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우리 어릴적엔
닭이
알을 낳고
병아리로 부화되는
과정을
다 지켜보며 자랐다ㆍㅡ
그생명 하나하나가
얼마나 경이롭고
귀했던가!
어미닭
졸졸 따라다니던
노란 삐약이들
병아리
병들어 죽기라도
하면
뒤꼍에 묻어주고
며칠을 시름시름
앓던맘!
놀자고 찾아오는
동네 친구도
안반가웠다ᆢㅡㅡ
예민해진
"엄마닭"
누가 건들기만해!
순한
어미닭이 날개치켜 세우며
헐크"닭"이 되기도ᆢㅡ
나이듦에
고향산천이 그리워ᆢㅡ
카페 게시글
◐―――부울경지회
생명
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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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
24.01.19 04:1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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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세대ᆢ
고향의 순수한
추억한가지쯤
갖고있지않을까 싶네요ᆢ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이 되세요
그러네요
숫자가 하나 둘 보태지니 자라면서 학교다닌 곳이 그리워집니다
노랑 병아리 삐약삐약 ~
시골 집 생각나네요
추억 일깨워 주시는글
감사히 봅니다~♡
고운 마음이 깃든 글 감사합니다.
어릴적에 박스 안에 병아리 키우던 때가 생각나네요^^