서 볶았는데 성인1, 아이 1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나왔어요.
(저녁밥으로 만든것인지라 ㅡㅡㅋ 전 간만 보았다는 ㅠ-ㅠ)
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와 해물이 매콤하게 잘 어울리는~
볶음밥이면서..
해물 대신 고기등을 응용해도 맛있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2014년 첫 글은 집들이 글이었는데 ㅎㅎ
2015년 첫 글은 아마도 맛있는 스파게티 하나 올릴듯 싶네요~
2015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