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2. 왕가위
〈열혈남아〉 ★★★★
〈아비정전〉 ★★★★★
〈중경삼림〉 ★★★★
〈동사서독〉 ★★★★
〈타락천사〉 ★★★☆
〈해피 투게더〉 ★★★★☆
〈화양연화〉 ★★★★★ 스쳐가는 순간들로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하다.
〈2046〉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왕가위의 영어숙제.
〈동사서독 리덕스〉 ★★★★☆
〈일대종사〉 ★★★★ 내려앉지 못하고 흩날리는 것들의 풍경화.
평가한 작품 수 11개, 평균 4.04
TOP 11. 고레에다 히로카즈
〈환상의 빛〉 ★★★★ 시간의 소금기가 배어 있는 장면들. 오래도록 메아리치는 질문들.
〈원더풀 라이프〉 ★★★★★ 운명처럼 다가오는 영화가 있다.
〈디스턴스〉 ★★★☆ 묻고 또 물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무도 모른다〉 ★★★★☆ 야기라 유야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조차 감독의 공.
〈하나〉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시행착오.
〈걸어도 걸어도〉 ★★★★★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공기인형〉 ★★★★☆ 생(生)의 박동과 숨결을 쇼트마다 아로새긴 그 리듬.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짝수번째 영화는 전부 걸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가족을 만드는 것은 본성이 아니라 역사.
〈바닷마을 다이어리〉 ★★★☆ 업의 무거운 사슬 속에서도 인연의 선한 고리를 늘려가는 사람들이 주는 감동.
〈태풍이 지나가고〉 ★★★☆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삶이 실패한 건 아니에요.
〈세 번째 살인〉 ★★★★ 생각하는 카메라의 힘.
〈어느 가족〉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영화의 집대성. 그 따스한 빛과 스산한 그림자가 선명하게 함께 담겼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 삶은 끊임없이 고쳐 써야 하는 자서전 같은 것.
〈브로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드문 직설에 담긴 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괴물〉 ★★★★☆ 오해를 경유해서 이해에 이르는 경험 끝에 관객은 그 햇살 아래서 증인이 된다.
평가한 작품 수 16개, 평균 4.06
TOP 10. 박찬욱
〈달은...해가 꾸는 꿈〉 ★★☆
〈3인조〉 ★★★
〈공동경비구역 JSA〉 ★★★★ 한국영화계에 이른바 '웰메이드 무비'의 기준을 제시하다.
〈복수는 나의 것〉 ★★★★★ 탁월한 예술가가 아이러니를 다루는 방법.
〈올드보이〉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 흡사 윤리학적 실험실 같은 강렬한 설정에 담긴 딜레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 희망 없이도 힘을 내는 법.
〈박쥐〉 ★★★★★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스토커〉 ★★★★ 시공간을 끊임 없이 바느질하는 플롯과 편집의 마술.
〈아가씨〉 ★★★★ 시종 킬킬대게 만드는 검은 유머와 흥미롭게 비틀린 회색 플롯 사이를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
〈헤어질 결심〉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평가한 작품 수 11개, 평균 4.09
TOP 9. 이마무라 쇼헤이
〈복수는 나의 것〉 ★★★★★
〈나라야마 부시코〉 ★★★★★
〈우나기〉 ★★★★
〈간장 선생〉 ★★★☆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 보고나면 침대가 아니라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다
평가한 작품 수 5개, 평균 4.10
TOP 8. 이명세
〈개그맨〉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
〈첫사랑〉 ★★★★★
〈남자는 괴로워〉 ★★★☆
〈지독한 사랑〉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형사 DUELIST〉 ★★★☆ 도돌이표의 주술. 그래도 이명세는 세상에서 단 한명뿐
〈M〉 ★★★★☆ 이 황홀한 자각몽(自覺夢)!
평가한 작품 수 8개, 평균 4.12
TOP 7. 허우샤오셴
〈펑꾸이에서 온 소년〉 ★★★☆
〈동동의 여름방학〉 ★★★★
〈동년왕사〉 ★★★★☆
〈호남호녀〉 ★★★★
〈연연풍진〉 ★★★★
〈비정성시〉 ★★★★★
〈희몽인생〉 ★★★★☆
〈남국재견〉 ★★★★★
〈해상화〉 ★★★★☆
〈밀레니엄 맘보〉 ★★★★
〈카페 뤼미에르〉 ★★★☆
〈쓰리 타임즈〉 ★★★★ 위대한 감독의 여정을 한 영화에서 차례로 되짚어보는 즐거움.
〈빨간 풍선〉 ★★★☆
〈자객 섭은낭〉 ★★★★ 마음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아름다움을 어떻게 품을 것인가.
