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웃긴다.
주식투자를
30년 넘게 해보니
거의
코미디같은 도박인데도 웃을 수 없다.
요즘
매일 아침
친구
지인들
아침인사 할때마다 보내는
방금
오전 업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마눌과 점심을 묵었다.
밥국
겨울에 별미인데 날씨가 쌀쌀하니 이제 먹어도 되는 계절이다.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고 이제 잠시 쳐다본다.
증권사
내
보유 종목들의 가치를 지나가면서
총
합계
99,060원 수익이다.
저게
거의 2천만원 가깝게 마이너스도 갔는데
계속
몇백만원 부터
간혹
수시로
마이너스 구간도 갔다가
오늘
10만원도 안되는 수익구간이 오는데 쳐다보고 웃을 뿐이다.
마눌
노후자금이기 때문이다.
11월
채무관계가
어느정도는 마무리 될 것 같은데
아파트
매매 때문에
돈
거의 1억원을 빌려 고생을 하고 아파트 관리비는 두곳에서 이중으로 나갔는데
11월 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모든
재산은
마눌 앞으로
다
해줬는데 어머님과 처가집 생각은 확연하게 다르다.
평생
가진 것도 없지만
없는 것도 하나도 없는 삶이었다.
다
비우고
다
내려놓고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은 스님들의 사고 때문에 더 그렇게 된 것 같다.
각설하고
글은
언제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삼성전자
57,000원에 도착하면
무조건
매수를 할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개투들이 강하다.
나라는
능력이 없어
스스로도 힘들어 하는데
개투들이
삼성전자를 아니 대한민국을 디폴트가 일어나지 않게 버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수백만원 수익에서
지금은
마이너스 구간인데 그렇게 걱정은 없다.
정말
하나도
삼성전자가 먼저 국가보다 무너진다고 해도 걱정은 없다.
중국
역사에서
수많은 제후들
수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습
결국
하나의 제국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분열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절대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면 투자에서 실패는 확연하게 줄어들 것이다.
나는
이미 30년 전에 그걸 알았고
그러니
주식투자로
엄청나게 벌지는 못해도 절대 잃는 경우는 없다.
물론
하나씩
부도도 맞았지만(예전에 구랬고 지금은 거의 그런 경우가 없다. 대부분 터지기 전에 탈출을 하니)
이제
마눌과 오후 일과를 나간다.
국세청
부가세 내고
동
원자재
미팅도 하고(환율과 구리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