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꾸레
2008년에 방송한 수요기획 중국 올림픽 꿈나무 다큐의 일부분임당
이곳의 하루도 해가 뜨기 전부터 시작
아침에 30분씩 달리기
단거리를 전력으로 왕복하다보면 한겨울에도 반팔차림에 땀이 떨어짐
여기선 새벽에 60분을 달리면 성공하고 50분을 달리면 실패한다는 농담이 오랜 불문율이라고함
아침운동이 끝나면 드디어 아침시간
삶은 면발에 양념장 몇 숟갈 넣어 만든 국수가 전부임
한그릇 가격이 우리나라돈으로 400원이 채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난한 집안 출신이기때문에 국수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편임
그마저도 부담스러운 애들은 이걸 먹거든..
멀건 쌀죽
오후 훈련 시작
연습의 강도는 한단계 높아졌지만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나 과학적 기구는 없음
80명정도 되는 이 학교 아이들은 걍 우직하게 훈련할뿐임
남녀 반반정도의 이 학교서 기대가 큰 건 여학생들
이 학교 출신인 금메달리스트
금메달따고 양사는 당으로부터 집한채와 고위관료직을 수여받음
그야말로 신분상승
메이는 요즘 35kg에 도전중임
메이의 몸무게는 30kg가 안됨
메이가 부득히 무리하는건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서
한달 학비의 해당하는 돈이 장학금으로 걸렸기때문임
하지만 잘 되지않는 증량
하지만 장학금을 노리는건 한두명이 아니기때문에 다들 조금씩 무리하고
결국 일이 터짐
훈련하다 다치면 몸을 쓰지못하게 되니까 코치들은 무리하지 말라함
근데 학생들은 그게 안됨
역도는 스포츠이전에 가난한 삶의 탈출구임
시팔
뼈에는 문제가 없어서 곧 훈련을 재개할거라함
역도코치가 시골의 학교에서 가능성있는 아이들을 찾으러옴
중국에선 보통 열살전후로 육상에 들어간다함
한아이의 보호자는 기꺼이 운동을 시키고자함
한아이의 아버지는 전갈을 받고 일하던 차림 그대로 달려옴
근데 체육학교에 보내려면 돈을 내야함
대망의 평가전날
메이는 42kg까지 성공함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됨
첫댓글 너무한다 진짜
이 정도면 올림픽 없애야 하는 거 아니냐
하... 기분ㅇ 진짜 이상하다... 애들이...
저 쌀죽먹고 역도를 우째하누ㅠㅠㅠ
아니 밥을 안주다니...
저게 기회이고 희망인게 슬프다...
ㅠㅠ 너무 안타깝다. 공산국가였지 참... 가난한 아이들을 착취하는 것 같아서 마음 안 좋아.학비가 저렇게 비싼데 얼마나 해처먹으면 애들 밥먹는거 지원도 안되냐. 빨간 운동화 신은 아이 운동화 다 갈라진거 봐. 아빠가 돈 없어서 못 시켜준다 할 때 얼마나 속상했을까 에고....
아니 밥도 사먹어야되는거야?? 체육학교면 밥은 제대로 멕여야지 ㅅㅂ..
아니 지들이 뽑아 갓으면 지원을 해줘야지 ㅠㅠ
시설 저따위로 해놓고 밥도 제대로 안먹일거면서 학비는 왜 받는데 ㅠㅠ
하...왜이렇게 속상하지.....
애들 이렇게 굴릴거면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도입하라고 그래야 성공률이 확 오르지.. 아진짜 빡치네 영양분도없고 무식한방식으로 갈려나가고 얻지못한애들이 얼마나 많을까
단순히 인구가 많으니까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배경이 있단걸 알게되니 다르게 보이네 ..
너무 슬프고 다치는거 보니까 ... ㅠㅠㅠㅠ에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탁구는 아마 쟤네 생활체육으로 엄청 굳어진 종목이라 잘하는 탓도 있어 ㅋㅋㅋ한국 학교에 농구대랑 축구골대 있는것처럼 걔넨 탁구를 혀 ㅋㅋㅋㅋ 역도는 진짜,,, 존나 학대수준인거같아서 맘아파
하… ㅠㅠ
학비가 1000위안이면 중국에서 싼것도 아닌데 학교 장비들은 왜저렇게 낡았어? 밥은 또 왜저렇게 부실해;; 몸만 상하겠다 어휴...
밥을 왜안주냐
쟤네 인구가 그렇게 많은데 왜 저거밖에 못하나 했더니 걍 맨땅에 헤딩을 하고 있네..
아니... 밥을 공짜로 주는게 아니라 사먹는거야??......???
급식실같은 곳이 있는디 饭卡라고 학식카드 충전해서 써야됌. 공짜아님 ㅜㅜ
공산주의라며... 학비도 내야되고 밥도 사먹어야되고...
애기들 건강히 잘 컸기를
최저임금이란 개념도 없는 나라니까 가난한 사람들 삶이 이렇게 나락까지 가는 거겠지.
엘리트 체육 사라져야해ㅠㅠ증말
1000위안이면 지금 환율기준으로 18만원 정도라는데 자막엔 백만원이라고 되어있네??
지금은 좀 나아졌으려나...
저긴 인구가 너무 많아서 국가대표 되려면 자국 경쟁도 심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