평가한 작품 수 14개, 평균 4.14
TOP 6. 미야자키 하야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천공의 성 라퓨타〉 ★★★★
〈이웃집 토토로〉 ★★★★★
〈마녀 배달부 키키〉 ★★★★
〈붉은 돼지〉 ★★★★ 미야자키 하야오, 따스한 염세주의자.
〈모노노케 히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작이 될 순 없어도 그의 예술의 총결산이 될 운명을 품은 역작.
평가한 작품 수 10개, 평균 4.15
TOP 5. 지아장커
〈소무〉 ★★★★
〈플랫폼〉 ★★★★☆
〈임소요〉 ★★★★
〈스틸 라이프〉 ★★★★★ 이 영화는 완전하다.
〈동〉 ★★★☆
〈24 시티〉 ★★★★☆ 시간을 호출하고 삶을 호명한다.
〈천주정〉 ★★★★ 탄식의 동굴에서 벗어나 분노의 마그마를 분출하는 지아장커
〈강호아녀〉 ★★★★
평가한 작품 수 8개, 평균 4.18
TOP 4.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정오의 낯선 물체〉 ★★★★
〈친애하는 당신〉 ★★★☆
〈열대병〉 ★★★★☆
〈징후와 세기〉 ★★★★☆
〈엉클 분미〉 ★★★★☆ 영화가 다룰 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모리아〉 ★★★★☆ 소리를 희구하는 심상과 언어가 미끄러지면서 일으킨 신비한 공명.
평가한 작품 6개, 평균 4.25
TOP 3. 봉준호
〈플란다스의 개〉 ★★★★ 봉준호는 시작부터 빛났다.
〈살인의 추억〉 ★★★★★ 한국영화계가 2003년을 자꾸 되돌아보는 가장 큰 이유.
〈괴물〉 ★★★★☆ 기념비적인 충무로 오락영화.
〈마더〉 ★★★★★ 소름끼치도록 탁월한 오프닝과 엔딩의 조응.
〈설국열차〉 ★★★☆ 뜨거운 계급투쟁처럼 보였던 차가운 사회생물학. 봉준호의 암연(暗淵)
〈옥자〉 ★★★★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기생충〉 ★★★★☆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평가한 작품 수 7개, 평균 4.35
TOP 2. 하마구치 류스케
〈해피아워〉 ★★★★☆
〈아사코〉 ★★★★☆ (스포라 한줄평 생략)
〈우연과 상상〉 ★★★★ 우연이 삶에 틈입하는 세계의 조건일 때, 상상은 그에 대응하는 예술의 태도이자 무기.
〈드라이브 마이 카〉 ★★★★★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나무와 사슴과 인간의 생사, 선과 악의 범주 자체에서 눈을 돌려 그 막막한 숲을 끝도 없이 올려다보면.
평가한 작품 수 5개, 평균 4.50
TOP 1. 이창동
〈초록물고기〉 ★★★★
〈박하사탕〉 ★★★★★
〈오아시스〉 ★★★★
〈밀양〉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시〉 ★★★★☆ 흔들리고 싶지 않은 1인분의 삶.
〈버닝〉 ★★★★★ 다시금 새로운 영역으로 성큼 나아간 이창동. 지금 이곳 청춘들의 고투와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적이고, 예술과 인식의 토대를 되묻는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평가한 작품 수 6개, 평균 4.58
ㅊㅊ - ㅇㅉㅈㅈㅅ
첫댓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은 아예 빼고 한거죠??
임권택 감독님도 없는 게 현역들 대상으로만 하신 거 같네요.
@인생이다그런 임권택 감독은 못낄거 같은데요
봉준호 위에 누구지? 했는데 납득..
이창동은 진짜 인정
봉준호 3위에서 으잉했는데
이창동감독님 나오고 아 맞다….했네요..
저도 이창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마구치 류스케보다는 봉준호가 위라고 생각하고요
밀양.....진짜 어우...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좀 더 위에 있어야 될것 같은...
중경삼림이 별4개인거부터 영알못임
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데, 왕가위, 박찬욱은 좀 더 올려도
될 것 같아요.. 박찬욱은 초기 작품들이 평점을 너무 깎아먹은것 같고.. 왕가위는 후반부 작품들이 아쉬운게 있죠
이창동 감독님은 이제 영화생활 안하시는건지.. ㅜㅜ 다들 주옥 같네요. 이명세 감독님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인정사정 까지는 매우 좋았지만..
작품수 평균으로 낸건가보네요 히로카즈 감독으루제일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ㅎㅎ
갠적으로는 밀양이 한국영화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동 감독 너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